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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16:05

서상업

성명 서상업(徐相業)
생몰 ? ~ ?
출생지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농암리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서상업은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농암리 출신이다. 그는 1907년 이강년 의병대에 가담해 좌종사부(坐從事部)에서 소모장(召募將)으로 활동했으며, 이강년이 1908년에 교수형에 처해진 뒤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면서도 이강년의 아들 이승재(李承宰)와 결사대를 조직해 은밀히 항일운동을 준비했다.

그러던 1921년 3월, 서상업은 의용단의 요원인 이응수(李應洙), 한양이의 권유를 받아들여 의용단에 가입해 재무국장에 임명되었으며, 군자금 40원을 의용단에 헌납했다. 그는 경상도 일대의 자산가들에게 길림군정서 총재 이상룡 명의의 군자금 모집 사령서와 사형선고서를 보내는 등 군자금 모집에 힘썼다. 그러나 1922년 11월 동지들과 함께 일제 경찰에게 체포된 그는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석방 후에 다시 이응수 등과 함께 폭탄을 구입해 일제의 주요 기관을 파괴하려 했지만 또다시 발각되어 대구 형무소에서 복역했다. 이후의 경력 및 사망년도, 사망장소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다만 장례식은 대전에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에 서상업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으며,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