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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16:34

서순채

성명 서순채(徐淳彩)
생몰 1900년 10월 2일 ~ 1959년 11월 10일
출생지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면 교촌리
사망지 전라남도 영광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서순채는 1900년 10월 2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면 교촌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15일 영광면 남천리에 있는 박정환의 직포공장에서 김은환, 정인영 등과 함께 태극기 수십 매를 제작하고 주민들을 규합해 직포공장 앞에 모인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이끌었다. 그해 3월 26일에는 다시 유봉기, 조병완 등과 함께 애국가 20여 매를 인쇄하여 영광면 일대에 배포했으며, 27일에 태극기 다수를 만들어 주민에게 나눠주고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했다.

그러다가 일제 헌병대에게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6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징역 1년형을 언도받고 항소했지만 동년 8월 7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었고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소 후에는 고향에서 조용히 지냈으며 1959년 11월 1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서순채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9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