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국지 5 기준으로 주목할 만한 장수와 이들의 DS 및 3DS에서 변경점을 소개하는 문서.게임 특성상 부대의 공격력이 무력 못지않게 용명과 경험에 영향을 받는 시리즈여서 무장을 빨리 얻는 것이 중요하고, 다른 시리즈처럼 A급 무장이 들어왔다고 기존의 B급 무장과 바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특기와 진형 등을 저울질해서 키울지 말지 생각해 봐야 한다. 중요한 몇몇 특기와 기본적인 능력치만 가진다면 얼마든지 에이스로 키워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A~S급 무장에 열을 낼 필요가 없다.
예외적으로 군사들은 곧바로 20,000의 대병력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중에 특별한 특기가 있거나 무력이 높으면 즉시 전력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안 좋다고 설명한 장수도 초기에 얻었다면 아이템 등으로 충분히 보완 가능한 점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2. 무관
가장 중요시할 진형은 추행 or 돌격형(어린, 봉시), 특기는 속공. 사실상 이렇게만 있다면 최소한의 조건은 갖춘 셈이다. 여기에 더해 수진이나 학익의 유무와 특기로 화시, 기사, 원시 등이 보너스 요인. DS 이후로는 진립도 상당히 중요한 특기가 되었다.다만, 어디까지나 이 평가 기준은 공격자 기준이다. 국력 차이가 상당하지 않은 이상 공격하지 않는 AI지만, 약소국일 경우에는 그런 거 없이 공격받기 쉽기 때문에 기준이 달라져서 기형, 언월 등 공방 밸런스가 좋은 진형,[1] 기본 무력과 응사(+원시), 침착, 무쌍같은 방어 특기와 분기, 난사 등이 중요해진다. 공격 시에는 속전속결이 중요하나, 공격받는 상황에선 소수 부대로 다수 부대를 상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 여포: 실질 무력 116에 진형도 핵심 진형 추행, 봉시를 가지고 있고 특기 또한 화시만 없지 나머지 핵심 특기들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적토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공까지 추가돼서 완전체. 단 지력이 낮기 때문에 맹덕신서가 중요하다. 방천화극을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에 속공을 가진 명마, 지력, 침착을 부여하는 맹덕신서만 주면 전투에서는 완벽한 무장이 된다. 또 수신이 있는 손자병법서만 있으면 해상이나 하천 수계를 막을수 있으며, 우천 시 공격력도 상승한다. 방어 면에서도 언월, 분기, 난사가 있어 최강. 시작 용명도 매우 높으며 특히 '시나리오 2 낙양 불타오르다'에서 이벤트로 충성이 떨어지고 배반도 잘 하는지라 초반 한턴으로 등용이 가능하다. 약소 군주의 희망이라 볼 수 있다. DS와 3DS에서는 특기가 조금씩 바뀌는데 핵심 특징은 변화가 없고 새로 추가된 밀집 진형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 조운: 능력치가 상당히 좋아서 탑급 무력에 준 책사급 지력까지 지니고 있다. 여포에 비하면 돌격형 진형이 없기는 하지만 여포처럼 보정 수치가 존재해서 여포가 잘 하는 일기토 꼼수도 곧잘 한다. 방어 특기 면에서는 완벽하나 광역 공격이 전무해 화력이 다소 부족하며, 지력이 높고 침착과 속공 특기도 있어서 기타 보물 없이도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좋은 무기 하나만 주면 끝이고, 돌격 진형이라도 얻으면 다른 맹장들과 달리 계략 걱정도 안 하고 날뛴다. 다만, 의리와 상성이 너무 좋아서 공손찬 수하인 시나리오 3을 제외하면 유비에게서 빼올 방법이 사실상 없다. 후속 기종에서 큰 변화점은 없지만 진립의 상향으로 약간의 노가다만 있으면 군사가 되는 조운이 여포에 비해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 우금: 코에이의 미움을 사서 삼국지에서 묘하게 취급이 안좋은 우금이지만 5에서는 나름의 쓸모가 있다. 추행과 속공을 가지고 79라는 적절한 무력 때문에 일기토 꼼수에 상당히 유용하다. 속공 한번에 50~60대 무력의 장수들이 일기토를 잘 받아주는데 사마의 서서 제갈량 등이 여기에 들어맞는다. 장패, 손환, 왕준 등 몇몇 일기토를 유별나게 잘하는 장수들도 똑같이 가능한데 이들 중에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초기 조조군 수하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어린진형과 속공을 모두 가지고 있는 장수여서 분배를 하지 않고 싸우다보면 금세 포획왕이 돼서 용명이 쑥쑥 오른다.[2] 초기 시나리오에 재야로 나오므로 낙양 주변 약소국들은 재야로 굴러 들어오면 한숨 돌릴 수 있다.
