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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18:10:41

샤를마뉴 12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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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설에 대한 내용은 샤를마뉴의 12기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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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멤버
3.1. 멤버별 패러미터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シャルルマーニュ十二勇士 / Twelve Paladins of Charlemagne

Fate 시리즈의 등장 세력.

보통 원탁의 기사들과 비교되는 샤를마뉴를 따르던 전설의 샤를마뉴의 12기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 샤를마뉴의 기사들 중 가장 우수한 자들. 보통 십이용사라 표기되며 팔라딘(성기사)라고도 한다.

2. 상세

일단 기사문학으로 유명하다는 점에서 원탁의 기사들과 비교할 수 있는 기사들이지만 Fate 시리즈에서는 매우 다른 설정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들은 실존인물이 아니다라는 점.

원탁의 기사의 경우 신대 말기의 브리튼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여러 환상종과도 싸우는 등 전승과 유사한 삶을 살았으나 카롤루스 대제의 시대에는 이미 신대가 완전히 종료되었고 환상종이나 여러 신비들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한다.[1]

물론 그렇다고 이들이 완전히 허구의 존재까지는 아니고, 실제 샤를마뉴를 따르던 기사들은 있었으며 이들 중 전승의 모티브가 되는 자들이 전승의 영향을 받아 소환되는 것이 작중에 등장하는 멤버들이라고 한다. 쉽게 요약하면 원본 기사들에게 샤를마뉴 12용사라는 '허구'의 이야기가 붙어서 합쳐진 상태로 불려온다는 소리다.[2] 일단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샤를마뉴 12용사 이야기는 실제 역사가 아닌 픽션이다. 이는 카를 대제 본인이 샤를마뉴를 부정하며 언급한 사실이다. 아무래도 카롤루스 대제는 명백한 실존인물이다 보니 실제 역사와 전설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Fate/ApocryphaFate/Grand Order 세계관에선[3]아스톨포가 달에 다녀와서 소환 촉매가 남았고, 브라다만테가 멀린의 도움을 받는 등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디부터가 허구인지 애매한 부분이 있다.[4]

상대를 Sir나 경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 원탁의 기사와는 달리 공개된 12용사의 멤버들은 서로가 혈연임을 감안하더라도[5] 이름이나 애칭으로 편하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6]

3. 멤버

3.1. 멤버별 패러미터

이름 클래스 패러미터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샤를마뉴 세이버 A C B A A A/A+[9]
카를 대제 룰러 B A+ C C A+ A+
아스톨포 라이더 D D B C A+ C
세이버 C+ C A B A++ B
브라다만테 랜서 B A+ A C D B
롤랑 세이버 A A+ B C B A

4. 기타

아스톨포가 나오면서 출현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Fate/EXTELLA LINK에서 샤를마뉴와 자세한 설정이 등장하고 Fate/Grand Order에서 브라다만테와 롤랑이 등장하면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등장하면서부터 대차게 망가지면서 원탁을 능가하는 기행기사단이라는 시각이 많다.[10] 그래서 달갤에서는 정공기사단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예로 바토리는 샤를마뉴를 매우 순도 높은 "바보, 멍청이, 얼간이"의 냄새가 난다며 훌륭한 12용사가 될 인재라고 한다.
아스톨포는 그냥 원전에서도 트러블메이커였고[11] 롤랑은 한창 맛이 가 있을 때[12]로 등장했다지만, 샤를마뉴 본인 입으로 괴상한 놈들이 기사단으로 적격인 인재라고 말하고 상식인 포지션 같았던 브라다만테도 기행을 선보이는 등[13] 멀쩡한 놈들이 안 보인다. 데옹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샤를마뉴 12용사는 전부 변태밖에 없다면서 깐 적이 있다.[14] 잔느는 태반이 소행불량이라고 깠고 샤를마뉴도 딱히 반박하지 못했다. 샤를마뉴의 언급을 보면 올리비에와 투르핀이 최후의 양심인듯[15] 브라다만테의 말에 따르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고를 칠지 모르는 말썽꾸러기 투성이인 집단들이라 상시전장같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말 하는 브라다만테도 자타가 공인하는 트러블메이커인 아스톨포가 진심으로 정색하는 정도의 트러블메이커란 걸 보면....

