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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43:05

샤오따민

샤오세가
샤오따민
가주
이름 <colbgcolor=#fff,#191919> 샤오따민
종족/성별 인간 / 남
직업 무인
소속 샤오세가 (가주)
이명 --
인간 관계 녜쥐화 - 아내
샤오세가 - 가족
레드, 로젠바흐 핸드릭스 - 아군
브하스바 - 적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평가5. 기타

1. 개요

베이하이 최대 부호이자 샤오세가의 가주. 금강불괴, 만독불침, 초마저항지체[1]를 지니고 드래곤을 단신으로 상대하는, 그야말로 초인에 걸맞은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39화에서 메에메이를 호위한 안잉을 살렸다면서 걸어 나오는 것으로 첫 출연한다. 딸인 메이메이가 미셸에게 습격받았다는 사실에 가족 회의를 열고, 찬반으로 갈렸지만 결국 샤오따민에 뜻에 따라서 군사를 일으켰다. 그리고 대군을 이끌어 그대로 로젠바흐의 성을 포위했지만, 자신의 의도를[2] 간파한 로젠바흐의 협상에 응해 이쪽도 당당히 적진에 들어와[3] 대화를 받아들이고선, 서로의 입장을 정리한채로 군사를 돌렸다.

그리고 드래곤이 부활한다는 그레이의 정보를 듣고는 흩어졌던 샤오세가 식구를 다시 소집하던 중, 녜쥐화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오렌지를 되살려준다. 그리고 얼마 안가 드래곤이 깨어나 왕국 및 수도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는 보고를 듣고 긴급 가족 회의를 시행한다. 충칭을 습격했던 드래곤은 알파에 근접한 드래곤 중 하나인 갈리스토스였고, 그는 머지않아 샤오세가 쪽에 있는 베이하이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선 필그림 + 흑마술사 +녹사단 연합을 대등하고 북쪽의 붉은 벌판에서 갈리스토스와 결전을 벌이기로 한다.

그렇게 시즌 2에서 갈리스토스와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데, 원효국 대사의 원거리 치유를 받으면서 샤오티엔티엔과 함께 어그로 및 탱킹을 전담한다. 심지어 예상보다 별것 없다고 도발을 하는 건 덤. 갈리스토스는 너 정도면 그런 허세부릴 자격이 있다며 그의 강함을 인정하고, 그를 드래곤이라 여기며 전력을 발휘해 그의 팔을 깨물어버리는데,[4] 샤오따민은 자신의 팔을 담보로 빈틈을 만들어주어 지원군의 총공격으로 갈리스토스의 양쪽 눈을 노리는데 성공시키고, 본인은 팔을 잃는 대신 갈리스토스에게 결정타를 날려 쓰러트리면서 갈리스토스 토벌에 성공한다. 그리고 갈리스토스를 죽이고 난 뒤 그의 몸에서 빛이 나더니 마치 드래곤의 영혼을 빼앗는 듯한 의미심장한 행위를 하곤, 인간의 고결함에 찬양일색하는 그레이와는 서로 형식적인 감사를 주고 받으며 전투를 마친다.

이후 본인은 팔을 잃었어도[5] 큰 수확을 했다면서 별 대수롭지 않아하며(...) 거대한 무게추를 들고선 훈련을 지속한다. 메이메이 왈, "아빠 답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녜쥐화를 통해서 접촉한 인형술사를 통해서 새로운 인형 팔을 이식하곤, 고통에 미쳐날뛰는 오렌지와 달리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은채로 곧바로 팔을 시험해보곤 흡족해한다. 그리고 성채 드래곤인 해룡 소오아린과 뇌룡 아감지구트가 아나쉬를 습격했다는 보고를 듣는데, 병력을 나눌지 의논하던 중 해룡이 먼저 샤오세가를 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선 샤오따민은 병력을 둘로 나눠서 자신은 해룡을, 남은 병력이 뇌룡을 상대로 버텨내기로 한다. 그러나 그 팔을 이식했던 인형술사에 의해서 잠시 조종을 당하지만, 샤오따민은 오히려 저항하면서 역으로 그를 조종해 대가리를 박살내는 비범함을 선보인다.(...) 그러고선 아무렇지 않게 회의를 마치고 전장을 향하는 건 덤.