- 등애: 라이벌 강유는 완전 산악진형+수비특기로 능력치를 잘 못살리는 반면 등애는 추행과 속공의 존재로 활용도가 훨씬 높다. 초반부터 병력 20,000을 끌고 다닐 수 있고 일기토도 곧잘 해내는 만능 장수이다. DS부터는 강유도 속공을 달고 나와 좋아졌는데 등애는 혼란이 활용도가 애매한 토사로 변경되어 둘의 밸런스가 맞춰졌다.
- 태사자: 오나라에서 추행을 가진 몇 안되는 장수에 속공, 원시, 화시도 활용도가 좋은 전법들이다. 산악의 봉시, 물의 수진까지 진형도 거의 완벽하게 있어서 삼국지 5 최고의 장수 중 하나다. DS판에선 속공과 원시가 떨어져 나가고 특공과 위풍이 들어왔는데 나쁘지 않은 특기지만 오리지널에 비해선 하향이 상당하다. 3DS 판에선 원시대신 궁신이라는 희귀특성을 받아 위의 하후연과 촉의 황충의 역할을 맡았는데 원시도 없고 궁계열 진형도 없어 저 둘보단 원거리 딜러로 활약하기는 쉽지 않다.
- 장료: 추행, 수진, 봉시를 모두 가지고 있고 거기에 언월까지 해서 초기 진형이 4개인 몇 안되는 장수이다. 속공, 화시, 응사, 원시 모두 좋은 특기들이고 지력도 88이나 돼서 내분도 쏠쏠하게 사용 가능하며, 침착도 있어 봉시 진형 보유자중 몇 안되는 복병 걱정 없이 숲에 있어도 되는 장수다. 방어적인 능력도 훌륭하나, 하필 무쌍이 없어서 위치선정에 주의해야 한다. 후기작에선 내분와 응사가 빠지고 농성과 위풍을 받아 수비에 비중을 더 줬는데 정작 중요한 무쌍이 여전히 없고 응사가 빠진 게 뼈아프다.
- 전위, 허저: 98이라는 높은 무력에 어린, 봉시진형을 각각 갖추고 있어서 병력만 충분하다면 적장 포획에 유용한 데다 둘 모두 강행 특기가 있어서 침공 중에도 빠르게 수성을 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위는 난사와 응사를 가지고 있어서 사거리가 높은 진형만 얻으면 방어용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다. 허저는 추행진형에 특기 속공, 무쌍, 분기를 바탕으로 준여포급의 돌격 무장으로 활약할 수 있다. 단 두 장수 모두 지력이 몹시 낮기 때문에 맹덕신서를 수여하든지 수습이 있는 장수들이 함께 해주면 도움이 된다. 재야에서 등장할 때는 용명과 경험이 바닥을 치고 있어서 일부러 키워주지 않는 이상 활약을 할 기회가 낮으니, 어느 정도까지는 신경 써서 키워줘야 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 위연: 이쪽은 촉나라의 장료인데 똑같이 무쌍이 없어서 진형에 신경을 좀 써야하고 특기도 다 좋은데 필요 경험치가 좀 커서 약간 늦게 포텐이 터지는 스타일이다. 유표 밑에서는 충성도가 낮기 때문에 보통 여포, 태사자를 먼저 건드리고 안되면 위연이라도 꺼내오는 게 좋다.
