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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11-11 18:16:05

삼국지 6/직위

1. 개요2. 종류3. 수여4. '공' 수여5. '왕' 수여6. '황제' 즉위

1. 개요

삼국지 6의 작위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종류

직위 장군직 지휘병사
주자사 편/비 9000
주목 위동/위남/위서/위북 9500
우림중랑장 파로/황강/안국/군사 10000
호분중랑장
북중랑장 탕구/소무/소문/토역 11000
남중랑장
우중랑장 분위/분무/양위/양무 12000
좌중랑장
오관중랑장 건위/건무/진위/진무 13000
위위 정로/진군/안원/보국 14000
집금오
광록훈 좌/우/전/후 15000
사공 평공/평남/평서/평북 16000
사도
태위 안동/안남/안서/안북 17000
대사마 진동/진남/진서/진북 18000
승상 정동/정남/정서/정북 19000
20000
표기/거기
황제

3. 수여

직위를 수여받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직위는 주자사, 주목은 중복이 가능하지만 그 위로는 승상까지 한자리에 한 군주만 임명이 된다. 자신의 직위 위에 타 군주가 자리잡고 있다면 2단계를 뛰어넘어 직위가 수여된다. 만약 플레이어 직위가 대사마인데 승상 군주가 있다면 해당 군주의 세력을 완전히 소멸시켜야 승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승상까지 직위를 올릴 수 있다. 그 위의 직위인 공, 왕, 황제는 몇가지 조건을 더 갖추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왕좌나 대의같은 꿈을 가진 신하들의 불만을 제어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직위는 오관중랑장까지이다. 위위부터는 신하들이 황제의 권위를 넘보는 것으로 판단하여 회견을 해보면 충성도 100의 신하들이 아닌이상 조금씩 불만을 내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초기 설정부터 해당 직위를 갖고있는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많은 통상 시나리오에서 승상 이상의 직위를 갖고 시작하는 조조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다. 같은 이유로 하진, 동탁, 심지어는 이각도 승상의 지위에만 의지해서 세력을 꾸려나갈 수 있을 정도이다. 만약 신장수나 직위가 낮은 장수로 황제엔딩을 보겠다면 옥새로 자칭하거나 황제 알현을 자주하기보다는 천하통일 막바지 시점에 빠르게 작위를 올리는 것이 낫다.
특수 - 알현을 이용하여 황제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다. 직위를 올리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며, 알현 커맨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특수 문서에 서술되어있다. 알현에는 기력 50이 소모되므로 군주가 1개월에 20씩 기력이 차면 2~3개월마다 알현이 가능한데, 문제점은 딱히 다른 잘못을 하지 않아도 알현으로 직위를 초고속으로 올리면 꿈이 왕좌인 신하들부터 불만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회견을 해도 피곤하다고 하거나 불만만 토로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한 왕실을 중시하는 신하들 입장에서는 빠른 직위획득이 후한황제의 양위를 노리는, 즉 찬탈 행위로 보이기 때문이다. 오관중랑장까지는 표면적으로 불만이 보이지 않지만, 오관중랑장에서 위위로 넘어가면 불만이 조금씩 터져나와서 가뜩이나 힘든 불만관리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어 함부로 알현을 하기 힘들어진다. 위위 이상부터는 알현으로 직위를 한 번 올리면 적어도 1년은 추가적인 알현을 하지 말고, 왕좌 꿈을 가진 장수들의 불만도를 회견으로 살펴보면서 최대한 천천히 올리는 것이 좋다. 예외라면 천하통일을 눈 앞에 두고 황제 엔딩을 보기 위해 승상까지 초고속으로 직위를 올리는 경우 정도일 것이다.
이 방법은 후한황제를 옹립한 군주가 특수 - 직위를 이용하여 후한황제의 명을 빌어서 토벌을 요구하는 경우이다. AI가 후한황제를 옹립한 경우 이 커맨드는 거의 쓰지 않지만, 플레이어가 후한황제를 옹립한 경우라면 이 커맨드를 이용하여 AI끼리 소모전을 만들 수 있다.
매년 1월 봄과 7월 가을에 황제의 밀서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밀서가 후한황제를 옹립하지 못한 군주들에게 직위 상승의 기회를 준다. 다행히 밀서까지 보내가며 누구를 해고하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일정 금을 요구하거나 화해동맹을 요구하는 경우는 쉽지만, 토벌이 밀서로 오는 경우에는 약간 고민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후한황제를 옹립한 상대는 시대를 막론하고 매우 강력한 편이고 이러한 세력차이 극복을 위해 직위 상승은 필수적이며 해당 기회를 버리면 언제 또 밀서가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무리하더라도 직위를 받아들이고 토벌을 하는 것이 낫다.
특정 지역을 점유하고 꿈이 출세인 장수와 회견을 하면 주자사나 주목으로 추대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소패와 하비를 점령하면 서주자사, 서주목이 되고 성도, 자동, 강주를 점령하고 있으면 익주자사, 익주목이 되는 식이다. 이 방법은 직위가 없던 군주에게는 엄청난 메리트가 되는데, 주자사가 되면 편장군 4자리와 비장군 4자리, 주목의 경우 추가로 위동/위남/위서/위북 4자리 총 12자리까지 장군직이 확보되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가 훨씬 수월해지고 세력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의 문제점은 정작 게임 내에서 어디를 먹어야 추대되는지 알려주질 않아서 플레이어가 스스로 터득하거나 외부 사이트를 참고해야 한다는 점이다. 삼국지 도시 항목에 해당 도시가 각 구역별로 어떻게 속하는지 알 수 있다.