그런데 이번에는 원효국 대사의 도움없이, 온전히 혼자서 드래곤을 일방적으로 압도하자 전과는 훨씬 달라진 모습에 연합군 전원이 경악한다.[6] 심지어 뇌룡 아감지구트가 아예 전장을 이탈하고 직접 가세하려 하자 샤오따민은 거대화해서 위압감을 드러낸채로 소오아린을 순식간에 죽였다. 아감지구트는 이걸 보고서 작전상 후퇴했고 샤오따민은 갈리스토스에게 했던 대로 소오아린에게 영혼을 흡수하는 행위를 한다. 이를 본 필그림들은 되려 샤오따민이 의심스러울 지경에 도달하여 긴급 회의를 소집하게 된다.

그리고 샤오세가의 장남, 샤오페이페이가 돌아오면서 샤오따민을 제외시키고 가족 회의를 소집해 진실이 드러나는데, 샤오따민이 이렇게나 강해진 이유는 창조와 파괴 신 브하스바가 샤오따민에게 강림했기 때문으로, 카르마시의 필그림 세력을 통해서 브히스바에 관한 내막이 전부 밝혀진다. 브하스바는 드래곤들을 전부 죽여 그 정수를 모아[7] 죽은 신과 대악마를 부활시키려 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중이며,[8] 브하스바가 목적을 달성하면 나프텔 자체가 죽은 신과 대악마의 일부이기에 나프텔 자체가 깔끔히 소멸된다고 하자 샤오세가나 필그림 세력 둘다 혼란에 빠진다.[9]

한편 샤오따민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녜쥐화에게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라, 드래곤은 내가 막을테니 당신은 필요하다면 나를 죽여서라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신이 강림하자 결국 녜쥐화는 하는 수 없이 떠날 수밖에 없었고, 샤오따민도 저항하려고 하지만 아주 간단히 지배당하며 절망하고 만다. 결국 샤오세가는 가주를 따르는 파와 가주를 막으려는 파로 나뉘어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고, 필그림 세력은 와해되어 흩어지게 된다. 결국 남은 건 샤오세가 절반, 아직 판단이 서지 않는 필그림 세력, 확실하게 브하스바를 지지하는 필그림 세력,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간을 보려는 흑마술사와 녹사단 세력만 남게 된다.

시즌 3에서는 툰툰과 레오나르도를 구출해준 레드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등장, '본좌'가 하는 일에 대한 레드의 의견을 묻고, 인간은 극복해낼 것이라는 인간찬가적인 발언을 한다. 그리고 레드에게 가보를 물려주고선 녜쥐화에게 그간 일을 전부 전해달라고 부탁하며, 직후 브하스바에게 지배당하자 레드는 곧바로 텔레포트로 떠난다. 그러나 브하스바는 오히려 레드가 이동할 위치를 간파하곤 냅다 커다란 종을 투척하며, 뒤이어 수십개의 종을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종도 가보라서 던져주는 거다 샤오세가의 모든 재산을 알고 있는 녜쥐화는 저 가보는 우리에게 없는 것이라고 밝히며, 애초에 샤오따민은 '본좌'를 자칭하는 것을 싫어하기에 메세지를 던져준 것을 간파하고, 마법과 흑마술을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이 있는지를 의논한다.

