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6-01 10:38:35

서울 SK 나이츠/2021-22 시즌/1라운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서울 SK 나이츠/2021-22 시즌
서울 SK 나이츠/2021-22 시즌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1. 개요2. 목록
2.1. 10월 9일 토요일 14:00 vs 오리온: 승리 2.2. 10월 11일 월요일 18:00 vs 삼성: 승리2.3. 10월 15일 금요일 19:00 vs KCC: 패배 2.4. 10월 17일 일요일 16:00 vs 현대모비스 : 승리2.5. 10월 21일 목요일 19:00 vs KGC: 패배2.6. 10월 23일 토요일 14:00 vs kt : 승리 2.7. 10월 24일 일요일 18:00 vs DB : 승리2.8. 10월 29일 금요일 19:00 vs 한국가스공사 : 승리2.9. 10월 31일 일요일 14:00 vs LG: 승리

1. 개요

2021년 10월 9일 한글날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한다. 1라운드와 6라운드에는 주말 경기가 14:00와 18:00에 개최된다. 10월 17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어 적어도 10월 17일까지는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이후 경기는 방역수칙이 완화되어 백신 접종완료자에 한해 20%까지 관중 입장을 할 수 있다. 단, 어린이,청소년은 입장 할 수 없다가 2라운드부터 미접종자 혹은 18세 미만의 청소년 또는 어린이들은 2,3층에 입장 할 수 있다.

2. 목록

2.1. 10월 9일 토요일 14:00 vs 오리온: 승리

고양체육관, 무관중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종합
오리온 22 22 20 23 87
SK 23 26 30 26 105
파일:사고치지마라 성실하게 행동해라 돌발행동 하지마라.jpg

첫 경기부터 운명의 장난인지 허일영의 친정 방문 경기로 시작한다. 2020 컵대회 우승팀과 2021 컵대회 우승팀이 만났다.

개막전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했다. 전희철 감독이 추구하는 모션 오펜스와 스피드 농구가 유감없이 나왔고, 수비에서도 나쁘지 않은 조직력을 보이며 개막전 원정경기부터 105점이나 냈다. 참고로 2020-21 시즌 최고 득점은 11월 4일 전자랜드(한국가스공사 전신)전에서 냈던 104점이었는데 이날은 이를 넘어서는 105점을 냈다.

지난 시즌을 말아먹은 두 선수, 워니와 최준용도 좋은 활약을 했다. 워니는 확실히 살을 뺀 효과가 있는건지 무지성 포스트업 이후 플로터 원툴에 그쳤던 지난 시즌과 다르게 19-20 시즌이 연상되는 듯한 기교를 섞어서 골밑 위주의 건실한 플레이를 했고 팀플레이나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26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최준용은 이번에는 코트 위에서 쓸데없이 화를 내거나 돌발행동을 하지 않고 미들슛을 잘 넣으면서 16득점을 기록하며 조용히 시합을 했다.

기존 선수들도 역할을 잘 소화했다. 안영준은 컵대회 때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며 18득점 4리바운드로 좋으 모습을 보였고, 김선형과 친정을 처음 방문한 허일영도 모두 11득점씩 올리며 팀 승리를 보탰다.

SK의 10년 약점 외곽슛도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던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나쁘지 않았다. 전희철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정규시즌 승리를 거두었다. 컵대회 때부터 대역전패 단골이던 문경은 시절과는 좀 경기 체질이 달라진 모양이라 13년만에 '헤인즈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올라가고 있다.[1]

2.2. 10월 11일 월요일 18:00 vs 삼성: 승리

잠실학생체육관, 무관중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종합
SK 22 15 24 26 87
삼성 13 14 25 21 73
파일:일단은 2연승.jpg

삼성을 상대로 홈 개막전 서울 라이벌 S-더비를 펼친다. 한글날이 토요일이다 보니 대체공휴일이 생겨서 주말 경기로 취급되어 오후 6시 경기로 펼쳐진다.

