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해 1999년형부터 무쏘, 체어맨, 이스타나, 뉴 코란도가 기존의 쌍용 로고 대신 대우자동차의 로고로 출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문제는 무쏘와 체어맨에 당시 대우자동차 특유의 삼분할 그릴이 적용되어 고급차였던 무쏘와 체어맨의 디자인이 한 순간에 살찐 레간자(...)와 바퀴 큰 누비라 스패건(...)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이스타나와 뉴 코란도는 쌍용자동차의 로고를 떼고 그릴만 남기긴 해도 이런 마수에서 피해 갔는데, 이스타나의 경우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의 MB100/140의 위탁생산 체제였기 때문에 대우가 맘대로 디자인을 손대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뉴 코란도는 그릴의 형상 때문에 삼분할 그릴을 적용하기 어려웠는지 삼분할 그릴이 적용되지 못했기에 큰 영향이 없었다. 오히려 지프를 닮았다고 대우자동차 시절 그릴로 교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 레조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의 단종이 2005년 7월이므로 삼분할 그릴을 적용해 생산한 마지막 차량인 것. 삼분할 그릴을 적용하고 출시한 마지막 차량은 GM대우 라세티이다.[2] 뉴 레조(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레조에서 전면 그릴이 일자형으로 바뀌어 삼분할 그릴이 아니다. 다만 전면 그릴 양옆에 에어 인테이크가 삼분할 그릴을 형상하듯 파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