그리고 얼마 안가 알파급 독룡 요리기우스가 부활하곤, 샤오따민을 상대하기 위해 찾아온다. 그리고 요리기우스는 너뿐만 아니라 왈체보가 강림했던 인간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신이라도 항상 샤오따민에게 강림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본인은 인간에게 강림한 신과 직접 싸워보고 싶다고 밝힌다. 그러나 본인은 메신저를 통해서 전달하곤 갈리스토스 때처럼 인간이 가세해도 상관없는 허허벌판에서 싸울 생각이었지만, 모종의 사태로 인간의 잠재력을 깨달은 요리기우스는 생각을 바꾸어 직접 찾아와서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싸우기를 원한다고 밝힌다.

그렇게 요리기우스는 샤오세가 전방에 독무를 방출하여 성채를 완전히 박살내고는, 직접 폴리모프를 풀어서 정면으로 샤오따민과 상대하게 된다. 요리기우스는 샤오따민이 숨을 들이키는 과정에서 독에 중독되고, 강림과 동시에 약화된 브하스바를 죽여버리는 전략을 전제로 싸우지만, 정작 샤오따민은 독무를 마시지 않기 위해서 숨을 쉬지 않고 끝까지 알파 드래곤을 상대하는 저력을 발휘한다. 거기다 의도치 않게 신은 들숨을 통해서 강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숨을 참으면 브하스바도 개입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드래곤의 공격으로 일격에 죽을 수 있다면, 난 더 이상 세상의 재앙이 아니다. 사랑하는 존재들을 구하기 위해 스러져간 세상의 소금이 되는거다.
처음으로 내가 칼자루를 쥐게 되었군. 이것이 나, 샤오따민의 방식이다.
브하스바는 당연히 조급해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샤오따민은 역으로 요리기우스에 의해 죽는다면 자신은 더 이상 세상의 위협이 아닌, 샤오따민으로써 죽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일생을 걸어 요리기우스를 상대한다. 그리고 뒤이어 레드와 핑크의 지원으로 독무를 전부 태워버림에도, 본인은 끝까지 요리기우스에게 죽기를 택하며 일부러 공격을 맞아준다. 그렇게 거의 죽기 직전 속으로 자신의 가족에게 유언을 남기지만, 레드는 요리기우스에 의해서 자신의 아이들이 둘이나 죽었다는 뻥카를 시전해서(...) 샤오따민이 싸울 수 있게 만들고 결국 핑크랑 레드의 지원으로 요리기우스의 상처에다 치명타를 입히는데 성공, 마지막으로 요리기우스는 독을 뿌리며 발악하지만 핑크가 요리기우스를 마무리 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샤오따민은 숨을 들이키며 브하스바가 강림하였고, 이 일을 기억할 것이란 말과 함께 요리기우스의 정수를 완전히 흡수하고 쓰러진다.

그렇게 용과의 전투로 인해 샤오따민은 혼수상태가 되고 회복되어 일어나는 순간 브하스바에 몸을 빼앗길수밖에 없는 시한부 같은 상황이 되고 만다. 안 나올 때까지 숨참는다 흡 그래도 샤오따민이 쓰러져 있는 동안 샤오세가는 샤오따민 없이 드래곤을 상대할만큼 노련해지는 성과를 달성하지만, 이 때문에 그레이가 브하스바 필그림 세력을 배신하다가 결과적으로 공멸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드래곤 세력도 브하스바에게 대항하기 위해 합류했으니 나름 다행이랄까.

시즌 4에서는 안타깝게도 신에 의해 자기 가족이 풍비박살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에 놓인다. 녜쥐화 일원들은 샤오따민을 보내주기 위해서 레드랑 계획을 세우는데, 그렇게 엑사비우스랑 디오그람을 동원해서 샤오세가를 무력화시키는 틈에 툰툰이 어머니로부터 단검을 받아서 아버지를 암살하는 계획을 실행한다. 그러나 툰툰은 아버지를 죽이질 못했고, 그 타이밍에 브하스바가 강림하여 툰툰의 목을 졸라버린다. 결국 피눈물을 흘리면서 까지 저항함에도[10] 브하스바에 의해서 자신의 아들을 제 손으로 죽여버리고 만다.[11] 브하스바는 툰툰의 시신을 던져버리곤 참회하라고 하지만, 샤오따민은 분노하면서 그에게 저항한다. 이에 실컷 분노하라며 주도권을 내어주자, 툰툰의 죽음으로 절망하며 자신이 있던 침실을 박살내버리며 분노를 표출한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저항하고자 스스로를 석화시켜서 자신을 봉인시킨다. 다만 이를 모르고 있던 엑사비우스와 디오그람이 괜히 가세하여 봉인이 깨질 뻔하지만, 쾅준의 난입으로 겨우 막게 된다.

