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桜内桜姫다카포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다카포2의 주인공인 사쿠라이 요시유키와 메인 히로인인 아사쿠라 오토메의 딸. 생일은 6월 6일. 성우는 우에다 아카네.
2. 상세
이름 한자는 요시유키의 어머니인 요시노 사쿠라 桜+요절한 오토메의 어머니 유키의 이름이자 카츠라기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한자인 姬를 붙인 것.발음인 '유우키'는 오토메가 옛날 좋아했던 드라마의 가정부가 桜이라 쓰고 '유우미'라 읽는 걸 따온 것. 물론 오토메 어머니의 발음을 의식한 것이기도 하다.
D.C III P.P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때까지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고 정의의 마법사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었는데 정의의 마법사라는 말이 2의 오토메 루트에서 중요 키워드였던 만큼 중요 인물로 나올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고 릿카 루트 돌입 후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력하는 존재 정도로 나오지만 처음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질책만 하고 자초지종은 설명을 안해주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요시노 키요타카와 모리조노 릿카의 사이에 훼방을 놓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물론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키요타카의 상담을 들어주며 조언도 해주지만 끝내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1] 그런데 이런 태도를 보인 것은 그 시점에서는 자신이 정의의 마법사로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한다[2]. 하지만 D.C.II D.M.에서는 초등학교 졸업 직전 시점에 릿카에게 어머니의 일을 상담하게 되는데, 이때 릿카에게 공손한 태도로 대하며 이전에 질책하던 모습을 보인 이유를 시인한다.
D.C III P.P때부터 리본[3]이나 대사 등으로 어느 정도 요시유키와 오토메의 딸일 가능성이 추측되었었다. 결국 D.C.II D.M.에서 이름과 동시에 그녀의 정체가 요시유키와 오토메의 딸였음이 드러났다. D.C.II D.M.에서는 요시유키의 졸업과 동시에 하게 된 오토메와의 약혼부터 유우키의 탄생, D.C.III P.P와 동일시기 및 그 이후 시기까지 다루다보니[4] D.C.II D.M. 자체가 사실상 유우키의 중2가 되기까지의 일생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심지어 초등학교 졸업 직전 시점부터는 이야기의 화자가 요시유키에서 유우키로 옮겨진 부분이 많이 나온다. 성격은 기본적으로는 오토메를 닮았다. 다만 유우키보다 좀 더 어릴 적에 사실을 알게 된 탓도 있었겠지만 그 사실에 갈등하던 상황에서 요시유키를 처음 만나게 되자 쌀쌀맞게 굴었던 어릴 적의 오토메와 달리 오토메로부터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내가 태어나면서 엄마가 아프게 된 듯 한데 내가 태어난 게 좋은 일일까?' 등을 비롯한 내적 갈등을 거의 반년동안[5] 입원한 엄마대신 가사일을 도맡아 하는 등 내색하지 않다가 결국 한계에 이르자 밤중에 아버지에게 달려와 아버지 옆에 누워서 이런저런 것을 물어보는 것을 보면 꽤 의젓하다.
만약 그녀가 정말 정의의 마법사를 계승하는 중이라면 오토메는 단명한다는 의미가 된다는 걸로 D.C.III P.P가 나올 당시부터 제기되었는데[6] 유우키가 선대에 대한 언급과 더불어 당시 자신은 아직 견습이라고 하는데다 미즈코시 병원에 아는 누군가가 있는 암시가 있으므로 오토메는 그 시점까지는 아직 연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었다. 예상대로 오토메는 유키와 비슷한 상황이기는 하나 유키보다는 더 오래 살 수는 있게 되었다. 그러나 유우키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바로 그날 오토메는 사망했다. 그 후 1년 동안 아버지인 요시유키와 오토메의 죽음을 딛고 화목하게 살고자 노력하였고, 사망 1주기가 되기 직전 사실 오토메는 아직 살아 있으며 릿카와 사쿠라가 마법과 과학을 이용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유예기간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일은 사쿠라와 릿카가 의논하여 오토메의 동의를 얻어 실행한 것인데, 유우키도 엄마가 사망했는데 자기에게 귀신의 힘이 안 와서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요시유키가 오토메를 살릴 방법을 찾고자 카자미도리로 갈지 말지의 여부를 자신때문에 고민하는 것을 알고서 자기는 괜찮다며 아빠가 하고 싶은 것을 하러가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졸업 직전 엄마와 함께 아사쿠라 저택에 갔을 때 엄마가 쓰던 방을 자기도 쓰고 싶다고 했었다. 요시유키가 카자미도리로 가게 됨에 따라 유우키가 아사쿠라 저택에 맡겨지자 정말 그 방을 쓰게 되었다.
요리가 특기인 것으로 보인다. 2 D.M에서 유치원 시절부터 요리 만드는 데 관심을 보였고 어머니가 입원을 거듭할 무렵부터 아버지와 이모인 아사쿠라 유메에게 요리를 배우게 되었고 만 10세 생일 때 엄마가 준 요리책 선물을 받고 매우 기뻐했으며 초등학교 졸업 할 때쯤에서는 어머니의 칭찬을 받을 정도에 이르고 카자미 학원 입학 이후로 요리를 비롯한 가사전반을 자기가 기본적으로 도맡겠다고 고집부려서 이를 관철시킨다. 그리고 싫어하는 음식은 가지.
[1] 사실 유우키가 아니라 이런 일련의 사실을 유우키를 통해 들은 오토메가 개입해서 해결했다는 것이 2 D.M에서 드러난다.[2] 만약 엄마가 더 약해져 결국 죽기기 전에 자신이 정의의 마법사를 물려받는다면 엄마가 단명하는 운명으로부터 벗어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3] 그 리본 오토메가 쓰던 그 리본 맞다. 만 10세 생일때 어머니에게 달라고 해서 쓰게 된 것이다.[4] P.P.에서와 같은 모습일 때(초등학교 4학년 때)뿐 아니라 더 자라 카자미 학원 부속 2학년때까지 나온다.[5] 그 사실을 들은 것은 생일보다 약간 이전이었는데 내적 갈등이 한계에 이른 것은 12월 말이었다.[6] 오토메의 정의의 마법사로 인한 단명 가능성은 3의 카츠라기 히메노에서부터 제기된 것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