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이가 내려오자 "뚝" 소리가 난다. 종현이 없을 때, 복길이는 크게 다치고, 종현은 복길이를 안고 동물병원으로 뛰어간다. 하지만 이미 복길이는 10년 넘게 살아서, 신장이 매우 노화되었다. 이미 뚱뚱한 몸은 치료를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 그렇게 집에서, 종현은 복길이를 간호하다 잠이 든다. 잠에서 깬 복길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방을 둘러본다. 그리고 조그만한 발로 종현을 깨우고, 마지막으로 종현에게 "그동안 고마웠어, 나 행복했어. 라는 말을 끝으로 생을 마감한다.
[1] 상권,하권[2] 복길이가 보는 시점이 녹색톤인 이유는 실제로 고양이가 볼 수 있는 색깔이 녹색 계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