이후 툰툰의 죽음을 알게된 녜쥐화와 페이페이는 샤오따민에게 직접 가세하여 정식으로 샤오따민을 축출하려고 하지만, 즈어민은 끝까지 샤오따민을 지지하는 광기를 보이며,[12] 빙빙은 페이페이를 인질 삼아 녜쥐화를 저지한다. 그러나 녜쥐화가 진즉에 결정을 내린 것을 알게된 빙빙은 곧바로 페이페이를 사살하고, 그 틈에 즈어민은 녜쥐화를 노린다. 그러나 주주와 란란이 가세하여 즈어민을 막아서려고 하자, 즈어민은 란란의 허리를 통째로 썰어버리며 죽여버리고, 이에 분노한 녜쥐화는 결국 빙빙과 즈어민을 완전히 도륙내버리고 만다. 샤오따민은 이 참상을 그저 피눈물을 흘리며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13] 브하스바는 죽은 이들의 정수를 흡수하면서 "과연 현명하구나, 인간이란. 가족이란 참 좋은 것이야, 그렇지?"라며 샤오따민을 대놓고 조롱하면서[14] 완전히 강림하기 직전에 도달한다. 그럼에도 샤오따민은 저항해서 살아있는 이들이라도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지만, 브히스바는 뒤이어 권능을 발휘하면서 베이하이를 완전히 허허벌판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최종 결전에서 드래곤 세력이 직접 가세하여 샤오따민에 깃든 브하스바랑 상대하지만, 핑크랑 이아벨이 녜쥐화를 데려오자 최후의 순간에 브하스바의 주도권을 밀어낸다. 그리고 독안의 숙명을 거스르기 위해서 자신의 눈까지 베어버린 녜쥐화는 결국 단검으로 샤오따민의 몸체를 완전히 그어버리고, 그렇게 샤오따민은 녜쥐화의 품에 안긴채로 온전히 '샤오따민'인채로 목숨을 거둔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무색하게도 결국 브하스바는 완전히 강림에 성공했지만, 녜쥐화는 그저 샤오따민이 아니라면 된 것이라고 체념한다.

3. 능력

금강불괴지체에, 독과 마법에 독안까지 통하지 않는 불사신이라니.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 대체 어떤 인간이길래...!
-독안의 아이보니
치유는 하지 않고 있었어요. 샤오따민은 지금 단신으로 드래곤을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원효국 대사
녹사단주 아이보니의 언급으로는 그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기에, 그를 죽일 방법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드래곤과 육탄전이 가능한 육신을 가진 가장 강한 전사인 동시에,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도 가능한 경지에 이르른 가장 강력한 도사이다. 탄리밍의 언급으론 신선의 경지에 이른 도사이자 미카에라 최강의 인간이라고 한다. 드래곤독 람슈타인의 부하인 로젠바흐 헨드릭스조차도 그의 힘을 옆에서 지켜보고 오로지 드래곤독이 아니면 그를 상대할 수 있는 인간이 아무도 없다고 평가했을 정도. 말 그대로 인간 최강으로 귀결될 수 있는 인물.