- 관해: 볼 건 무력밖에 없지만 초반에 얻으면 쓸만하다. 북해 인근에서 재야로 나오는데 의리가 낮아 타국 군주도 등용하기 편하다. 삼국지 5는 무력이 통솔력이라 전투에서 쓸 만하기는 한데 특기들이 따로 놀아서 좋은 진형을 얻지 못하면 끝까지 쓰기는 애매하다.
위 장수들은 재야로 나오거나 초기 충성도가 낮아 비교적 얻기 쉬우면서 좋은 장수들로 등용을 시도해보고 가능하면 무조건 빼오는 게 좋다.
- 손씨 3부자(손견, 손책, 손권): 공통적으로 수진 수신 수계로 물진형에서는 답이 없이 강하고 무력과 지력이 상당히 높다.[3] 다만 하나씩 구멍이 있는데, 셋다 속공이 없어 일기토 짤짤이가 힘들고 손견, 손책은 돌격진형이 없고 손권은 돌격은 있으나 추행이 없다. 3DS 에서는 손책 손견은 밀집 진형을 받아 돌격이 없는 단점을 약간 해소했고 손권은 생자 진형과 심공을 받아 수비에 좀더 특화되었다. 결론적으로 손책 손견은 키워보려면 속공을(후기작은 진립을 우선) 아이템으로 보완하는 게 좋고, 손권은 공격에 쓰자니 특기가 애매하고 수비에 쓰자니 응사와 무쌍이 없어 여전히 애매하다.
- 하후돈, 하후연: 둘다 거의 비슷하게 속공과 추행질이 가능하고 하후돈이 좀더 보조적이고 하후연이 좀더 공격적인 특기를 가지고 있다. 거의 조조 전용 무장인 것만 제외하면 A급 무장들. DS부터는 둘에 약간 차이가 생겼는데, 하후돈은 특기의 변화로 약간 손해를 봤지만 진립의 상향으로 활용도는 더 늘었는데 하후연은 속공이 사라져 활용도가 약간 떨어졌다. 대신 3DS에서 궁신을 받아 황충과 비슷한 역할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 하후패: 후반기 주요 장수 중 하나로 기사, 원시, 화시가 기적처럼 붙어서 속공이 없지만 활용도는 상당하다.
- 마씨 3인(마등, 마초, 마대): 셋다 좋은 편인데 단점도 많은 편이다. 주로 공격을 갈 무장들인데 강행으로 특기 한개를 버린다는 점, 돌격 진형이 없다는 점, 지력이 낮아 계략에 털린다는 점. 특히 마초는 격려까지 더해 2개 특기를 버린다. 다행이 3DS 기준으로 셋다 밀집진형의 추가로 돌격진형의 아쉬움을 약간 줄였고 마초는 쓸모없던 특기 대신 특공을 배워 상당히 좋아졌다.
- 방덕: 시리즈 내내 높은 무력, 낮은 통솔력을 가지던 장순데 삼국지 5에서 무력이 97로 탑클래스의 공격력을 가지게 되었다. 지력도 서량에서는 제갈량이나 마찬가지다. 단점이라면 추행이 없고 장사뿐이라 평지에서는 좀 느리다는 점인데 대신 마씨들은 없는 돌격진형이 있다. 속공도 있어서 얻을 수만 있다면 아주 좋은 무장이다.
- 고순: 진형, 특기가 깔끔하게 좋은 편이라 오리지널 기준 B+의 장수인데 DS에서 침착이 빠지고 도발이 들어와 활용도가 떨어졌다.
- 관우, 장비: 오리지널 기준으로 관우는 진형과 특기가 너무 안 좋아서 능력치만 좋은 잉여고 장비는 그나마 속공은 배워서 관우보다는 약간 나은 정돈데 속공에 들어가는 경험치가 상당히 많아서 과정이 상당히 힘들다. 결국 둘다 잉여가 된다. 대부분의 삼국지 게임에서 에이스인 이 두 명이 그대로 잉여가 되는 희귀한 경우. 그나마 관우는 기본 용명도 높아지고 적토마가 있는 시나리오 4 부터는 돌격진형을 어떻게든 먹으면 활약이 가능하나, 낮은 기동력 때문에 막타 자체가 힘들다. 후속 기종에서는 진립의 상향으로 관우의 경우는 맵에 따라 꽤 쓸만한 장수가 되기도 하지만 장비는 속공마저 사라져서 수비 외에는 사용할 곳이 마땅치 않다.
