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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13 16:15:54

사카이 사유리

파일:sayuri_1.png
이름: 사카이 사유리 (堺さゆり)
나이: 20세
생일: 5월 16일
혈액형: O형
성우: 이마이 아사미
카오리의 병원에 입원해 온 여자아이.
카오리를 첫 대면부터 적대시 한다만 카오리는 짐작 가는 게 없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카오리에게 대드는 것엔 무언가 비밀이 있는 듯 한데…….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큰 병을 앓고 있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백의성 연애 증후군의 등장 캐릭터.

주인공인 사와이 카오리가 근무하고 있는 유리가하마 종합병원에 입원해 온 환자. 재생불량성 빈혈[1]이라는 병을 앓게 되어 입원하게 되었다.

카오리가 실수를 할 때마다 가감없는 독설로 카오리의 멘탈을 흔들어놓고, 동료 간호사인 나기사나 야스코에게도 그다지 평판이 좋지 않기에 '제멋대로인 여자애' 등의 멸칭으로 불리고 있다.

남들보다 가슴이 작은 탓인지 공식 SS와 본편에서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가 존재한다.


[1] 골수의 혈액세포 생산에 장애가 생기는 것. 즉, 혈액 내의 백혈구와 혈소판이 부족해 면역력 저하와 혈액 응고가 잘 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

2. 작중 행적

전반적으로 카오리가 사유리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스토리를 위주로 구성된다.

카오리와의 첫 만남부터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카오리가 입원해온 사유리를 마중 나와야 할 상황에 여러 일을 만나는 바람에 늦어지게 되는데, 그러한 카오리를 보고 첫 만남부터 독설을 날린다.

입원 이후 병원 내의 회의를 통해 사유리의 담당 간호사가 된 카오리는 사유리에게 너스콜로 부를 때마다 점적 주사를 놔주거나 말 상대가 되어주려는 등 사유리에게 최대한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사유리는 좀처럼 마음을 열어주지 않고 독설을 날리거나 도와주러 온 나기사에게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프리셉터라고 조롱하는 등 무시하기 일쑤.

옥상에서 사유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사유리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하는 카오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바다에 가고 싶다는 발언을 통해 카오리는 사유리가 바다를 동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옥상은 이후로도 카오리가 사유리의 고양이귀 모습을 발견하는 등(...) 작중에서 자주 나오는 요소가 된다.

소아과 지망이었던 덕에 아이들에게는 잘 대해주며, 상술한 고양이귀 같은 경우도 친해진 아이와 놀다가 우연찮게 카오리가 발견한 케이스. 환자들과도 어느정도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건지 작중에서 환자들과는 그렇게까지 큰 마찰을 빚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주사를 놓기 위해 바늘을 찔러보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카오리에게 본인과 동일한 고통을 느껴보라며 오른팔을 피가 나올 정도로 세게 물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른 루트에서는 그냥 물어버리고 끝이라 그렇게까지 크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지만 본인의 루트를 탄 시점에서는 '당신의 피를 빨아서 내 병이 나았으면 좋을 텐데'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장난전화와 메일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져 무단 결근을 한 카오리에게 전화를 걸어 법적 조치 등의 좋은 수단이 있는데 왜 쓰지 않느냐는 충고 어린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담당 간호사로서 카오리가 오지 않으면 민폐라는 독설을 날리기도.

급격한 병세 악화로 인해 실려가는 환자를 본 사유리는 결국 쓰러지게 되고, 이후 실려간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의 병세 또한 악화되고 만다. 이후 카오리는 사유리의 담당 간호사 직분을 박탈 당하고 침울한 상태가 되고 만다.

카오리는 병세 때문에 고통받는 사유리를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는 와중에 골수이식 기증자가 되면 어쩌면 사유리의 병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기증자로서 적합한지 확인한 후 피를 뽑고 이윽고 골수 기증을 위한 수혈을 하게 된다.