아무런 마법을 쓰지도 않지만 마나를 기로 대신하기 때문에 순수 신체 능력만으로 드래곤과 대등하게 상대가 가능하다. 더불어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정신 지배와 연관된 능력에 완전히 면역이라는 것. 작중에선 순수 인간 스펙임에도 독안이 하나도 통하질 않았고, 되려 독안의 녜쥐화의 환심을 산 인간이다. 게다가 육망성 중 하나인 오키드의 조종술도 하나도 먹히질 않아서 오키드는 사실상 인형 팔만 순순히 바쳐다 준 꼴이 되었다. 다만, 이 면역 능력은 브하스바의 권능 때문에 저항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해당 요소는 참착되었다.[15]

시즌 3에서 본격적인 스펙이 드러나는데, 놀랍게도 샤오따민은 처음부터 타고난 존재가 아닌,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인간을 상대로 한 금강불괴였던 것이다. 그 또한 녜쥐화의 가문에서 치르는 의식을 통해서 금강불괴, 만독불침과 초마저항지체를 얻은 것으로, 결과적으로 인간이 만든 무적의 존재이기에 드래곤과의 싸움에선 팔을 잃어버리고, 요리기우스의 독이 통하였다. 게다가 녜쥐화 가문에서도 샤오따민을 죽일 수 있는 단검을 지니고 있으며, 그 단검에 의해서 샤오따민도 최후를 맞이하였다.

물론 1000명의 후보 중에서 단 한 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의식을[16] 무려 3개나 통과한 시점에서부터 전혀 과소평가할 이유가 없고, 요리기우스랑 싸울때는 독무를 마시지 않기 위해+브하스바가 깃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 숨을 참은채로 순수 본인 스펙으로만 상대했는데, 그럼에도 요리기우스랑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드래곤을 상대로 압도한 것은 브하스바가 직접적으로 강림했을 때만 제외하면 그냥 이분의 순수 스펙으로 줘팬 것이다.

이처럼 약점을 찾는게 손에 꼽을 수준이지만, 불행하게도 결점이 없었기 때문에 브하스바의 그릇으로 낙점이 되었다. 결국 자신이 너무나도 강한 것이 그의 맹점이었다. 비록 본인도 최선을 다해서 저항을 하면서 일행들이 도망칠 수 있게 해줬고 한번은 우연히 약점을 찾아서[17] 신에게 대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4에서는 거의 저항도 하질 못해서 결국 브하스바의 농간에 당할 수밖에 없어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4. 평가

녜쥐화, 내 사랑.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소.
페이페이, 나의 큰 아들. 가문을 부탁한다.
룽룽. 란란... 주주. 너희들에겐 언제나 소홀했지? 미안하구나.
티엔티엔. 더 강하게 버텨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재주가 많은 우리 툰툰은... 잘 해 낼 거야.
언제나 밝은 우리 메이메이. 욕심 많고, 세상을 다 가질 샤오메이메이. 아빠와의 좋았던 시간만 기억해 주렴.
즈어민, 빙빙. 아이들을 도와다오.
시즌 3 86화
나는 인간, 샤오따민이다. 그리고 여기는 아니쉬. 미카에라. 나프텔이다. 우리는 신의 도움 따위 필요 없다. 굴복하지도 않을 것이다.
시즌 4 54화
초반에는 이런 먼치킨스러운 모습 덕분에 그가 정말 인간인지에 대한 여러 추측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그는 명확한 인간으로 확정났으며, 덕분에 현 시점에서 샤오따민은 본 작품 내에서 인간 찬가를 상징하는 인물로 거듭난다.

어찌보면 여타 인물 중에서도 가장 막중한 사명을 지닌 인물이며, 신의 꼭두각시로 놀아남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끝까지 저항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스스로가 신에게 대항할 방법을 찾자 인류를 위해서라도 기꺼이 목숨을 바치려는 영웅적인 행보를 보인다. 더불어 다소 권위적이고 무뚝뚝한 인물로 보였으나, 실상은 그 누구보다도 가정적이며 가족을 아끼는 모습은 샤오따민의 입체성을 더했다.