이렇듯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아들이지만 동료들간의 사이는 투철하면서도 원탁의 기사들처럼 자신들의 왕을 존경하며 섬기고 있다. 기본적으로 왕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맹세하는 원탁과는 달리 자신들의 기사도를 중시하며 이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말썽을 일으킨다고 한다. 카를 대제나 샤를마뉴 모두 자신들이 믿는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를 알고 있어 부하들이 대립하는 것 정도는 웃으며 용서한다고 한다.

광란의 오를란도에서 무기나 말을 빌려주는 전개가 많은 것을 반영해서인지[16] 보구들이 공유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아스톨포는 브라다만테가 로제로에게 준 히포그리프를 자기 보구로 등록해서 싸우고 있으며[17] 브라다만테 또한 아스톨포의 창을 빌려 쓴 전승 때문에 랜서로 소환되었으며[18] 라이더로 소환되면 히포그리프를 탈 수 있다 언급하고, 안젤리카가 가지고 있던 반지 또한 가지고 있다. 롤랑의 뒤랑달 또한 원래는 헥토르의 무구였고[19], 광란의 오를란도에서는 로제로의 바리사다를 쓴 적도 있다.[20]

자세히는 모르지만 모르간 르 페이하고 적대했으며 여전히 다중인격에 정신나간 악녀라고 한다. 적어도 모르간은 이들 시대까지 살았다는 얘기가 된다.[21] 다만 상기 언급한대로 역사와 허구가 섞여있기에 진짜로 있었던 일인지는 알 수 없다. FGO에서 구현된 모르간은 이문대 모르간이기 때문에 인연 캐릭터나 마테리얼에서 샤를마뉴 이야기에 대한 언급은 전무하다.