이후 다행이게도 병세가 나아진 사유리는 다시금 카오리가 담당 간호사가 되어 케어를 하게 된다. 이런저런 대화 속에서 어릴 적 초등학교 선생님이 만들어주셨던 오믈렛에 관한 얘기가 나오고 그에 대해 애착 깊은듯 얘기를 하는 사유리를 보고 카오리가 직접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나기사의 도움을 얻어 오믈렛을 만든 카오리는 다음날 사유리에게 나기사가 만든 오믈렛과 본인이 만든 오믈렛을 대접한다. 오믈렛을 먹은 사유리는 못생긴 카오리의 오믈렛을 먹으며 옛 추억에 눈물을 보이게 되고 카오리는 그 모습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사유리에게 맞는 골수를 찾았다는 소식이 들리고 사유리는 골수이식을 위해 병원을 옮기게 된다. 이 때 병원을 옮기기 전에 아미가 연주회를 겸해 송별회를 열어주었으며 거기서 받은 꽃을 소중히 여기는 장면이 SS 3권과 해당 SS의 표지를 통해 나온다. 기증받은 골수는 카오리의 골수인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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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루트처럼 꿈 속에서 꿈 속에서의 여자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선택지가 갈리게 된다.

사유리는 어릴 적부터 가정 내에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살았으며, 그로 인해 사람을 믿지 못하고 주변의 모든 사람이 적이라고 인식하게 되며 자라온 게 드러난다. 또한 본인에게 유일하게 잘 대해준 초등학교 선생님조차 학부모들의 항의로 인해 학교에서 쫓겨나는 바람에 더더욱 사람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고 살게 되고 말았다. 아버지는 일찍 떠나보내고 어머니와도 입원 당시 병원에서 한바탕 싸운 뒤 결국 절연하게 되었다. 그러한 삶 속에서 병까지 얻어 점점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가는 사유리는 차라리 죽는 게 더 낫다는 말까지 할 정도.

SS 1권에서도 간호학교 시절에 본인 외의 다른 사람은 필요 없으며 적으로 인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구 자료 관련 과제에서 당초 조별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은 방해만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본인 혼자서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특별히 허락을 받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카오리는 꿈 속에서 그렇게 불우하게 살아온 사유리의 과거를 보게 되고 사유리의 아픔을 전부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 건강하게 골수이식을 끝내고 회복을 위해 종합병원으로 다시 돌아온 사유리는 무사히 회복 기간을 끝내고 퇴원하게 되고, 간호학교 졸업 후 유리가하마 종합병원에 취직하는 조건을 달아 카오리의 기숙사 바로 옆 방에 자리를 잡고 카오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된다. 이 때 서로에 대한 걸 털어놓으면서 하즈키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를 부르는 호칭 또한 '카오리 씨'와 '사유리쨩'으로 각각 바뀌게 된다.

무사히 간호학교에 복학하여 모든 과정을 끝내고 유리가하마 종합병원에 취직한 사유리는 카오리와 함께 일을 하게 되는데, 환자의 사망 등 여러 일을 겪으며 슬퍼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는 와중에 클라리스라는 어린이 환자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클라리스는 혼혈아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외형으로 인해 왕따를 당했고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이나 말을 하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혼자서 중얼거리는 아이였다.

그러한 모습을 본 사유리는 마음의 문을 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설득을 한 끝에 클라리스의 마음의 문을 여는데 성공하고 또 다른 백합 커플 탄생과 함께 훈훈한 결말을 맞이한다. 이후 본인이 가장 가고 싶어했던 바다에서 카오리와 키스를 하며 이야기의 끝을 맺게 된다.

배드 엔딩의 경우에도 사이 자체는 좋아지지만 골수이식이 실패하는 바람에 카오리의 세포가 사유리의 체내세포를 적으로 간주하고 파괴하는 바람에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지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사유리는 본인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직감했는지 병원을 탈출하여 어딘가로 향하게 된다. 하츠미에게 사유리가 병원에서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핸드폰도 놔둔 채 급하게 사유리가 있을만한 곳을 생각하다 문득 옥상에서 사유리에게 들었던 바다에 가고 싶었다는 얘기를 듣고 바다에 가게 된다. 예상대로 그곳에 서있었던 사유리는 카오리의 얼굴을 보자마자 힘없는 몸으로 간신히 카오리에게 다가와 마지막 고백을 하게 된다. 저녁놀을 바라보고 밤하늘에 가득 차있는 별을 보며 하루를 바다에서 지낸 카오리와 사유리였지만 이윽고 해가 뜨자 사유리는 마지막 힘마저 다 하게 되어 결국 사망하게 된다. 카오리는 그러한 사유리를 보고 사유리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서 본인도 곁으로 금방 가겠다는 말과 함께 천천히 차오른 바닷물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는 것으로 끝을 맺게 된다.