삼성이 신인인 이원석 정도를 제외하면 득점이 잘 가동이 안되는 모습이었지만 SK도 초반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삐걱거린 경기였다. 그나마 외곽슛이 삼성보다는 조금 더 잘 들어가서 10점차를 유지했을 정도. 김선형과 오재현이 속공으로 포인트를 더 쌓기 시작했고 최준용도 22득점 8리바로 활약하면서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했다.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지만 90점 가까운 득점을 했다. 시즌 초반부터 김선형과 최준용, 최부경의 컨디션이 동시에 나쁘지 않은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대신 안영준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존재감이 옅었다.

2.3. 10월 15일 금요일 19:00 vs KCC: 패배

전주실내체육관, 800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연장 종합
KCC 14 15 25 20 11 85
SK 13 20 21 20 8 82

9월 13일 컵대회 맞대결 이후 32일만에 재격돌한다.

전주에 오면 항상 안 풀리던 경기와 더불어 여전히 경기력이 영 좋지 않았는데, 개막 이후 연패에 빠지면서 LG와 꼴찌 다툼을 하던 KCC의 연패를 끊어줬다. 4쿼터 30여 초 남은 상황에서 이정현에게 동점 3점슛을 맞고 연장에서도 이정현에게 밀렸으며 SK 선수들의 야투가 끝까지 침묵해버리면서 그대로 패배.

전희철 감독은 정규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홈콜이 상당히 심했던 경기지만[2] 이정현의 후반 퍼포먼스를 못 막은 것도 타격이 컸다.

2.4. 10월 17일 일요일 16:00 vs 현대모비스 : 승리

잠실학생체육관, 무관중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종합
SK 23 29 18 19 89
현대모비스 24 20 20 17 81
파일:슛 서울 SK 나이츠 최준용.jpg

원래 이 날 경기는 18:00, 오후 6시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방송사 사정으로 16:00(오후 4시)로 변경되었다.

자밀 워니가 36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초토화시켜버렸고, 김선형은 1쿼터 막판 버저비터를 작렬시키는 등 11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최준용은 막판 쐐기 3점을 포함해 13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최부경도 10점 3리바운드, 안영준도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3승 1패로 KT, DB, 오리온과 함께 1위권을 유지했다.

이기긴 했지만 삼성전과 다를 바 없이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는 못했고 속공과 최준용+워니 덕에 이겼다고 봐야 할 경기였다. 현재 워니가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고 김선형과 최준용, 최부경, 안영준 정도가 공격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다만 김선형도 현대모비스 전에서 빡빡한 수비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있었고 이 때문에 백업 가드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오재현은 최원혁의 존재로 출장 시간이 적고, 이원대는 존재감이 옅어 최원혁, 양우섭 정도가 백업 가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리온 윌리엄스가 지금까지 KBL에서 보여왔던, 아니 지난 컵대회만큼의 준수한 모습을 못 보여주면서 2옵션의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워니를 이용해 점수차를 벌려도 워니가 빠지는 순간 점수차를 다 따라잡히는 모습이 반복되어 국가대표 브레이크 기간 동안 교체를 원하는 여론이 많아졌다.

2.5. 10월 21일 목요일 19:00 vs KGC: 패배

안양실내체육관, 319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종합
KGC 31 28 32 13 104
SK 26 25 20 28 99

이 날부터 방역 완화에 따라 관중이 입장한다.

서로 비슷한 팀 컬러답게 엄청난 다득점 경기가 나왔으나, 스펠맨과 오세근의 빅맨진과 변준형, 전성현으로 이어지는 가드진의 고른 득점을 막지 못했고, SK는 4쿼터 20점차를 거의 다 따라잡았으나 중요할 때 나왔던 미스 플레이들로 인해 추격의 동력을 상실하며 패배했다.

자밀 워니는 골밑에서 스펠맨과 오세근의 집중견제를 받는 와중에도 21득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 줬고, 안영준도 3점 4개 포함 22득점 7리바운드, 최준용도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하지만 리온의 존재감은 여전히 미미했고. 더 큰 문제는 김선형의 부진. 32분을 뛰면서 전희철 감독이 많이 밀어줬으나 안그래도 부족한 게임 체력에 야투율도 18.8%(3/16)라는 처참한 스탯을 찍어내면서 팀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팬들도 4쿼터에 김선형을 안 썼다면 경기를 이겼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으나, 항상 4쿼터 클러치 타임에 강해지는 선수이다 보니 쉽게 뺄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나마 오재현이 변준형을 잘 틀어막고 3점슛으로 만회해주면서 작년 시즌 신인왕도 받았고 김선형을 세이브해줄 수 있는 오재현의 출장 시간을 늘려주자는 의견이 대세인 상황. 일각에서는 군입대한 최성원의 부재도 크다는 의견이 있다.

