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섀도우 앤 본의 그리샤와 관련된 설정을 정리한 문서.2. 그리샤
그리샤(Grisha)는 미세 과학을 다루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리샤들은 능력이 강할수록 수명이 길며, 만약 능력이 있음에도 능력을 쓰지않는다면 점점 몸이 약해진다.오트카자츠야(Otkazat'sya)는 그리샤와 달리 미세 과학을 다루는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을 그리샤들이 부르는 말로, 라브카어로 '버려진 자', 고아라는 뜻이다.
국가에 따라 그리샤들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라브카'에서는 공식적으론 그들의 힘을 받아들였다. 어릴적부터 특정한 테스트로 그리샤를 구분하여 리틀 팰리스라는 곳에서 훈련시키며 이들로 제2군이라는 군대를 조직해 전쟁에서 그들의 힘을 이용한다. '케르치'에서는 보통 노예로 취급되며, 라브카와 전쟁중인 '피예르다'에서는 여전히 마녀로 취급하며 드뤼스켈러라는 사냥꾼들이 사냥하여 재판에 넘긴다. 또한 라브카와 적대적인 '슈 한'에서는 기술발전을 위해 그리샤를 실험체로 사용한다. 바다건너 '노비 젬'에서는 노비 젬의 언어로 축복받았다는 뜻인 조와(zowa)로 부른다.
2.1. 미세 과학
미세 과학(Small Science)은 빛과 어둠, 기체, 고체 등 물질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로 그리샤들이 이 기술을 다룰 수 있다. 마법처럼 보이지만 마법이 아니라서 물질을 창조 해낼 수 없으며 물리 법칙을 따르는 과학에 포함된다.예를 들어 인페르니는 불을 만들 수 없지만 공기 중 가연성 가스를 조절하고 특수장갑으로 불을 일으킨다. 즉, 그리샤들의 미세 과학은 특정 물질에 친화력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그리샤들은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맞댈 수 있어야 미세 과학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두 손이 거리를 두게 결박돼있다면 능력을 구사할 수 없어 무력화된다.
그리샤는 능력의 종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되며 능력에 따라 입는 케프타의 색과 자수의 색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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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알키 Etherealki | 코포랄키 Corporalki | 머테리알키 Materialki |
소환사 결사단 (서머너 결사단) | 생명과 죽음의 결사단 | 파브리케이터 결사단[1] |
소속 능력 | ||
스콸러 (기압을 조절하여 바람 통제) 인페르니 (가연성 가스로 불을 통제) 타이드메이커 (온도를 조절하여 물을 통제) | 하트렌더 (심장박동 조절)[2] 힐러 (치료) 테일러 (사람 외모 변경)[3] | 듀라스트 (철,섬유,유리 등 고체를 다룸) 알케미 (독, 폭약 특화) |
케프타 | ||
푸른 케프타 은색 자수(스콸러) 붉은 자수(인페르니) 하늘색 자수(타이드메이커) | 붉은 케프타 검은 자수(하트렌더) 회색 자수(힐러) 어두운 파란색 자수(테일러) | 보라색 케프타 회색 자수(듀라스트) 붉은 자수(알케미) |
섀도우 서머너와 선 서머너도 능력상 에테리알키로 분류되지만[4] 희귀성과 강력함 때문에 다른 대우를 받는다. 이들은 훈련을 통해 각각 어둠과 빛을 칼날처럼 만들어 날려버리는 컷(The Cut)이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있다.
-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2화에서 키리건이 드뤼스켈러를 죽일때 사용한 그 기술이다.
섀도우 서머너인 키리건은 그림자를 이용하며 제2군의 지도자로서 검은 자수가 있는 검은 케프타를 입는다. 선 서머너인 알리나는 빛으로 장막을 없앨 수 있으며 노란 자수가 있는 푸른 케프타를 입는다.
2.2. 증폭기
증폭기(Amplifiers)는 그리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물의 뼈, 비늘, 이빨과 같은 유해나 특정한 인간들이다.
처음으로 그 동물을 죽이는 그리샤만이 증폭기의 힘을 얻을 수 있으며 그리샤들이 힘을 통제할 수 없으므로 1개보다 많은 증폭기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알려져있다.
모로조바가 창조한 동물들 말고도 살아있는 인간이 증폭기인 경우도 있으며 다른 그리샤와의 접촉으로 그들의 힘을 잠시 강화 시킬 수 있다. 대표적인 살아있는 증폭기(Living Amplifiers)로 제2군 사령관인 키리건이 있다.
3. 메르조스트
미세 과학이 존재하는 물질을 다루는 기술이라면 메르조스트(Merzost)는 라브카어로 혐오스러운 것(Abomination)과 마법(Magic)을 의미하는 말로 존재하지 않던 것을 창조하는 힘인 진짜 마법이다.메르조스트를 시도하는 자는 자신에게 필수적인 무언가를 희생하게 되고 만약 사용한다면 생명력도 먹히게 된다. 이것은 극도로 통제하기 어려운 힘이며 예상치 못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역사상 최초의 그리샤들중 한 명인 '본스미스' 일리야 모로조바가 메르조스트를 사용해 자신의 손가락뼈로 3마리의 신비한 동물들을 창조해냈고 이 동물들은 증폭기(amplifiers)이다.
[1] 일반적으로 듀라스트와 알케미는 잘 구별하지않고 보통 통칭해 파브리케이터로 부른다. 그리샤들의 복장이자 방탄복인 케프타는 이들이 만든다[2] 상대의 심장을 멈출수도, 뛰게할수도 있으며 박동을 조절해 감정도 바꿀수있다[3] 처음부터 코포랄키 소속은 아니었어서 테일러인 제냐 사핀은 붉은 케프타를 입고있지 않다[4] 알리나가 선 서머너라는 것이 밝혀진 후 리틀 팰리스로 이송되면서 알리나와 하트렌더들이 대화를 나눌 때 ‘전설 속에서만 전해지던 희귀한 에테리알키가 나타났다’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