노멀 엔딩의 경우 사이 자체는 좋아지지만 꿈 속에서의 대답에서 결국 사유리의 아픔을 끝끝내 받아들이지 못하는 바람에, 사유리는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어 카오리를 피하게 된다. 그러한 모습을 본 카오리는 마음에 크게 상심을 입어 사랑 같은 건 필요 없다는 식의 마음이 들게 되어 결국 일에만 집중하게 되는 삶을 택하게 된다.

3. 기타

카오리의 항목에서도 볼 수 있는 공식 판권화 등에서 본인만 잘린다.

다만 3권 구성의 SS집에선 1권과 3권으로 2번이나 표지를 차지했으며, 다른 공식 판권화에서도 하츠미 다음으로 가장 메이저하게 다뤄지는 커플링 중 하나로 나온다. 설정집 신규 집필 SS에서도 본인의 이야기가 나오는 등 단독 SS로만 3번이라는 상당한 푸시를 받았다. 심지어 PC판 동봉품인 만화에서도 사유리와 카오리의 러브 시추에이션을 가장하고 야스코가 만화를 그린 케이스.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나루세 치사토 또한 사유리를 좋아하는 건지, 본인이 직접 발간한 동인지의 표지를 사유리와 카오리가 장식했으며, 삽화 또한 카오리와 엮이는 장면으로 2장을 실었다. 이외에 사유리 본인이 바다에서 한 쪽 신발을 벗고 카오리를 생각하는 듯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코멘트와 함께 동인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바다와 인연이 깊은 덕에 본편에서도 바다를 동경하는 장면이 나오고, 엔딩에서도 배드엔딩 해피엔딩을 가리지 않고 바다에서 마무리를 짓는 모습이 나온다. 본편 이외의 SS 1권에서도 병원 입원 후 바다를 창문을 통해 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설정집의 마지막 SS도 사유리가 메인인 덕에 마지막 페이지의 판권 표기 페이지에서도 바닷가가 나온다. 위의 일러스트레이터의 동인지에서도 마찬가지로 바다가 나온다. 이후 코가도 측에서 바다가 마음에 든 건지 후속작그 다음 후속작에서도 바다 이벤트를 집어넣었다.

SS 1권에선 간호학교 시절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본인과 이름이 비슷한 카오리 때문에 사유리 본인은 지긋지긋하다고 느낄 정도로 분노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저주라고까지 생각할 정도. 때문에 학교에서도 카오리가 누구길래 환자들한테 그렇게 평판이 좋은지 만나기 위해 이런저런 행동을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겨우겨우 도서실에서 카오리를 만난 사유리는 심술궃은 성격 탓인지 카오리의 사이드 포니테일을 잡아당겨 넘어뜨리는 행동을 하는데, 이 때 넘어지면서 카오리가 보여준 팬티가 본작의 게임 제작팀과 동일한 이름의 시마리스(다람쥐) 그림이 그려진 팬티로 나온다.(...) 카오리는 이후 병원에서 다시 만나게 되지만 본인을 기억하지 못하였으며, 사유리는 그러한 모습을 보고 간호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언제 다시 말해서 카오리를 창피하게 만들까하고 간교를 꾸미며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 이는 SS 2권에서 카오리의 시점으로 다시 나오게 되는데 실습 보고서를 못 써서 졸업 일정에 쫓기는 바람에 사유리를 그렇게까지 크게 신경도 못 쓸 정도로 바쁘게 그려진다. 때문에 사유리와의 만남 이후에 또 다시 부딫혀서 넘어지는 등 몸도 마음도 지친 모습으로 그려진다.

사유리 본인의 병인 재생불량성 빈혈은 본인에게 있어서 당초엔 그렇게까지 크게 여기지 않았는지 간호학교 재학시절 연구자료 수집 중에 가벼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장면이 나오며 철분이 부족한 건가라고 생각하며 철분제를 사서 돌아가야겠다는 언급으로 나온다. 실제로 재생불량성 빈혈은 젊은 층에서 다발하는 병 중 하나이기도 하다.

