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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6 14:57:42

사쿠라이 쇼이치

파일:attachment/사쿠라이 쇼이치/janki.jpg

桜井章一 (1943년 8월 4일~ )

1. 개요2. 특징3. 작귀류4. 그 외

1. 개요

운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느끼는 수밖에 없다.

일본작사.

2. 특징

1991년 작귀회를 창설했으며, 작귀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도쿄 마치다에서 파이노오토(牌の音)라는 마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마장은 작귀회의 본부이기도 하다.
별명은 작귀(雀鬼). 1990년 대 이후로 마작계에서 '작귀'라고 하면 무조건 이 사쿠라이 쇼이치를 가리킨다. 그외에도 20년 간 대리마작에서 무패인 작사라는 별명도 있다. 단순히 사쿠라이의 강한 작력을 나타내는 말로 볼 수 있지만 다른 의미도 있다. 그가 활동하던 시절은 이카사마(속임수. 마작에 있어서는 조패술, 손기술처럼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짜는 사기 기술) 기술자들이 다수 존재했던 무법지대의 시대였다. 따라서 정상적인 마작이 아닌 판에서도 수없이 싸웠어야했고 그가 이러한 기술자들까지 압도적인 손기술로 제압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이후 그를 모티브로 나온 드라마, 영화 시리즈인 《작귀》에서도 예의 기술을 이용한 말도 안되는 화료 장면이 많이 나오며 일반 손님을 상대로 악질적인 손기술을 쓰는 일명 '쿠마'들을 역으로 퇴치하는 에피소드가 자주 나온다.
1960년대 부터 활동하였으며, '빛의 아사다 테츠야, 어둠의 사쿠라이 쇼이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나다고 일컬어지는 마작사이다.

저서로는 '초절-진정한 강자가 되기 위한 마작전술론' 등 다수의 마작관련 서적과 수십권의 자기계발서적이 있다. 한국에서도 후지타 스스무와 함께 저술한 《운을 지배하다》 가 정식 번역되어 발매된 적이 있다.[1]

3. 작귀류

그의 마작 스타일은 '작귀류'라고 불리우며 매우 특이한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쿠라이 쇼이치의 마작 단체인 '작귀회'는 작귀류의 타법을 통해 자신을 수양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이하 유명한 몇 가지를 나열한다.
전체적으로 리치 후 자력으로 쯔모해서 점수를 내는 것을 중심으로 삼는 초공격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작귀회의 공식 룰은 '아리아리'가 아니라 '아리나시'로, 쿠이탕은 가능하지만 아토즈케는 금지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역패 2종류의 또이쯔를 들고 있을 때 다른 쪽부터 울어서 진행하는 것(흔히 말하는 '더블 백')은 허용된다.

4. 그 외



[1] 2021년에 '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이라는 3류 자기계발서 같은 제목으로 번안되어 재발매되었다.[2] 작귀회와는 다른 이유지만, 일단 현대 리치마작 중 프로 리그에서는 자패를 첫 순에 쉽게 버리지 않는 경우가 잦다. 프로단체에서 통용되는 룰에서는 아카도라, 우라도라 등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패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고, 수비하기에도 일반적으로 수패에 비해 자패가 안전하기 때문이다.[3] 모로힛카케 리치를 할 시 양면대기가 아니다. 낚시는 가능하지만, 대기패의 수가 가장 많은 게 양면대기이므로 츠모 화료에는 오히려 불리하다.[4] 외모도 비슷한 편이고 20년간 무패였던 사쿠라이처럼 용서문도 25년간 대만 암흑계의 도박 격투사로 무패를 기록했었다. 결정적으로 '마음의 따뜻함은 만능'이란 사쿠라이의 좌우명을 용서문이 '마음의 서늘함은 무적'이라고 오마주한 장면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