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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라의 전설의 등장인물.성우는 전작 아앙의 전설에서 퐁 장군 역을 맡은 바 있는 대니얼 대 김[1]/이종혁.
아바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회사인 미래산업사의 사장. 자식으로 딸 사토 아사미가 있다. AG 138년, 그러니까 작중 시작시점에서 32년 전에 창업했다. 그 때가 열여덟살이었다고 하니 작중 시점에서 나이는 50세.
그의 혈통은 불의 제국 식민지에 정착한 불의 제국 출신자 집안들이 기원이다.[2]
2. 작중행적
시즌 1 4화에서 마코의 사정을 듣고는 딱하게 여기며 마코와 볼린, 코라가 속해있는 프로벤딩 팀인 파이어 페릿을 후원해주기로 약속한다.[3]마코의 프로벤딩 팀을 후원한 것과 코라를 서포트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디까지나 평등주의자 조직을 후원하는걸 감추기 위한 연막이었다.[4] 평등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각종 기계 무기들을 제작해서 지원해주는게 이 사람이었고[5] 7화에선 아예 코라, 텐진, 베이퐁과 메탈 벤더들을 유인해 함정에 빠트려 생포 직전까지 갔다.
목적은 작중 시점에서 15년 전 파이어 벤더 삼합회 연방인 '아그니카이 연방'에게 살해당한 아내의 원수를 갚기 위함[6]이고, 이 일을 꾸미는 동안 자신의 사랑스런 딸이 길거리 껄렁배출신 파이어 벤더자식과 놀아나는 걸 보고 있는 게 가장 참기 힘들었다고 한다.[7] 결국 그 딸에 의해 계획을 저지당하고 12화에선 딸에게 포박당한다.[8]
복수심과 증오에 사로잡혀 결국 파멸한 캐릭터.
시즌 4에서 딸인 아사미가 면회 온 것으로 등장하는데 폭삭 늙은 채 등장한다.[10][11] 이후에는 쿠비라를 막기 위해 감옥에서 나오게 된다. 거대 로봇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며 아사미와 화해한다. 쿠비라가 공화국 시에 초거대병기를 가지고 침범해 오자 초거대병기를 무너뜨릴 작전(벌새 로봇으로 초거대병기를 망가뜨리는 것)을 코라와 일행들에게 알려주고 같이 작전을 수행했다. 그런데 작전이 실패할 위기에 처하자 아사미를 탈출시키고 자신을 희생시켜[12] 작전을 성공시킨다.[13]
3. 특성
베릭, 딸 사토 아사미와 더불어서 머리가 좋은 천재다. 그가 감옥에서 나온 까닭도 쿠비라의 침공으로 인해서 쿠비라의 메카로봇을 막기 위해서 한 명의 천재의 의견이라도 들어야 한다는 린 베이퐁의 결정 때문이었다.[14] 실제로 평등주의자들의 프로펠러 비행기, 고속 비행기는 그가 고안한 것이다.[15] 그리고 그 무기들은 역시나 공화국 도시의 전투력이 되어 주었고 이후 쿠비라의 무력도 되었다. 즉, 그의 무기는 누가 되었건 간에 사용할 정도로 좋다는 것이다.개인적으로도 구두닦이나 하다가 회사를 창업해 사장까지 올라왔다니 능력은 인정할 만한 수준이다. 공화국 도시는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말년이 불행하고 사적인 부분에서 불행해서 그렇지 성공한 수준은 인생의 승리자이기도 하다. 덤으로 그나마 자식인 아사미가 자신처럼 유능해서 자신이 키워놓은 미래산업을 잘 이끌어나가고 있으니 아주 불행하기만 한 건 아닐지도[16].
베릭이 사면된 것을 보아 이 양반도 명예회복을 했을 듯하다.
여담이지만, 성과 이름이 일본권에서 굉장히 흔하다. 성인 사토도 일본에서 가장 흔한 성씨고 이름인 히로시 또한 매우 흔하고 자주 쓰이는 이름이다.[17]
[1] 훗날 아앙의 전설 드라마판의 오자이 역도 맡게된다.[2] 그래서인지 아바타 위키의 사토 히로시의 출생지는 공화국 도시로 되어있다.[3] 이 사람도 사실 마코와 같은 점이 있다면 밑바닥부터 올라온 점인데 본인 말로는 마코 나이에는 구두닦기 일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4] 이 와중에 라이벌 회사인 '양배추 회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용의주도함도 보여준다.[5] 물론 이후에는 역으로 이 사람이 발명한 무기들이 공화국 도시의 전력이 된다. 심지어 시즌 2에서 북극의 병력으로도 나온다. 시즌 4에서는 쿠비라의 병력으로까지 나온걸 보면 아예 공공재가 된 듯하다. 결국 무기 역사의 한 장을 열었다.[6] 텐진, 린 베이퐁은 그가 벤딩에 원한을 가질 만한 일이 있다면 이것이라고 보았다. 일단 그가 아내를 잃은 일만은 안타깝게 생각하는 모양이다.[7] 정작 마코 또한 부모를 파이어벤더 범죄자에게 잃은 사람이다.[8] 이뿐만 아니라 7화에서는 딸을 가담케 하려다가 외려 딸에게 당한다.[9] 시즌 1에서 딸을 설득하면서 한 말을 보면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했고 그랬기에 그런 아내를 앗아간 벤더를, 그리고 벤딩과 그것을 용인하는 세상을 증오하게 된 것이지 진짜 악인만은 아니기는 하다. 복수에 좀 심하게 미치긴 했지만...[10] 잠깐 광기 들려 아끼는 딸을 공격한 데 대한 후회감이나 아몬의 이상이 거짓이었음에 대한 허탈감 등으로 심적 고생이 상당했을 듯하다.[11] 이때 아사미와는 관계가 엄청 서먹해졌다는 것이 드러난다.[12] 작전이 성공함과 동시에 쿠비라의 초거대병기 팔이 그가 탄 벌새 로봇을 찍어눌렀다. 이러한 작중 모습을 보면 자기희생에 가깝다. 아사미만 탈출시키고 자신은 혼자 남았기 때문이다. 물론 베릭과 주리는 함께 탈출했다는 점을 보면 반쯤 자살일 수도 있지만[13] 시즌 1에서 생고생하게 했지만 그의 최후에는 코라도 살짝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14] 린은 범죄나 다른 일에 관해서는 아주 철저하고 날카롭다. 그냥 머리 좀 좋은 인간쯤이면 풀어줄 일도 없다. 물론 린은 "감옥이 남아있다면 다시 감옥에 넣을 것이야"라고 한 데서 보듯 석방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도 머리 좀 좋은 바타르가 쿠비라의 거대 기계를 멈출 수 없다고 했는데 (갱생했을 때) 나타나서는 "그렇지 않아"라며 방법을 제시할 정도면 그냥 머리가 좋다고 할 수 없단다.[15] 단점은 프로펠러 답게 공격에 엄청 취약하다. 하지만 폭격도 가능해서 공격받지만 않으면 입체적으로 싸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무기다. 첫 출전에서 프로펠러 비행기 부대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연합군의 제 1진으로 온 아이로가 지휘하는 함대를 궤멸시킬 정도였다.[16] 물론 미래산업은 시즌 1 이후로도 수난이 끊이지 않지만 사토 히로시가 한 악행의 영향은 아니고 베릭의 음모에 휘말려서 잠깐 인수된 정도가 가장 큰 위협이었다.[17]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에 동명이인이 존재하는데, 무지막지하게 평범한 게 기믹이며 평범함을 원하는 해당 만화의 주인공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