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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19:40:29

생명 단축의 패

목숨을 깎는 보찰에서 넘어옴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1. 원작2. OCG3. 관련 문서

1. 원작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CardofDemise-OW.jpg
한글판 명칭 생명 단축의 패
일어판 명칭 [ruby(命, ruby=いのち)][ruby(削, ruby=けず)]りの[ruby(宝札, ruby=ほうさつ)]
영어판 명칭 Card of Demise
일반 마법
패를 5장이 되도록 드로우한다. 5턴 후의 스탠바이 페이즈에 모든 패를 묘지에 둔다.
사용자는 카이바 세토. 목숨을 깎는 보찰, 생명을 깎는 보찰이라고도 읽는다.

5장이 되도록/묘지에 둔다란 말이 이상하지만 실제로 저렇게 쓰여 있다. 일단 영어판 기준으로 하면 「패가 5장이 되도록 카드를 드로우한다. 발동 후 자신의 5번째 스탠바이 페이즈에, 패의 카드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Draw cards until you have 5 cards in your hand. During your 5th Standby Phase after activation, send all cards in your hand to the Graveyard.)」라는 효과.

현 OCG 환경은 말할 것도 없고 듀얼몬스터즈 방영 당시의 환경에서도 정신 나간 사기 카드. 원작판 하늘의 선물과 마찬가지로 마법 / 함정 카드를 최대한 세트해가면서 패를 비운 채 이걸 발동하면 그냥 5장 드로우욕망의 항아리쯤은 우습게 보일 정도의 사기를 보여준다. 그런 주제에 무려 5턴이 지나서야 패를 전부 버린다는 게 디메리트랍시고 붙어 있다. 이게 의미가 거의 없는 이유는
요컨대 악몽의 신기루와 비슷한 사기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악몽의 신기루와 달리 꾸준히 드로우할 수는 없지만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까지 카드를 뽑거나 버릴 필요가 없으니, 디메리트만 보면 악몽의 신기루보다 덜한 정도.

실제로 카이바 세토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준 카드 중 하나였고, 원작과 애니 모두 극히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사용자는 5턴이 다 지나기도 전에 이기든 지든 듀얼을 끝내버렸다. TVA에선 이 카드 발동 후 5턴이 흘러가서 패를 전부 버린 적이 없었다.

간단한 예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KC그랑프리 편 195화에서 지크 로이드와 듀얼했을 땐 역대 유희왕 애니메이션을 합쳐 봐도 손에 꼽을 정도의 콤보를 이 카드 1장으로 성립시켜 원턴킬한 적이 있다. 생단패로 5장 드로우[2]영혼의 해방으로 묘지의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을 제외 → 마법 재생으로 패의 마법 카드 2장(마법 흡수, 코스트 다운)을 버리고 묘지에서 차원 융합 회수[3] → 차원 융합으로 제외된 푸른 눈의 백룡 3장,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에머랄드 드래곤을 소환[4]왈큐레 브륜힐데에게 에머랄드 드래곤과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을 꼬라박고 2장의 푸른 눈의 백룡으로 연속 공격 후 최후의 푸른 눈의 백룡으로 직접 공격해 듀얼에서 이겼다. 그나마 예외도 빛의 피라미드에서 패가 비어있을 때 막 드로우한 스피어 드래곤 1장만 묘지로 보낸 것으로, 푸른 눈의 빛룡의 공격력을 올려주기만 했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ard_of_Demise_%28ANIME-DM-JP-1%29.jpg
일러스트에서 잘리고 있는 카드는 카드의 사신. 카드 일러스트도 시기가 지나면서 묘하게 변했는데, 원작 및 초반 애니메이션판 일러스트에선 그림의 사람이 단두대의 구멍으로 손을 뻗어 그 너머에 있는 덱에서 카드를 뽑아가는 위험한 일러스트였다. 아마 원작 만화 초창기의 DEATH T 게임 중 하나를 작가가 스스로 패러디한 듯하다.

2. OCG

파일:命削りの宝札.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 명칭=생명 단축의 패,
일어판 명칭=<ruby>命<rp>(</rp><rt>いのち</rt><rp>)</rp>削<rp>(</rp><rt>けず</rt><rp>)</rp></ruby>りの<ruby>宝札<rp>(</rp><rt>ほうさつ</rt><rp>)</rp></ruby>,
영어판 명칭=Card of Demise,
효과외1=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으며\, 이 카드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은 패가 3장이 되도록 덱에서 드로우한다. 이 카드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상대가 받는 모든 데미지는 0이 된다. 이 턴의 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리미트 레귤레이션
[[리미트 레귤레이션/OCG|
OCG
]]파일:유희왕_OCG
OCG'display:nonTCG=e'>[[리미트 레귤레이션/TCG|
TCG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제한 카드
[[리미트 레귤레이션/KCG|
KCG
]]파일:유희왕_KCG
KCG'display:non마스터듀얼=e'>[[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
마스터 듀얼
]]파일:유희왕_금지 카드 아이콘.png
금지 카드
[[유희왕 듀얼링크스/금지 및 제한 카드|
듀얼링크스
]]파일:유희왕_듀얼링크스
듀얼링크스'display:non리모트듀얼=e'>[[리미트 레귤레이션/TCG#리모트 듀얼 금지 카드|
리모트 듀얼
]]파일:유희왕_ 아이콘.png
[[리미트 레귤레이션(유희왕 러시 듀얼)|
러시 듀얼
]]파일:유희왕_러시듀얼
러시듀얼@

오랜 시간이 지나 밀레니엄 팩에서 적절히 조정되어 OCG화됐다. 드로우 수는 3장까지로 줄었고, 패털이 디메리트는 발동한 턴의 엔드 페이즈에 바로 적용되도록 바뀌었다. 그 외에도 카드명 턴 제약, 특수 소환 불가 맹세, 상대가 받는 데미지 0 디메리트가 추가됐다.