4. '공' 수여

공, 왕, 황제 직위에 대한 정보는 다음 내용을 참고하였다.
공, 왕, 황제의 경우 반드시 회견을 해야하므로 군주 1명, 군사 1명, 진언자(제안자) 1명, 회의출석 6명 최소 9명의 장수가 있어야한다.

공 직위부터는 후한황제의 인덕을 낮추어야하는데, 알현을 통해서 작위를 올렸다면 후한황제 인덕도 만만찮게 올랐을 것이다. 후한황제 인덕을 낮추는 쉬운 방법은 알현을 거절하는 것인데, 후한황제 인덕이 5 떨어지지만 해당 군주 인덕도 같이 5 떨어진다. 인덕을 올리려면 적 장수를 등용 시도 없이 풀어주거나 아니면 직위가 오를 때 인덕이 100을 넘지 않는 선까지 후한황제 알현 요구를 거절하는 식으로 후한황제 인덕 관리를 해야한다. 서찰의 내용을 보지 않고 풀어주는 경우에도 1 올라가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 그 내용이 적 세력끼리 동맹하거나 직위 상승 때문에 불만가진 장수를 회유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찰로 인덕을 올리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꿈이 패권인 장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 혹시라도 꿈이 패권인 장수가 없더라도 세력을 크게 구축하면 패권 장수는 재야에서 등용하기도 쉽고 포로로 사로잡았을 때 등용요구에 응할 확률이 높다.

수여의 경우 공 이상의 직위를 줄 정도로 토벌 명령의 가치가 크지 않아서 잘 쓰지 않는다. 차라리 동맹을 맺고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5. '왕' 수여


후한황제의 인덕이 10 미만이면 바로 왕으로 직위상승이 가능하지만, 공으로 직위가 상승했을 때 인덕을 받을 수 없어 후한황제 인덕 떨어뜨리기에 조금 불리해진다. 공으로 먼저 올라간 다음 후한황제의 인덕을 깎고 왕으로 올라가는 것이 인덕 관리 측면에서 낫다.

후반부에서 작위가 없는 신군주가 단숨에 왕이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꿈이 왕좌인 장수들 입장에서는 타 세력의 왕이나 황제인 군주들은 후한황제를 무시하고 자칭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한나라의 정통성 유지를 위해 제안하는 것이다. 삼국지에서 유비가 위왕 조조에 대항하기 위해 스스로 한중왕이 된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수여 커맨드는 시스템상으로는 가능하긴 하지만, 설정으로 보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어떤 형태로 황제가 되었든 기존 후한황제를 부정한 군주가 후한황제의 이름을 빌려서 타 세력의 토벌을 명하는 상황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명분적으로는 해당 군주의 명령이 아닌 후한황제의 명령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누가 보냈는지 다 아는 타 세력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상황일 뿐이다.

6. '황제' 즉위


황제 즉위에 있어서 가장 무난한 방법. 왕좌 꿈을 가진 장수들의 불만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에는 수습이 쉬운 황제 즉위이다. 위왕 조조가 후한황제 인덕 깎고 바로 시도해볼 수 있다. 타 세력의 적대도는 크게 오르는데, 형식은 양위지만 타 군주가 보기에는 찬탈이기 때문.

위의 왕 즉위와 비슷한 상황이다. 보통 최후반부에 작위 없는 신장수들이 한번에 황제가 되는 방법이다. 꿈이 왕좌인 장수들의 지지를 받아 황제가 되기 때문에 부하들의 불만도 없다. 문제점이라면 이미 황제인 군주의 세력이 어마어마해서 판에 끼어들기가 쉽지 않다는 점.

원술이 썼던 방법이다. 옥새에만 의지해서 왕위에 오르는 방법. 조건을 맞추기도 까다롭고, 조건을 맞추었다 하더라도 후폭풍이 엄청나다. 옥새를 소유하면서 후한황제를 옹립하지 않아야하는데, 보통 잠깐 옥새를 맡았던 손견이나 원술이 아니면 옥새는 하진이나 조조가 가지고 있는 상태이고, 하진이나 조조는 후한황제를 옹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타 세력이 이 방법을 성립시키려면 후한황제를 옹립한 세력의 수도에 쳐들어가서 성은 함락시키지 말고 적 군주만 포로로 잡는 방법을 써야한다. 자칭으로 황제에 오르면 타 세력의 적대도가 거의 예외없이 100이 되며, 부하들 불만도 여기저기서 속출하고, 재야 등용도 어렵고 포로로 잡은 장수 회유도 어려워진다. 그야말로 사방이 적이 되는 셈. 게임 내에서는 원술 정도가 시도해볼 수 있다.


[1] 제도 건설 자체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제도가 이미 완성된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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