5. 관련 문서


[1] 물론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거지 아주 없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마술사들이 현대까지 존속하고 있는 게 타입문 세계관이고, 당장 샤를마뉴 본인부터가 실제로 생전에 세파르의 유적과 조우하기도 하였으니... 다만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에서 본래라면 저런 용들이나 와이번들은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한 걸 볼 때 매우 드문 경우인 건 분명하다.[2] 애초에 베이스가 된 인물이 없는 완전한 허구의 존재는 환령으로 분류되어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면 영령으로 소환될 수가 없다. 허구의 존재가 영령으로 소환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쪽은 그 실체에 대한 수많은 연구와 전설이 있기에 가능했다.[3] Fate/Apocrypha제3차 성배전쟁으로 분기된 세계선이므로 Fate/stay night 세계선에서도 동일할 것으로 추정된다.[4] 샤를마뉴는 아스톨포를 보고는 자신이 아는 아스톨포와 다른 옷차림이라며 경악한다. 정확히는, 아스톨포의 저 복장은 롤랑을 진정시키기 위해 특별히 차려입은 옷이라서 보통은 다른 옷을 입었을 거라는 얘기.[5] 당장 롤랑, 아스톨포, 리날도 & 브라다만테 남매는 다들 샤를마뉴의 조카로 서로 친척관계다.[6] 가웨인이 아르토리아의 조카이자 아그라베인의 형임에도 서로간의 격식을 갖추는 것에 반해 샤를과 카를 양쪽 다 12용사를 단순한 군신관계가 아닌 친구로서 여기는데다 브라다만테는 아스톨포를 애칭인 "아 짱"이라고 부른다.[7] 물론 어디까지나 12용사 중에서 이야기다.[8] 일반적으로 투르핀에 대한 묘사는 창과 칼을 차고 직접 이교도를 때려잡는 이미지다. 그리고 치안이 나빴던 중세 시대의 유럽 성직자들은 자신의 몸과 중요한 유물을 보관하는 예배당 정도는 지킬 수 있는 무력은 필수였다.[9] FGO[10] 르노 드 몽토방오지에 르 다노아가 등장하지 않은 만큼 속단하긴 이르나 그래도 팀킬과 배신 끝에 자멸한 원탁의 기사보다는 나아 보인다는 게 팬덤의 평가. 단 12용사 내부의 배신만 없었을 뿐이지, 원전에선 점차 사이가 험악해졌으며 샤를마뉴의 발언과 아스톨포가 최후로 언급한 론세스바예스 전투는 프랑크 왕국의 마간차 가문의 배신으로 떼몰살당한다. 물론 그렇다 해도 서로 죽고 죽이는 끝에 나라까지 멸망의 길로 빠뜨린 원탁의 상황에 비하면 양호하다고 할 수밖에 없지만.[11] 다만 원전에선 여장같은건 하지 않았다.[12] 광란의 오를란도[13] 순진한 건 둘째치고 연인 로제로만 엮이면 바보가 되어버린다고 아스톨포가 깠으며, 롤랑은 아예 12용사 중에서 가장 근육뇌라고 디스까지 했다.[14] 데옹은 잠들 때마다 프랑스의 기원인 프랑크 왕국을 수호해온 샤를마뉴 12용사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 때는 나름 존경심과 동경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심파괴[15] 근데 요한나와 브라다만테의 대화에서 투르핀도 일명 성직자(물리) 속성의 캐릭터인게 밝혀지고 나선 이쪽도 만만찮은 기행남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16] 광란의 오를란도가 근세에 만들어진 전승이라 무기나 말을 빌리는 것에 부담이 없었던 것.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기사도 문학의 경우 무기나 말을 빌리는 것을 큰 수치로 여겼다. 랜슬롯도 말을 잃어 짐마차를 탔다는 이유로 짐마차의 기사라고 놀림받고 구해준 기네비어까지 면박을 줄 정도였다. 그러나 나중엔 이렇게 빌려쓰거나 얻어쓰는 일이 많아지자 소유권을 놓고 결투를 벌이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타입문 배경에 비추어본다면 이미 저 시대에는 신대가 끝난 이후이기 때문에 신화 시대만큼 강한 전설적인 무구를 만들기 힘들었을 것이다.[17] 때문에 마이룸 대사나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브라다만테가 왜 네가 그걸 타고 있냐고 따지기도 한다.[18] 따지고 보면 저 아스톨포의 마법창도 남이 타던 말이랑 같이 먹튀한 거다.[19] 이밖에도 투구나 방패, 갑주 등이 오를란도 시리즈 내에서 유니크 장비 취급 받으며 소유권 문제로 싸우기도 한다. 안그래도 중세시대에는 최고의 위인으로 추앙받는 영웅의 무구인데다 요정, 천사등이 보관하면서 더욱 강해졌기 때문.[20] 바리사다의 경우 소장경위가 조금 복잡하다. 바리사다 자체는 마녀(혹은 요정)인 파렐리나가 롤랑을 죽이기 위해 만들었으나 롤랑이 되려 제압해 빼았아 쓰던걸 사라센 진영에서 훔쳐 로제로에게 준것이다. 이후 로제로가 사용하다 리날도와 결투를 벌일 때 결투를 방해받을시 각자의 무구는 방해받은 측에 귀속된다는 서약으로 인해 프랑크 왕국에 귀속되었고, 마침 뒤랑달을 잃어버린 롤랑이 잠시 사용하다 로제로와 만난 이후 로제로의 개종과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적법한 소유주로 인정하고 선물한 것이다.[21] 원전인 샤를마뉴 전설에서 모르가나로 표기되며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 인물로 오지에 르 다노아를 아발론으로 데려간 것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