완전판 발매 당시에 나온 SS 3권에서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옮기기 전 송별회와 종합병원에 취직한 뒤 열린 환영회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방 주인인 카오리를 제외하고 환영회에서 깽판을 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굉장히 충격을 받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심지어 야스코가 가슴을 가지고 성희롱을 하기 시작하자 더더욱 충격을 받아 본인의 빈약한 가슴을 손으로 위아래로 쓸어내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공식 설정집인 화이트 머티리얼에 수록된 SS인 '더블 바인드'에서는 사유리 본인이 3년차 간호사가 된 시점을 그리는 작품으로 나온다. 3년차인 덕분인지 본편 엔딩 시점에서 프리셉터를 맡고 있던 카오리는 사유리의 프리셉터 직을 내려놓은 상태로 나오며, 야근 담당이었던 카오리의 실수로 예전에 본편 기준으로 절연했었던 어머니에게 사유리에 대한 정보를 흘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머니는 사유리에게 찾아와 재혼 사실과 뱃속에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리러 왔지만 사유리는 이미 절연한 것을 마음에 품고 있던 탓인지 냉담한 반응만을 보이며 마음 속으로 어머니에게 받은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를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찢어버릴까라는 고민을 하다 관둘 정도로 안 좋은 마음을 먹기까지 이른다. 그러한 사유리의 모습을 본 카오리는 사유리의 방으로 찾아가 '사유리도 시간이 지나면서 변했는데, 어머니 또한 5년 사이에 많이 변했을지도 모른다.'면서 사유리를 설득해보지만 사유리의 역린을 건드리는 바람에 안 좋은 소리를 왕창 내뱉고 쫓아내기까지 이른다.

이후 찜찜한 탓에 어떻게든 안 좋은 일은 먼저 해치우는 게 낫다는 식으로 어머니를 만날 결심이 든 사유리는 직접 어머니를 만나 얘기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어머니에게 증오심과 함께 너무나도 약해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울컥하는 바람에 반쯤 도망치듯 떠나버렸다.

이후 다시금 마음을 잡고 방에서 술에 취한 나기사가 본인을 위해 울어주거나 혼내는 등의 행동을 취해주고 카오리 또한 나기사의 의견에 찬동하면서 사유리는 어머니를 다시 만나자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

다시 만난 어머니는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호적에 관한 비밀을 더 이상 감추지 못해 보여주게 되고, 그걸 본 남편이 화를 내며 사과해야 할 상대는 내가 아니라 사유리라는 걸 알려주게 되었고 어머니는 그 말을 듣고 사유리를 만날 결심을 했단 걸 알려주게 된다. 이후 어릴 적에 인정받지 못한 사유리를 진심을 담아 인정하며 뱃속에 있는 동생은 이런 언니나 누나를 둬서 행복할 거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과의 의사를 표현했고, 사유리 또한 다음에 나와 같은 일이 일어나면 용서치 않을 거라는 눈물 섞인 진심이 담긴 말을 한 뒤 헤어지게 된다. 또한 삽화 내에는 울먹이는 표정을 짓는 사유리의 모습이 실려있다.

이후 대화를 끝내고 물러난 뒤에 그러한 어머니를 본 사유리는 마음 속으로 어머니가 잘 살길 기도하며 어머니를 떠나보내게 된다. 이후 어머니는 사유리를 잘 부탁한다며 병원에 있는 카오리에게 전언을 남기고 혼자 떠나고 카오리는 한동안 떠나지 못하고 있던 사유리의 모습을 발견한 뒤 잘 됐다고 말을 건다. 사유리는 혹시 본인의 사정을 알고 이러한 일을 병원 측에서 꾸민 게 아닐까라는 의심과 함께 본인의 진심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애매해하는 사유리의 심정과 함께 이야기를 끝맺게 된다.

몽현 Re:After의 호노카 루트에선 간호사 B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후속작에서 성우가 같은 오오하라 카에데와 함께 병원에서 등장한다. 물론 간호사 B라는 이름은 형식상으로의 이름이고 작중에선 아미에게 불리던 별명도 나오고, 성도 직접적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