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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9 20:54:04

사토미의 수수께끼

사토미의 수수께끼
里見の謎
파일:SLPS-00613-A-ALL.jpg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제작진 정보 ▼
<colbgcolor=#151b54><colcolor=#fff> 장르 롤플레잉 게임
개발 선테크 저팬(サンテックジャパン)
발매
플랫폼 PlayStation
프로듀서 오자와 유메오(小澤夢生)
디렉터 미츠이 카즈마사(三井一正)
시나리오 오자와 유메오
미츠이 카즈마사
캐릭터 디자인 세키네 타카카즈(せきたかかず)
맵 디자인 타카하시 히데오(たかはしひでお)
그래픽 스즈키 토모미(すずきともみ)
콘도 히사요(こんどうひさよ)
프로그램 요코즈카 에이이치로(横塚英一郎)
야마키노 리히토(やまきのりひと)
사운드 엔도 아키코(えんどうあきこ)
어시스턴트 디렉터 치바 히로타카(千葉広隆)
재킷·팸플릿 우에마츠 노보루(うえまつのぼる)
비바맘보(ビバマンボ)
수퍼바이저 오오타 히로카즈(おおたひろかず)
매니지먼트 오자와 마유미(おざわまゆみ)
디렉터 미츠이 카즈마사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6년 12월 6일
}}}}}} ||
1. 개요2. 게임 시스템3. 줄거리4. 등장 캐릭터
4.1. 주요 캐릭터4.2. 적 캐릭터
5. 문제점
5.1. 텍스트5.2. 시나리오

1. 개요

플레이 영상
1996년 12월 6일에 선테크 저팬(サンテックジャパン)에서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롤플레잉 게임.

총 제작 지휘는 오자와 유메오(小澤夢生), 감독 및 각본은 미츠이 카즈마사(三井一正)[1]가 담당했으며, 게임 시스템 총괄은 요코즈카 에이이치로(横塚英一郎)[2]가 맡았다. 여기서 요코즈카는 후술할 '자동'이라는 이름의 시스템, 각종 게임 시스템을 제안했으며, 본작 패키지에 붙은 '추천 RPG(オススメRPG)'라는 띠지를 제안한 인물이기도 하다.

선테크 저팬의 첫 비디오 게임 참여작으로, 그 때까지 당사는 업무용 가라오케 등의 음원 제작이 주 업무였던 회사였다. 제목에도 들어가는 '사토미(里見)'나 '타테야마나' 마을 등의 지명은 회사의 소재지가 치바현 타테야마시에 위치해 있고, 해당 장소가 남총리견팔견전(南總里見八犬傳)과 연이 있는 곳인 데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게임 본편은 남총리견팔견전과 전혀 무관하다.

오프닝 및 엔딩의 내레이션, 삽입곡 등은 가수 시마 히로코(島紘子)가 담당. CD-ROM 2번 트랙에는 경고 메시지가 수록되어 있으며, 후반에 시마 히로코 본인의 자기 소개나 출신 예능학교 홍보, 그리고 인게임 삽입곡 2개가 나온다.[3]

각주로 설명된 내용에서 보다시피 음악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는 경위가 있어서, 감독과 각본에 전문 각본가를 기용하지 않고 본업이 뮤지션인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로 인해 시나리오와 게임 시스템 모두 이상한 완성도로 나와버렸지만, 부심이 있는 것인지 패키지 뒷면에는 '최고의 음질과 음악 표현!'이라는 문구를 써놓았다.

게임 내용은 악의 컬트집단 '누누'가 만연하여 자연계의 균형이 무너진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 '유메와카'를 조작해서 의문의 행방불명을 당한 어머니를 찾아 애견 러블리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게임 시스템은 기존 RPG에 없던 요소를 가득 담아냈다. 각종 획기적인 신기능이라 칭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패키지 띠지에 '추천 RPG(オススメRPG)'라는 소개 문구를 당당히 박아넣을 정도로[4] 개발진의 자신과 의욕이 넘치는 작품이었으나, 그 실체는 PS 게임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의 똥겜 중 하나로 꼽힌다.

엔딩 말미에는 'TO BE CONTINUED...'라는 메시지를 띄워서 후속작을 암시했지만, 선테크 저팬이 도산하면서 속편이 나오는 일은 없었다.

2. 게임 시스템

3. 줄거리

어느 날, 가까운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소년 '유메와카(ゆめわか)'는 수수께끼의 항아리를 손에 넣는다. 집으로 돌아가 유메와카의 어머니께 그걸 보여준 순간, 어머니는 명백히 뭔가 짚이는 게 있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유메와카에게 얼른 자라고 재촉한다. 다음 날 어머니는 편지를 남긴 채 실종된 상태. 편지 내용을 따라 유메와카는 애견 '러블리(ラブリー)'와 함께 헤켈 박사(ヘッケル博士)를 찾아가고자 타테야마나 마을로 향하는 것이었다.

4. 등장 캐릭터

4.1. 주요 캐릭터

4.2. 적 캐릭터

전체적으로 생물을 2종류씩 합친 디자인이 많다.

5. 문제점

5.1. 텍스트

슈퍼 패미컴 게임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가타가나나 한자 비율이 적은데, 명사조차 히라가나 표기가 있는데다 띄어쓰기도 부자연스러운 바람에 일본어를 알아도 독해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心配いりません(걱정 마세요)'를 'しんぱい 入りません', '通り(지나가기)'를 'とうり'로 표기하는 등의 오표기도 있다.

5.2. 시나리오

오자와 프로듀서가 쓴 시나리오는 일반인이 도무지 따라가기 힘든 전파게 수준의 내용을 자랑한다. 여기에 상술한 난해한 텍스트까지 더해서 그 난해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이 사토미 가의 후계자라는 사실이 아무 복선 없이 밝혀지는 데다 에도 시대 세계관으로 타임 슬립해도 우주나 사인 색지 따위가 등장하거나 헬멧·수류탄·바주카 포를 팔고 있는 등 고증을 내다버린 수준이다.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는 동기인 실종된 어머니는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깔 거리 투성이. 여기에 충격과 공포의 엔딩은 화룡점정이다.
[1] 호리 치에미, 오카다 유키코 등의 악곡을 제공했으며, 코에이에서 수호전 천명의 맹세의 BGM 등을 담당했다.[2] 꼬마 너구리 라스칼 애니판, 열혈대륙 버닝 히어로즈 등의 제작에 참여했으며, 선태크 저팬의 어덜트 게임 제작에도 깊이 관여했다.[3] 참고로 경고 메시지는 프로그램 용량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프로그램과 경고 메시지를 합쳐도 CD-ROM 용량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 이 때문인지 데이터 로딩 시간이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진행이 빠르다.[4] 이후 SONY에게 클레임을 받으면서 후기 발매판에서는 이 문구가 빠졌다. 이 문제의 띠지가 붙은 초기 출하판은 덕분에 고액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A] 디폴트 네임으로, 플레이어가 이름을 임의로 지을 수 있다.[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