그러나 이런 저항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즌 4에서 이를 부정하듯 브하스바에게 벗어날 수 없었으며, 결국 제 스스로 가족을 잃어버리게 된 불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샤오세가간의 상잔은 본작에서도 유독 비극적이고 잔인하게 묘사되었으며, 샤오따민의 피눈물이 이 비극성을 더한다. 심지어 이 모든걸 겪음에도 어떻게든 주도권을 잡으려고 처절하게 저항하는 모습은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 심지어 끝내 녜쥐화의 손에 목숨이 거둬지고 말았지만, 이 모든 노력에도 무색하게도 결국 브하스바는 온전히 강림하여 허망함까지 느껴질 정도이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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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귀가 침입하지 못하는경지, 여기서는 마법계열이 안통한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2] 샤오 세가의 자제가 목숨을 위협받고도 아무런 보복도 하지 않는다면 샤오 세가의 절대적인 권위가 흔들릴 것이라는 생각, 즉 사적인 복수심보다는 평판을 지키기 위한 정치적인 무력시위였다.[3] 그레이가 스스로가 불사임을 강조하듯 당당히 적진 한가운데에 걸어나와 대화를 신청하고 떠났다.[4] 이게 처음 나왔을 땐 보기엔 별거 아닌 것 같아보였으나(...) 실제 드래곤들끼리는 브레스나 마법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순수히 체급 빨로 상대해야 했고, 그 중 깨물기가 주력 공격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다시 말해 갈리스토스는 그를 정말로 드래곤으로써 인식하고 진심으로 상대해준 것이다.[5] 원효국 대사가 팔은 수습했으나 다시 붙이기엔 손실이 너무 크다고 말하려 했으나 알고 있다며 가능하면 직접 했을 것이라 말한다.[6] 이때 그레이가 말하길 강해진 것이 아니라 되려 감추고 있던 힘을 드러낸 것 같다고 한다.[7] 샤오따민에게 죽은 드래곤이 부활할 수 없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8] 이 때문에 신들 또한 이를 묵인하거나 방관하는 중인 것으로 드러난다. 그 중 복수의 신 를르스랑 균형의 신 리바네르도는 이 사태는 온전히 나프텔의 피조물이 감당해야하는 일이라며 개입을 하지 않는다.[9] 필그림들을 염탐하고 있는 그레이 또한 이건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판단도, 평가조차도 못하는 일이라며 경악한다.[10] 이때 눈도 완전히 시커멓게 바뀌어서 마치 인형같이 행동하여 공포스럽게 보일 정도이다.[11] 이때 어렸을 적 툰툰을 높이 들어올리는 모습과 그의 목을 쥐어 들어올리는 모습과 오버랩되어 비극성을 더욱 강조시킨다.[12] 가주는 그저 잠에 든 것 뿐이라고 항변하자, 그건 내가 확인할테니 이만 처소에서 나가달라고 받아치는 것은 녜쥐화는 덤.[13] 이로써 남은 샤오세가 식구는 녜쥐화, 룽룽, 주주, 메이메이, 티엔티엔과 레오나르도 뿐이지만, 샤오따민은 레드 때문에(...) 아이들이 두 명 더 죽은 것으로 착각해서 오직 현장에 남아 있는 녜쥐화, 룽룽, 주주만이 샤오세가의 유일한 생존자인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14] 샤오따민이 그렇게 믿었던 인간과 가족이 서로 분열해서 죽고 죽이는 바람에 결국 브하스바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15] 되려 오키드는 브하스바가 뒷배로 있다는 걸 알게 된 뒤로 나프텔을 종말시키고 죽은 신과 대악마의 일부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오히려 좋아를 시전한다.[16] 오죽하면 티엔티엔도 금강불괴의 의식을 통과했으나 나머지는 티엔티엔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만류할 정도이다. 참고로 티엔티엔 또한 드래곤을 상대로 직접 탱킹하며 어그로를 끌 수 있는 인물 중 한명이기도 하다.[17] 신은 들숨을 통해서 강림을 할 수 있었기에 숨을 참으면 브하스바가 개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