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단의 간부로 원작(게임)에서의 새턴이 태홍의 방식에 대해 어느정도 회의를 가지는 등 나름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여기의 새턴은 그야말로 방구석 폐인 + 개초딩. 임무는 갤럭시 폭탄의 제작.
성질이 급하고 신경질을 잘 내는 성격으로 바깥출입 없이 주야장천 본부 내에서 명령을 내린다. 전투조차도 스피커, 카메라가 달린 원격조종 로봇을 이용해 포켓몬에게 지시를 내리는 방식. 어쩌다가 바깥 출입을 할 때도 기계에 타고 다닐 정도로 직접 움직이는 것을 싫어한다. 본부 안에서는 자신의 주변 일정 범위 내에 선을 그어놓고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고 있다. 취미는 인터넷 게임.
태홍에게 갤럭시폭탄을 만들기 위한 자금을 구하라는 지령을 받고 부잣집 딸인 플라티나를 납치하기로 한다. 그래서 우선 원래 그녀의 보디가드로 정해졌던 웃디&파커를 노리고 로스트타워에서 습격하나 패배. 이후 장막시티에서 재대결을 벌이나 이번에도 뜻대로 되지 않자 성질이 뻗쳐 그냥 금지되어 있던 갤럭시단의 특수한 기계를 발동시켜 둘을 괴상한 시공간 속에 가둬버린다. 이후 그 기계를 사용한 대가로 태홍에게 꼬집기라는 무시무시한 처벌을 당한다.
참고로 옆에 붙어다니는 삐딱구리가 옆에서 행동을 따라하는게 꽤나 귀엽다..
참고로 34권 후미에 나온 별명은 실내의 지장. 히키코모리란 말을 이렇게 표현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