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h Alam
Indah Bestari
미(美), 영리
미(美), 영리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의 주도. 원래 주도는 쿠알라룸푸르였으나 1974년 쿠알라룸푸르가 직할시로 승격됨과 함께 슬랑오르에서 분리되면서, 이후로 현재까지 슬랑오르의 주도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원래 이곳은 '숭아이릉감(Sungai Renggam)'으로 불리던 허허벌판이었고, 고무나 팜유를 생산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독재자 압둘 라작의 주도로 대대적으로 개발되어 규모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그 덕에 1974년 2월 1일 쿠알라룸푸르의 분리 후 슬랑오르 주의 주도 지위를 바로 이어받아 1978년 12월 7일 공인되었다. 그 후에 몇 차례 확장을 겪어왔으나 1997년 1월 1일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확장되지 않고 있다. 2000년 10월 10일 특별시로 승격되었다.
전형적인 계획도시로서 뛰어난 스카이라인을 자랑하고 있는데, 샤알람은 수방 국제공항과 더불어 독립의 유산이기도 하다. 특히 쿠알라룸푸르의 계획 위성도시들 중 샤알람은 독립 후에 개발된 첫 계획도시로 슬랑오르를 넘어 말레이시아 최초이다.
샤알람이라는 지명은 독재자 압둘 라작이 명명한 것으로 슬랑오르의 전 술탄이었던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를 우상화하고자 그가 살아있던 당시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수방의 수방공항도 나중에는 그의 이름을 딴 '술탄 압둘 아지즈 샤 공항'으로 개명되었지만, 그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지은 것으로 경우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