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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20:21:59

사이렌(보더랜드 시리즈)


1. 개요2. 상세3. 능력및 사용자4. 7번째 사이렌

1. 개요

보더랜드 세계관에 존재하는 초능력자들. 여성만 될 수 있으며[1] 공통적으로 몸 좌측 절반에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빛나는 파란 문신이 새겨져 있다. 문신은 사이렌으로 완전히 각성하면 나타나지만[2] 사망하거나 능력을 완전히 잃게 되면 사라진다.

사이렌은 설정상 전 우주에 6명만이 존재하며, 이 중 누군가가 사망하게 되어도 능력은 사라지지 않고 자동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인수인계되기 때문에 수는 변함이 없다. 단, 한 명의 사이렌이 여러 사이렌의 능력을 동시에 가지는 것은 가능하기에 일시적으로 우주의 사이렌이 6명에서 변동될 수도 있다.

프리시퀄을 제외한 정식 넘버링 시리즈에선 반드시 사이렌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으며 모두 인게임에서 강캐면 강캐로 나왔지 약캐가 된 적이 한 번도 없다.

2. 상세

최초의 볼트 헌터 타이폰 들리온이 남긴 기록에 따르면 아테나는 대대로 사이렌들이 태어났고 아테나의 유적의 무언가가 원인이라고 봤는데, 기원은 외계인들인 이리디안의 기계로 별을 먹는 괴물인 파괴자를 봉인시키는 과정에서 기계를 작동시키는 6명의 이리디안들이 사망하고 파괴자의 봉인 이후 그 조율자들의 힘이 인간 여성들한테 깃든 것이다. 사이렌들이 볼트 키를 충전할 수 있었던 것도 판도라, 프로메테아, 에덴-6, 그리고 네크로타페요의 볼트 키가 기계를 작동시키는 열쇠들인데다 조율자들이 이 열쇠들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것.

사이렌들은 이리디안 유적이나 기술에 오랫동안 노출된 인간들이나 그 인간들의 아이들한테서 높은 확률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이리디안 유적 주위에 지어진 수도원에서 태어난 마야나 에이바, 이리디안 기술에 오랫동안 노출되었던 패트리샤 테니스, 아니면 칼립소 쌍둥이처럼 아예 이리디안 유적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의 아이들이 그 증거다.

3. 능력및 사용자

사이렌들은 제각각 위상 (Phase)에 대한 다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이렌들은 자신들의 주어진 특정한 능력들을 다채롭게 변형시켜 무궁무진한 활용과 응용이 가능하다. 모든 사이렌들은 공통적으로 비행이 가능하며 능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도시 하나를 박살 내 버릴 수도 있다. 3편 이전에서는 기술 및 밸런스 문제로 정해진 능력들만 사용이 가능 했는데 3편의 아마라가 능력을 여러 개의 바리에이션으로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구현되었다.

이리듐을 촉매로 사용하여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대가로 힘을 증폭시킬 수 있다. 다만 2편의 플레이어블 사이렌은 예외로 이리듐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일단 본인이 능력 증폭을 위해 이리듐을 흡수하거나 하지를 않았다. 이는 그저 본인이 방법을 몰랐을 뿐이었으며 3편에서 마야는 수도원에서 읽은 서를 토대로 이리듐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낸다. 행성 전체를 페이즈락 할 수도 있을 힘이 느껴진다고.

여섯 사이렌의 능력은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다음과 같다.

의문은 이미 6명의 사이렌이 존재하는데도 있는 스틸이 가지고 있던 능력인데, 게임 내에서 볼트 열쇠를 염동력으로 사용해 끼우는 것 외에는 보여준 적이 없다. 설정상 다른 캐릭터들은 스틸 부관이 죽기 전부터 사이렌이었으므로 능력이 중복될 리는 없지만 염동력 정도는 사이렌이라면 기본적으로 할 줄 아는 거라 능력이라 하기도 아깝다.

4. 7번째 사이렌

사이렌 니리아드가 경고한 사이렌으로 7번째 사이렌은 존재해선 안되며 만약에 나타나면 강력한 힘을 가진 채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디언들의 반란과 함께 남은 거대한 떡밥 중 하나이며 니리아드가 직접적으로 말해주지 않아서 여러가지 해석이 나왔다. 현재 까지 나온 해석은:
[1] 3편의 트로이는 태어날 때부터 그저 타이린한테 기생하며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완전한 사이렌으로 취급되지 않는다.[2] 보더랜드 3에서 패트리샤 테니스는 사이렌의 힘이 나타난 후 이를 숨기고 있었으나 자신과 볼트 헌터들이 위험에 빠지자 결국 이리듐을 사용해 완전한 사이렌으로 각성한다.[3] 보더랜드 3에서도 등장은 하지만 중간에 칼립소 쌍둥이에게 사이렌의 능력을 빼앗겨버린다. 푸른 문신도 사라진 건 덤.[4] 근처에 있을 땐 상관없지만 아예 다른 지역에 있는 기기를 조작하려면 조작하려는 기기의 네트워크에 백도어를 설치해야 한다.[5] 예를 들어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면 근처의 기기들이 폭주할 수도 있다.[6] 보더랜드 2의 릴리스 DLC에서 엔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사이렌이라는 잘린 대사가 있지만 보더랜드 3의 미션 중 엔젤이 어릴 때 능력이 발현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엔젤은 진짜 사이렌이라는게 정사이다.[7] 남자인 트로이는 정상적인 사이렌이 아니므로 온전히 타이린의 능력만이라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