도마뱀 인간의 형상을 한 요기계수로, 뿔달린 뱀의 머리에 그리스식 갑옷을 입고 있다. 혓바닥을 늘려 뭐든 집어 삼킬 수 있고, 검을 장비하고 있는데 이 검은 광선 병기건 미사일이건 죄다 튕겨낸다.
아프로다이가 파루피아 Π7의 활약으로 부서진 후, 마징가는 구울이 나타난 후지산으로 출격한다. 후지산으로 가던 도중 서펜터와 조우한 마징가는 로켓 펀치를 날리지만, 오히려 서펜터는 로켓 펀치를 집어삼킨 후 마징가에게 다시 뱉어버리고 서펜터에게 먹혔던 로켓 펀치는 이상한 분홍색 물질에 뒤덮여 쓸 수 없게 된다.
이윽고 서펜터는 칼을 꺼내들어 덤비고, 마징가가 광자력 빔-루스트 허리케인-브레스트 파이어를 날리지만 죄다 칼로 쳐내버린후에 마징가와 칼전을 벌인다.
서펜터의 칼부림에 고전하던 마징가는 점프할때 쓰는 발바닥 분사구의 화염으로 서펜트를 밀어내고, 고오곤 대공은 연구소를 치러 구울을 타고 날아간다. 서펜터를 밀어낸 마징가는 광자력 빔으로 로켓 펀치에 묻은 물질을 녹여서 제거한 후에 다시 로켓 펀치를 장착해 드릴 미사일을 날리고, 드릴 미사일로 서펜터의 왼쪽 눈에 상처를 입힌다.
하지만 고오곤과 브로켄의 구울이 광자력 연구소를 마구 깔아뭉개고 있었기 때문에 지체할 시간이 없었고, 유미 교수의 연락을 받은 코우지는 서펜터가 보스보로트에게 한눈이 팔린 틈을 노려 미사일 펀치로 서펜터의 오른팔을 부순후에 보로트에게 서펜터를 맡기고 제트 스크랜더를 타고 귀환한다.
연구소에 귀환한 마징가는 구울의 여기저기를 마구 공격하고, 결국 마징가의 아이언 커터에 조종부를 당한 고오곤 대공은 피를 흘리며 후퇴한다.
한편 서펜터와 싸우던 보로트는 서펜터의 혓바닥에 철퇴를 빼앗긴후에 다리걸기에 걸려 넘어진 상태로 하반신부터 서서히 삼켜지기 시작한다. 먹히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던 보로트는 근처에 있던 서펜터의 검을 잡고 마구 휘두르며 저항하다 얼떨결에 서펜터의 머리를 잘라버리고, 어이없게 목이 달아난 서펜터는 그 자리에서 폭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