- 장합, 서황: 좋은 무장들이지만 공통적으로 기동력에 단점이 있는데 장합은 속공이 나오기는 하는데 학익 언월로 관우급 거북이 진형들이고, 서황은 추행은 있는데 속공이 없다. 둘다 초기엔 재야로 등장하기는 하는데 나오는 자리가 원소 조조 땅이라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서황은 큰 변화가 없고 장합은 DS에서 속공까지 빠져 아에 쓸일이 없어졌다가 그나마 3DS에서 추행진형을 받아 둘이 거의 동일해 졌는데 정리하자면 어쩌다가 얻었다면 아이템을 줘서 쓸만은 한데 크게 무리해서 얻을 필요는 없다.
- 안량, 문추: 장합, 서황과 비슷한 관계로 안량은 추행은 있는데 속공이 없고, 문추는 속공은 있는데 추행이 없다. 그나마 문추는 속공만 배우면 쓸만한데 안량은 특기까지 구멍이 있으며 후속작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 감녕: 속공도 없는데 진형도 느려텨져서 쓰기 쉽지 않다. 그나마 초기작은 원시 화시 등으로 어떻게든 쓸만했는데 DS부터는 이마저도 빠지고 위풍 수신 등으로 바뀌어서 물에서는 쓸만한데 다른 데선 쓸 데가 없다. 일기토도 잘하고 능력치도 출중한데 써먹을 방법이 적은 참 아쉬운 경우.
- 주태: 초기작에선 별로 쓸데가 없었는데 후기작에서는 진립의 상향과 특공을 받아서 좀 낫다.
- 능조, 능통: 공통적으로 어린이 있어 오나라에서는 기동이 좋은 편이고 무력도 쓸만하긴 한데 둘다 속공도 없고 나머지 특기도 약간씩 부족해서 명마로 속공을 떼운다 해도 A급과는 벽이 느껴진다.
- 조인: 오리지널에서는 괜찮지만 조운 하위호환 정도였는데 후기 기종에서는 수비에 특화돼서 철벽, 무쌍, 농성조합은 성에서는 진짜 지옥같은 탱킹을 보여준다. 친구들로 학소와 유찬이 있는데 둘다 무쌍이 없어 성에서는 좀 떨어지지만 관문에서는 오히려 조인보다도 좋은 탱킹을 보여주기도 한다.
- 황충: 활쪽에 특화된 능력치로 관문이나 성에 틀어박혀 난사를 갈기면 조인과는 다른 의미로 무섭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는 무식한 보정을 받아 난사를 쓰는 끝판왕 여포가 있어 시작 진형, 화시 정도로 간신히 차별화를 시도하던 수준이었지만, 그나마 후기작에서 여포가 난사가 사라져서 범위 딜링에서는 확실히 앞서긴 한다.
- 학소: 이쪽은 장료 하위호환. 방어적으로는 훌륭하나 무쌍이 없고, 속공과 공격적인 진형이 전혀 없다. 그래도 기본 능력치가 좋아 진형을 습득하고 아이템으로 속공을 추가하면 쓸만한 성능을 보여주며, 지력이 89라 수행이나 점술로 1만 더 올리면 군사가 되기 때문에 얻었다면 수행을 열심히 보내보자.
- 여몽: 내가 쓸 때는 애매한 진형, 특기 때문에 능력치 값을 못하나, 적이 쓸 때는 20,000명+책사 최고 무력 보유+응사로 상당히 귀찮은 상대.
- 여위황, 고간, 고패, 공손연, 뇌동 등등: 수습, 진화 기반 무장들인데 기존 무장들을 보조하면서 화시나 원시 등으로 대미지도 쌓는 쓸만한 무장들이다. 보통은 이 역할은 문관들이 더 잘 하지만 이쪽은 공격력도 나와준다는 장점이 있다.