원작의 정신나간 성능에서 이래저래 많은 하향을 당해 범용성이 크게 낮아졌으며, 특히 특수 소환 불가 맹세를 걸기 때문에 일반적인 덱에서는 채용하기 난감하다. 또한 엔드 페이즈에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내야 하는 탓에 패 트랩과의 궁합이 나쁘다는 문제점도 있다. 하지만 드로우한 카드들이 마법 / 함정이라면 발동하거나 세트함으로써 이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다. 그리고 최대치인 3드로우를 위해서는 패에 이 카드밖에 없어야 하는데, 상술한 특수 소환 불가 맹세를 고려하면 역시 마법 / 함정 카드를 세트해서 패를 비우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즉, 이 카드를 활용하기 좋은 덱은 대량전개와 거리가 멀면서 마법 / 함정의 비중이 높은 메타비트 및 비전투 덱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덱에서는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이상으로 강력한 아드 확보 능력을 보여주기에 선호도가 높다. 원작에서는 디메리트가 오기 전에 빠르게 패를 잡아 승리하는 속공 플레이에 어울리는 카드였지만, 디메리트가 앞당겨진 OCG에서는 거꾸로 장기전을 지향하는 메타비트 덱에 어울리는 카드가 됐다는 게 재미있는 점이다.

클리포트와의 시너지가 좋았는데, 아무리 비전투라도 일반적인 마법 & 함정 존 5개로는 어드밴티지를 다 커버하지 못해 기껏 드로우한 카드를 대부분 버려야 하는 참사가 발생하지만, 펜듈럼 존 2칸을 활용하는 클리포트는 그런 걱정이 덜했다. 심지어 클리포트 전용 필드 마법이나 네크로밸리까지 투입해 필드 존까지 활용 가능했다. 이 카드를 발동하는 턴엔 펜듈럼 소환할 수 없지만, 이는 클리포트 몬스터의 수를 극단적으로 줄여 펜듈럼 소환보단 클리포트 툴과 이 카드로 인해 어드밴티지를 최대한 늘려 락을 적극적으로 거는 식으로 활용됐다. 거기다 클리포트 카드군은 특성상 펜듈럼 소환을 제외하면 어드밴스 소환, 일반 소환 기반 메타 비트 덱이므로 특수 소환을 안 했다. 덕분에 클리포트는 이 카드와 환경의 변화[5]에 힘입어 탑 티어에 1년 만에 복귀했다. 이 때문에 90엔 정도였던 이 카드의 가격이 갑자기 1800엔까지 치솟았었다.

특수 소환 메타를 벗어나면서 어드밴티지를 많이 버는 진룡에서 적극적으로 썼던 탓인지 2017년 7월에 준제한 카드가 됐지만, 본격적인 패 트랩 메타가 정착되고부터 하루 우라라 같은 패 트랩 몬스터와의 궁합이 최악이라, 이 카드를 쓰는 덱이 진룡 정도밖에 남지 않으면서 1년 뒤인 2018년 7월에 다시 무제한이 됐다.

11기 루닉과 궁합이 매우 좋아 활약하였다. 루닉 속공 마법 카드의 공통 디메리트인 다음 배틀 페이즈 스킵과 생단패의 대미지 0이 겹치고, 생단패로 버러져도 루닉의 샘 등으로 회수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단점이 없다시피한, 강력한 부스팅 파츠로 사용되었다. 속공 마법이 대부분이라 블러핑을 걸기에도 용이하다는게 장점이다.[6]

TCG에선 Kozmo 덱이 브릴리언트 퓨전얼티마야 촐킨을 채용한 제왕에 맞서기 위해 채용하기도 했다. 이후 TCG에선 2020년 1월 20일에 제한 카드가 되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메타비트, 함떡 덱에서 절찬리에 사용되었다. 상술한 대로 루닉과 궁합이 좋아 2023년 1월 10일에 준제한, 2024년 1월에 금지 카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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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문서


[1] 한 가지 예를 들어서 RUM-팬텀 포스다크 암드 드래곤 등의 묘지 자원을 요구하는 카드들에 지불해야 할 값을 이 카드로 충전하거나, 묘지로 보내는 카드를 모조리 제외때리는 크샤트리라 어라이즈하트에게 소재를 배불리 떠먹이거나...[2] 영혼의 해방, 마법 재생, 융합 해제, 마법 흡수, 코스트 다운. 공교롭게도 전부 마법 카드다.[3] 이 콤보가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맞상대하던 지크 로이드조차도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라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봤다.[4] 차원 융합의 2000 LP 코스트는 지크 로이드가 깔아둔 지속 마법 '마력의 보시'의 효과로 2000 LP를 회복해 충당했다.[5] 일회쉬기스킬 드레인에 약한 푸른 눈 덱과 피안 덱이 대두했다.[6] 예시) 자신의 패가 생단패 1장, 루닉 속공 마법 2장인 상황에서 생단패를 발동한다(체인 1). 상대 입장에서는 '카드 1장으로 드로우를 1장 하겠다'는 모양새이니 막지 않는다. 이렇게 생단패 발동이 막히지 않는다면 체인해서 루닉 속공 마법을 발동해(체인 2,3) 패를 0장으로 만들고 3장이 되도록 드로우한다(체인 1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