2.6. 10월 23일 토요일 14:00 vs kt : 승리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322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종합
kt 22 16 20 18 76
SK 19 15 19 28 81
파일:멘탈회복성공.jpg

서울 SK 나이츠의 2021-22 시즌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첫 원정이다.

허훈 없이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막강한 전력의 kt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인데, 과연 김선형의 폼이 다시 되살아날 것인지가 관건.

초반 SK는 김선형과 워니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분위기가 오래 이어지지는 못했다. 정성우와 하윤기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KT는 김영환이 연거푸 3점슛을 터트리며 신바람을 냈다. 이어 라렌과 양홍석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뒤처지던 SK는 안영준이 잇달아 외곽포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수비가 살아나며 점수 차를 줄인 SK는 19-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 공세를 이어간 SK는 김선형과 워니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kt는 양홍석을 중심해 반등에 성공했다.

양홍석을 쉽게 제어못한 SK는 쿼터 중반 이후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였고 그렇게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에 돌입해서 SK로써는 양홍석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호재를 맞았지만 베테랑 김동욱이 점수 간격을 벌렸고, 끌려가던 SK는 최준용의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선형의 3점슛까지 터지며 점수 차가 1점까지 줄어들었다.

위기를 맞은 kt는 정성우와 라렌의 활약으로 앞서갔다. SK는 김선형과 최준용이 분전하며 치열한 공방이 전개됐다. 그렇지만 쿼터 막판, 하윤기에게 연거푸 실점한 SK는 다시 흐름을 내주고 53-5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접어든 SK는 안영준과 워니의 활약으로 KT를 몰아붙였다. 쫓기던 KT는 양홍석이 3점슛을 집어넣으며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고삐를 늦추지 않은 SK는 최부경과 김선형의 속공 득점으로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한 SK의 기세는 계속 됐다. kt는 공격에서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SK가 최준용이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종료 3분을 남기고 71-65로 도망간 반면, 막판 빈공에 시달린 KT는 5분 넘게 무득점에 그치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승기를 잡은 SK는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10점 차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막판 주축 선수들을 뺀 kt가 김동욱의 3점슛으로 뒤늦게 따라갔으나, 경기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자밀 워니는 15점 14리바운드 더블 더블로 공격리바운드 7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최준용은 2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선형 22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3명이서 65점을 합작했다. 원정 2연패를 끊은 SK는 서울 홈으로 돌아가 DB랑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데 이길 경우 단독 1위로 올라간다.

2.7. 10월 24일 일요일 18:00 vs DB : 승리

잠실학생체육관, 1,005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종합
SK 23 32 23 17 95
DB 19 17 17 15 68
파일:여유롭게 승리해서 단독 1위 등극한 서울 SK 나이츠.jpg

컵대회 결승전 이후 36일만에 재격돌한다. 이번 시즌 백신 접종 완료자만 한해 20% 유관중 홈 개막전이다. 공교롭게 작년 또한 10월 24일에 시즌 첫 관중을 받았다. 단, 어린이, 청소년은 입장 할 수 없다.[3]

SK는 자밀 워니가 17점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최준용도 17점을 넣었다. 뿐만 아니라 오재현과 안영준, 허일영도 12점, 김선형 11점 등 무려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점슛 성공률에서 71:53 3점슛 성공률에서 30:21으로 앞서면서 27점차로 대파했다.