3. 문관
내정에 관련된 특기가 없어서 어차피 내정에 쓸 문관들은 지력, 정치력만 어느 정도 나와주면 돼서 특기할 점이 없고 전투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격려, 진립, 수습, 혼란, 내분 등을 중점으로 보면 된다.- 가후: 최상급의 지력과 정치력은 지력에 비해서는 낮지만 등용은 이상하게 잘하는 편이다. 동탁 아래에서는 충성도가 낮고 장수 아래에서는 충성도가 높아 등용으론 빼내기 쉽지 않으나 세력이 약하기 때문에 근방이라면 그냥 쳐버리고 먹으면 된다. 전투로는 신통한 편은 아닌데 그래도 내분과 혼란이 있고 낙석도 방어전에선 쓸만해서 쓰려면 쓸 수는 있다. DS부터는 잠입, 탐지 등 완벽한 잉여가 되어서 정 안 되면 수비용으로 내밀고 웬만하면 전투에서는 빼는 게 좋다.
- 서서: 가후와 동급의 지력에 무력까지 높아서 전투에서의 장점이 있는 전투책사이다. 특기는 혼란과 내분으로 상대의 병력을 갉아먹기 좋다. 초기에 여남에 재야로 돌아다니고 중반이라도 조조 아래에서 상성이 애매하기 때문에 빼오기 어렵지 않다. 여기도 DS에서 전투쪽에서 많은 하향이 있는데 점술, 혼란이 사라지고 탐지, 심공이 생겼다. 그래도 기본 무력이 꽤 되고 3DS에는 밀집진형이 생기기 때문에 가후보다는 상황이 좋다.
- 예형: 지력은 그래도 90은 넘고 정치도 80 후반이라 군사로 쓸 수는 있는데 전투에 쓸만한 특기가 없고 조언도 많이 틀리는 편이라 오래 쓸 가치는 없다. 그래도 초기 시나리오에서 북해에 재야로 있기 때문에 근방 군주들 중에서 낙양에 못가는 유비, 공융 등의 희망이다.
- 장송: 초반 촉 지역에 재야로 돌아다니고 중반 시나리오에서도 유장 밑에서 충성이 낮기 때문에 빼올 기회가 있다. 무력은 폐급이지만 격려와 수습이 있고 진형으로 추행은 없지만 장사는 있어서 나름대로 전장에서 가치가 있다.
- 법정: 위 장송과 비슷하게 초반 재야 중반 이후도 충성도 문제로 빼낼 가능성이 있다. 능력치는 장송보다 좋지만 특기가 무장한테 어울리는 특기들이라 책사로서의 능력은 장송에 비해 떨어진다. 대신 무력은 장송보다 높고 그냥 무장이라 생각하고 쓰려면 법정도 전투에서 나쁘지 않다.
- 장굉: 수춘에 재야로 있기 때문에 근방에서 얻으면 쓰기 좋다. 지력이 89라서 여유만 있으면 수행을 보내보는 것도 좋다. 무력은 시망이지만 격려, 수습, 진화, 점술이 있어서 군량을 지키는데 효율이 좋다. 특히 수행으로 지력이 90 되었다면 진립까지 완벽한 보조요원이 된다. DS 기준으로는 혼란, 수습등의 쓸만한 특기들이 잠입, 도발같은 잉여 특기로 바뀌어서 전투에서의 장점은 거의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 순욱, 순유: 무력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가 탑급이라 인사, 내정, 외교등 만능으로 굴릴 수 있는 책사들이다. 단 시나리오2 낙양 불타오르다 기준으로는 재야로 있기 때문에 허창이나 낙양 근처의 군주들은 동맹 이벤트 후 거저 먹을수 있지만 나머지 시나리오에서는 조조를 제외하면 구경도 못하는 게 보통이다.
- 조조: 특기와 진형, 능력치까지 전투책사로서 완벽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부하로 쓸 기회가 없는 비운의 무장이다. 혹시나 초반 시나리오에서 원소한테 발려서 쪼그라들면 꼭 막타를 쳐서 먹어보도록 하자.
