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west Airlines Flight 1392
사고 2개월 전, 샌디에이고에서 찍힌 사고기. |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2020년 5월 7일 |
유형 | 활주로상 충돌[1] |
발생 위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텍사스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 활주로 |
기종 | 보잉 737-7H4 |
항공사 | 사우스웨스트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N401WN |
출발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 |
도착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53명 |
승무원: 5명 | |
사망자 | 지상 인원 1명 사망[2] |
생존자 | 탑승객 58명 전원 생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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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5월 7일 미국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에서 출발해서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에 도착한 사우스웨스트 항공 1392편 보잉 737-7H4기가 착륙 중에 지상에 있던 민간인 1명과 충돌한 사건이다. 외부인이 어떤 이유에선지 활주로에 침입해서 비행기에 치여죽었다는 비상식적인 정황이 밝혀지면서 관심을 받은 사건이다.2. 사고 진행
5월 7일 오후 8시 12분경, 착륙 중이던 사우스웨스트 1392편은 활주로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형체를 발견했다. 기장은 회피기동 후 관제탑에 이를 알렸다.[3]공항은 즉시 활주로를 폐쇄하고 조사를 시작했고, 공항 차량을 몰던 직원이 17R 활주로에서 피해자를 발견했다. 당시 출동했었던 오스틴 카운티 응급서비스 관계자는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해 추가적인 응급 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8시 41분경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당시 탑승했던 승객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착륙하기 직전 갑자기 기체가 옆으로 상승하면서 타이어가 끼익거리는 소리와 함께 활주로를 따라 기체가 좌우로 흔들렸다고 한다. 이 충격 때문에 승객들이 들고있던 핸드폰이나 지갑 같은 가벼운 짐들이 사방에 흩어졌고, 당황하는 승객들 속에서 그녀는 창밖을 보다가 날개쪽 엔진이 움푹 파인걸 확인했고 아마 착륙할 때 새나 혹은 뭔가에 부딪힌 모양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3. 조사
탑승 인원 중 부상자는 없었다. 공항 측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비행기와 피해자가 충돌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보잉 737의 왼쪽 엔진 카울링이 손상된 것이 확인되었으나 피해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한다.
5월 11일 오스틴 경찰당국은 피해자는 22세의 Junin Ko이며, 공항 관계자는 아니고 활주로에 몰래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 외 정확한 정황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
사고기는 수리 후 5월 10일부터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공항 관계자는 활주로에 보안 침입이 있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4. 반응
여러 정황때문에 피해자가 비정상적인 자살을 시도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으며, 기장을 동정하는 반응이 많다. 혹은 그냥 흥미 때문에 활주로에 침입했다가 사고를 당한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고, 이전에 미국에 있었던 비슷한 사건과 같은 케이스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4] 현재까지는 추가적인 발표가 없어 진실은 불명이다.이후 피해자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1] 일단은 활주로에 무단침입한 피해자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피해자가 그런 행동을 한 이유도, 사고가 일어난 정황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조종사 역시 밤중이라 어두워 피해자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이나 그렇다고 해서 조종사의 과실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2] 활주로에 무단 출입한 외부인[3] 블랙박스 음성을 들어보면 사고 전까지 유쾌하게 착륙 교신을 하던 기장이 갑자기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교신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4] 1990년경 미국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에서 정신 이상자가 병원에서 탈출해 활주로에 침입했다가 착륙 중이던 비행기와 충돌해 중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다. # 물론 이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정신이상자라는 발표는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