반면 DB는 레나드 프리먼이 18점으로 분투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면서 원정에서 큰 점수 차 충격패를 면치 못했다. 특히 이날 DB의 2점슛 성공률은 53%(SK 71%)에 불과했고, 3점슛 성공률도 21%(SK 30%)에 그쳤다.
슼튜브, 허웅 극성팬들에게 댓글테러를 당하다! #

한 편 SK의 오재현이 허웅의 득점을 한 자리(9득점)로 묶고, 자신은 두 자리수 득점(12점)을 올리는 등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는데, 이 날 경기 이후 SK 나이츠의 유튜브채널이 이에 관한 영상을 업로드하자 허웅의 극성팬들이 잔뜩 몰려와 댓글로 항의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여전히 온라인 화력이 리그 최하위인 SK는 이번에도 저항의 움직임이 딱히 없었다.[4] 영상을 삭제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슼튜브는 허웅의 9득점을 강조한 썸네일은 교체했다. [5]

최원혁-최성원-오재현 등등 SK에 에이스 스토퍼 선수들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것은 무척 긍정적인 육성 방향이 잡혔다고 볼 수 있겠다.

2.8. 10월 29일 금요일 19:00 vs 한국가스공사 : 승리

잠실학생체육관, 483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종합
SK 20 32 23 19 94
한국가스공사 17 23 31 13 84
파일:개막 3주만에 1라운드 1위 확정 서울 SK 나이츠.jpg

김선형과 최준용을 앞세워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초반에 최준용이 파울 3개로 파울트러블에 일찍 걸리며 어렵게 경기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최준용은 이러한 변수에도 파울 없는 수비와 3점슛을 보태며 제 몫을 해줬고, 팀적인 차원에서도 속공을 살림과 동시에 베테랑들의 활약들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3연승을 달린 SK는 6승2패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한 원주 DB(5승3패)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선형(18점 8어시스트), 최준용(15점)은 33점을 합작하면서 SK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센터 자밀 워니는 19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골밑을 굳건히 해서 승리를 지켜냈다.

부상도 없고, 정신무장도 단단히 되었는지 계속해서 승리를 쌓아가고 있다. 최준용의 경우에는 1라운드 MVP설도 나오고 있는 중. 여러모로 비시즌에 철저히 준비한 티가 나는 시즌 초반이다.

2.9. 10월 31일 일요일 14:00 vs LG: 승리

창원실내체육관, 894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연장 종합
LG 15 16 24 21 9 85
SK 16 12 31 17 12 88
파일:마음 잡은 최준용.jpg

창원 LG에서 뛰던 리온 윌리엄스가 컵대회 치른 뒤 50일만에 친정 LG를 만나게 되었다. 이원대 또한 마찬가지이며 변기훈의 첫 친정팀 상대 경기다.

하위권인 LG와의 경기치고는 굉장히 피말리는 접전이었다. LG의 강한 프레스 수비와 더불어 중요한 순간마다 자유투가 말을 안 들으면서 결국 연장에 돌입. 연장에서 SK가 5점 주도권을 잡은 후, 이를 잘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SK가 패스를 상당히 빠르게 가져가면서, LG의 마지막 파울작전 유도도 걸리지 않았다.

최근들어 KBL의 1라운드 1위팀들은 반드시 7승을 하는 법칙이 이어져오고 있었는데 SK가 그 법칙대로 7승 2패로 1라운드를 1위로 마치게 되었다.


[1] 애런 헤인즈가 소속되지 않은 SK 나이츠의 플레이오프 진출 시즌은 아직도 2007-2008시즌에 머무르고 있다. 당시에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김태술을 뽑고 방성윤이 뛰었던 그 시즌이다.[2] 오죽하면 허구헌 날 SKBL이라며 조롱하던 다른 농구 팬들조차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악성 장판팬들을 제외하면 홈콜이 너무 심하다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이니 말 다한 셈.[3]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한지 6일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만 18세 이하에 대한 백신패스 예외는 11월 1일부터 적용되기 때문[4] 오죽하면 허구헌 날 SK를 까는 타 팀 팬들이나 농구 갤러리 쪽에서도 SK 유튜브에 화력지원을 해야 하나라고 언급하는 글이 일부 보일 정도. 추가로 농갤에 다음 슼딥전 치어풀 예상이라는 글에서 과거 11-12 챔프전에서 오세근에게 했던 ‘목 그어 줄까’라는 현수막을 이름만 오재현으로 바꾼 것이 개념글에 오르기도 했다.[5] 그리고 허웅은 그 다음 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