- 주유: 초반 재야로 뜨기는 하지만 손씨 밑으로 들어갔다면 빼낼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물에서는 그냥 최강급이고 조조보다 약간 낮지만 그래도 78이라는 높은 무력에 속공과 어린이 있어서 짤짤이는 조조보다 떨어져도 한 방 돌격은 크게 밀릴 것도 없다. 다만 99라는 최상의 지력을 살릴 특기가 없다는게 아쉬운 점. 또 수명이 낮아 저 무시무시한 능력을 살릴 시간이 길지 않다. 3DS에서는 신특기 화신을 얻어 조조와의 완벽한 차별화에 성공했다. 난사만 아이템으로 보정해주면 삼국지 5에서 신화계를 구경할 수 있다. 다만 그놈의 수명이....
- 사마의: 60대 무력에 추행, 속공으로 전쟁에서도 무장으로 최소한의 역할은 가능하고 내분이 있어서 갉아먹기도 좋고 꽤 쓸만한 전투책사인데 허창에서 나와서 조조에게 등용되면 빼내기 쉽지 않다. DS부터는 속공, 내분등 좋은 특기대신 역경, 도발, 잠입같은 효율이 떨어지는 특기로 바뀌어서 효율이 상당히 떨어졌다. 수성용으로만 사용하라는 뜻인 듯.
- 제갈량: 통솔력과 무력이 통합되면서 손해를 많이 봤다. 진형은 쓸만한 편이지만 특기가 좋은 게 없고 점술, 천변 등의 잉여특기에 나오는 시기도 208년이라 너무 늦게 나와서 써보기도 어렵다. 지력 100이라 조언에서 독보적이긴 한데 그렇다고 순욱이나 사마의에 비해서 그리 큰 차별점이 있는 것도 아니라 다른 시리즈에 비해 중요도가 많이 낮다. 그래도 DS부터는 혼란과 심공이 추가돼서 전투에서도 꽤 쓸만해 졌다.
- 육손, 육항: 육손은 능력치나 특기나 주유랑 거의 똑같은데 수명도 긴 편이라 더 좋다. 회계 재야라 왕랑으로 플레이할 땐 한가닥 희망이고 다른 군주일땐 왕랑과 상성이 꽤 달라서 등용의 기회도 있는 편이다. DS에도 주유와 비슷하게 변화했다. 육항은 아빠의 하위호환이긴 한데 육손이 워낙 좋아서 육항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DS에서는 수신 특성이 그래도 남아 차별화 되었지만 수신보다 화신이 대체로 좋아서 한 티어 아래인 점은 부정할 수 없다.
- 장로: 어린도 있고 장수 중에 꽤 희귀한 치유가 있어서 급하면 전투용도로 써도 무난하다.
4. 3DS 추가 무장
- 관은병: 아빠 잘 만나서 등장한 여캐긴 한데 그나마 쓸만한 장수로 추행과 경국, 속공으로 사실상 경국을 유일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무장이다. 능력치가 그리 좋지는 않은데 특기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작정하고 키운다면 쓸만하다.
- 손상향, 여령기: 둘다 비슷한 여자 장수로 무력은 상당히 높으나 공통적으로 공격 쪽에 단점이 있다. 손상향은 경국이 있는데 주력이 활계열 짤짤이고 여령기는 아에 공격에 유리한 특기가 하나도 없다.
- 마운록: 여캐 중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무장으로, 마철, 마휴 보다야 훨씬 좋고 마대보다도 좋다. 마초 다음가는 에이스.
- 여상: 고대무장들은 거의 능력치가 출중해 쓸만한데, 그중 가장 특기할만한 장수. 모든 진형을 다 가지고 있다. 특기도 그렇고 능력치도 그렇고 사실상 얻기만 하면 통일이 머지않은 사기 중의 사기캐.
[1] 원군을 기다리는 경우는 방원도 유용하지만, 발석차가 개발되어 있지 않다면 공격력이 너무 낮아 그냥 쓰기는 좋지 않다.[2] 기존 용명부터 2000 이상이다.[3] 특히 고정도가 무력도 상당히 높게 보정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