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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캘리포니아의 지역
1.1. 개요
샌퍼낸도 밸리(San Fernando Valley)는 미국 캘리포니아 LA 카운티 내 지역이다. 현지에서는 흔히 '밸리(Valley)'라고 줄여 부른다. 면적은 670 km²로 서울특별시와 비슷하다.1.2. 지리
남쪽으로 산타모니카 산맥, 북쪽으로 샌가브리엘 산맥, 동쪽으로 베르두고 산맥, 서쪽으로는 시미산이 위치한다.기후는 지중해성 기후, 그중에서도 여름이 뜨겁고 길고 건조한 Csa 기후이다. 분지이기 때문에 LA 내 다른 지역보다 더 덥다.
대부분 LA 시 소속이다. 버뱅크, 글렌데일, 칼라바사스와 후술할 샌퍼낸도 시는 LA 시가 아니지만, LA 카운티 소속이다.
1.3. 역사
유럽인들이 들어오기 전에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거주했다. 1769년 스페인인 탐험대가 샌퍼낸도 밸리를 처음 방문했고, 1797년 선교사들이 선교원을 세웠다.1821년 멕시코가 독립한 후 선교원 땅은 민간에 매각하여 소 목장과 밀 농장, 과수원으로 사용했다. 물은 부족하고, 비가 오면 쉽게 홍수가 났기 때문에 농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작은 마을들만 흩어져 있었다. 관련 글
샌퍼낸도 밸리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 철도 개통과 1913년 로스앤젤레스 관개수로 건설이었다. 새 관개수로는 조례상 로스앤젤레스 시 내에서만 쓰일 수 있었기 때문에 관개수로 사용을 위해 대부분 지역이 LA 소속으로 들어갔다. 물 문제를 해결하자 밸리는 곧 미국에서 가장 비옥한 농지로 탈바꿈했다. 부유층은 수로 건설 발표 전부터 땅을 몰래 사들이기 시작, 큰 이익을 보았다. 관련 글
2차 대전 후 밸리는 빠르게 농지에서 교외 주거, 산업 지역으로 변모했다. 백인 위주 지역이였으나 21세기에는 다양한 인종과 계층이 거주한다. 밸리는 캘리포니아 내 타 지역처럼 물 부족과 산불, 노숙자, 높은 생활비 문제를 안고 있다.
1.4. 인구
2020년 기준 182만 6028명이다. 인종별로 비히스패닉 백인 39 %, 흑인 4 %, 아시아인 11 %, 기타 1 %, 2개 인종 이상은 3 %, 히스패닉은 42 %. 가구당 중위 소득은 85,802 달러였고, 전체 인구 13 %, 미성년자 16 %, 노인 14 %가 빈곤층이다. 관련 글1.5. 경제
샌퍼낸도 밸리는 단순한 베드타운을 넘어 다양한 산업이 발달했다.- 제조업: 록히드가 1928년에 버뱅크에 공장을 지은 후로 항공우주 산업이 발달했다. 록히드는 냉전 종식 후 버뱅크 공장과 칼라바사스 본사를 폐쇄했지만, 노스롭 그루먼, 프랫 & 휘트니, 로켓다인 등 여전히 밸리에 많은 항공우주 기업 공장과 연구소가 있다.
- 미디어: 버뱅크에는 워너 브라더스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스튜디오를 포함해 다양한 미디어 기업들이 있어,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라 불린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스튜디오 겸 테마파크로 유명하다.
1.6. 문화
밸리 걸이 이곳에서 유래했다.2. 캘리포니아의 도시
| San Fernando 샌퍼낸도 | |||
| <colbgcolor=#3E3868><colcolor=#ffc425> 국가 | [[미국|]][[틀:국기|]][[틀:국기|]] | ||
| 주 | 캘리포니아 | ||
| 카운티 |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 ||
| 면적 | 2.37 sq mi (6.15 km2) | ||
| 시간대 | UTC-8 (서머타임 준수) / PT | ||
| 인구 | 23,680명 (2022년) | ||
| 링크 | |||
2.1. 개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에 속하는 시.2.2. 역사
샌퍼낸도시가 있는 샌퍼낸도 밸리는 다른 캘리포니아 지역처럼 스페인 선교사가 세운 미션을 중심으로 발전했다.1908년 LA 관개수로 완공 후 샌퍼낸도 밸리 대부분은 수자원 접근을 위해 LA 소속으로 들어갔으나, 독자 수원이 있던 샌퍼낸도시는 독립 도시로 남았다. 1950년대 샌퍼낸도시는 주변 지역처럼 LA 교외 지역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