才川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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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키스를 했다 의 히로인.사토 히로미치의 여자친구. 사토 시구레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부모님이 이혼한 뒤,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으며 히로미치에게 꽤나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모습을 보이는데, 시구레 왈 '달디단 단팥에 꿀을 제대로 뿌린듯한 남친 자랑을 한다.' 그리고, 히로미치 본인도 부끄러워할 정도로 사소한 것까지 멋지다며 추켜세우는 모습을 보인다. 부모님은 이혼했지만 지금도 시구레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2. 특징
시구레와는 반대로 울보에 늦되고 부끄럼도 많은 데다가 특히나 어릴 때는 시험에서 항상 턱걸이에 걸릴 정도로 공부와는 거리가 있는 성격이라고 시구레가 말하고 있지만 그만큼 순수한 면모를 가졌다. 그 공부도 히로미치가 옆에서 도와주면서 평균 수준의 꽤 괜찮은 성적을 받고있다.시구레가 히로마치와 사귀겠다는 반응에 죽은 눈까지 보이며 분노하는 등 얀데레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4권에서 이 기질을 제대로 보여준다.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편으로 혼전순결을 원칙으로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 아버지가 어머니의 젊음을 원망해 외모를 돈으로 매꾸기 위해 가정보다 일에 충실하기 시작하자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어머니가 자신의 집에서 유명 배우와 불륜을 저질렀고 그때 쓴 콘돔을 자신의 집 쓰레기통에 버렸고 이걸 발견한 하루카는 궁금함에 아버지에게 가져다 줬고 이로 인해 아내의 불륜을 알게된 아버지가 어머니와 싸운 끝에 아버지와 같이 살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성관계와 콘돔에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히로마치의 관계가 나빠지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3. 작중 행적
히로미치와 시구레가 재혼으로 인해 의남매가 되었다는 사실은 시구레의 제안과 히로미치가 친구들에게 이를 알리자 친구인 토모에가 반대하면서 인해 모르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시구레가 자신처럼 히로미치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다 히로미치와 처음으로 키스한 날 시구레도 히로미치에게 키스하면서 히로미치가 혼란스러워 하였고 결국 시구레를 잊기 위해 자신에게 더욱 강한 스킨십을 요구하자 격렬하게 거부하는데다 어느 날 둘이서 같이 공부를 하기로 한 날 히로미치가 성관계를 위해 콘돔을 챙겨온 것을 보고 히스테리를 부리며 히로미치를 쫓아보낸 뒤, 미안함에 부재중 메세지로 콘돔을 보고 왜 그렇게 히스테리를 부렸는지 알려준 뒤, 히로미치를 좋아하고 결혼하고 싶지만 결혼 전까진 퓨어한 관계를 유지하자는 말을 남긴다.[1]그렇게 히로미치가 스킨십을 요구하면 거부하는데다 자기 꿈이 우선이라 히로미치의 데이트 제안에도 무시하고 히로미치는 날 완벽히 이해한다고 착각하고 만다.
4권에서 결국 히로미치가 자신의 여동생 시구레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해 큰 충격에 빠졌고 이를 알게된 히로미치는 하루카에게 이별 통보를 하지 못하자 불쌍한 척을 하면 히로미치는 자신을 버리지 않는다며 확신하지만 시구레와 히로미치가 반지까지 교환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대로 얀데레로 각성하고 시구레를 진심으로 증오하기까지 한다. 결국 히로미치가 시구레랑 바람을 피우는 이유가 자신은 철저히 성관계를 거부하는 반면에 시구레는 자신의 모습으로 성관계를 해줘서 그렇다며 확신해 시구레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고 결국 싸움 끝에 시구레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시구레로 변장한 채 성관계를 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결국 히로미치에게 이별 통보를 받자 충격먹고 2번이나 자살을 시도하지만 전부 미수로 끝났고, 큰 충격으로 헤어지기 전 이후의 기억을 잃어버린다. 결국 이를 본 시구레는 하루카의 자살을 막으려고 히로미치에게 이별을 선언한다.[2]
이후 히로미치와 결혼해 자식까지 보게 되지만 히로미치는 이미 한참 전에 하루카에 대한 애정이 식었고, 자신이 지냈던 단칸방에서 비밀리에 시구레와 불륜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다. 하루카도 시구레와 히로미치가 불륜 중이라는 사실을 눈치챘으면서도 버림받기 싫어서 모르는 척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 인간 관계
- 사토 히로미치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친구. 그에게 단단히 콩깍지가 쓰여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히로미치와의 스킨십 같은 것을 표현해야 하는 것과 달리 스킨십을 거부하는 입장이라 갈등이 있는데다 자신을 이해한다는 착각에 빠져버렸다. 그러나 시구레와 바람 피우는 것을 목격하자 얀데레로 각성해 그렇게 지켜오던 혼전순결을 포기하고 시구레와 다툼 끝에 수면제로 기절시킨 뒤, 관계까지 가지려 하지만 눈치챈 히로미치에 의해 거절당하고 이별까지 당하자 분노해서 2번이나 자살하다가 머리에 큰 충격이 가해져서 기억을 잃으면서 결국 하루카의 정신을 염려한 시구레가 포기하면서 히로마치와 가정을 꾸리지만 사실은 히로마치를 잡으려고 연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사토 시구레
처음에는 사이 좋은 자매였으나 히로미치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시구레를 연적인 동시에 히로미치를 채간 도둑고양이년이라고 부르며 진심으로 증오하는 등 자매 관계가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다. 이후 자살에 의한 충격으로 기억을 잃지만 사실은 연기였던데다 시구레가 히로미치와 불륜을 저지르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히로미치를 붙잡기 위해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하고 있다.
- 사토 츠키코
친어미니, 하루카가 혼전순결에 집착하게 된 원인 제공자이다.[3]
5. 평가
혼전순결에 집착하고 있지만 정작 앞에서 설명했듯 엄마나 아빠가 결혼 전에 문란한 관계로 인해 결혼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어머니의 젊음을 원망해서 일에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가정을 무시하고 이로 인해 괴로운 어머니가 바람을 피운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지라 하루카가 혼전순결에 집착하는 이유가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까이고 있다.거기다 히로미치도 하루카와 사귐에도 시구레와 애정이 깊어지는 모습을 까이기도 하지만 하루카도 자신만 생각해서 히로미치를 밀어내는데다 히로미치가 자신을 완벽히 이해한다는 착각으로 인해 히로미치의 마음을 무시하는 짓을 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되었다.
[1] 이를 몰래 듣던 시구레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다. 왜냐면 남녀 간의 사랑에 있어서는 정신적인 것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것도 필요한데 하루카는 육체적인 것에 대해선 막무가내로 거부하면서 그걸 역겹다는 식으로 표현까지 했기 때문이다. 시구레는 하루카 같이 그렇게 생각할 거면 결혼하기 직전에나 사귀지 그러냐고 생각을 했다.[2] 다만 하루카가 정말로 기억을 잃은 건 아니다. 이렇게 하면 히로미치가 자신을 버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해서 기억을 잃은 척만 하고 있는 것이다.[3] 시실 좀 어처구니없는 게 츠키코는 결혼하고 나서 바람을 피운 것이 문제가 된 거지 결혼하기 전의 일이 문제가 돼서(즉, 하루카와 시구레의 아버지가 불륜남이라든가 하는 이유로) 이혼한 것은 아니다. 즉, 하루카의 혼전순결에 대한 집착은 실제로는 사건과 별 상관도 없는 것이다. 독자들에게 발암을 불러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