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물 | ||
코이토 유우 | 나나미 토우코 | 사에키 사야카 |
<colbgcolor=#f6acac><colcolor=#fff> 사에키 사야카 佐伯 沙弥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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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7세 |
생일 | 7월 29일 |
별자리 | 사자자리 |
신장 | 16?cm[1] |
성우 | 카야노 아이 |
무대판 배우 | 이소베 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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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윽고 네가 된다의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이루마 히토마가 쓴 외전 소설인 '사에키 사야카에 대하여'의 주인공.나나미 토우코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2학년. 토우코의 동급생이자 절친이다.
2. 특징
- 우등생
성적은 입학 이후 줄곧 토우코에 이은 학년 2위인 우등생이며, 정보통이기도 하다.
- 부자
상당한 부잣집 아가씨로, 외전 소설 묘사에 따르면 맞은편의 맨션 한 동보다 큰 부지의 일본식 대저택에 살고 있으며, 말투도 원어를 보면 와(~わ)가 종결어미인 오죠사마 말투를 쓴다.
- 레즈비언
본편에서도 진지하게 토우코를 사랑하는 레즈비언으로 나오며, 토우코에 대한 짝사랑을 학교 밖의 성인 레즈비언[2]에게 상담하는 장면도 나온다. 외전 소설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중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 시절의 이야기가 차근히 다루어지며 사에키 사야카가 레즈비언으로서 자신을 정체화하고 연애에 대한 관념을 형성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얼빠 기질이 있는데, 토우코의 얼굴만 보고 첫눈에 반했고, ‘얼굴은 중요해‘ 라는 명대사도 있다. 토우코의 외모가 특별히 자기 취향이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9.5화에서 여자 동급생의 고백에 대해서 어떻게 거절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토우코에게 '여자'라서? 라는 듯이 물어보았고, 직접 좋아한다고 밝힌건 아니지만, 토우코가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한, 자신이 가장 가까운 사람이니까 라는 독백은 그녀가 어느 정도 '그 쪽'의 호감을 토우코에게 가지고 있고, 약한 얀데레 정도의 세기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은 중학교 시절 동성의 선배에게 고백받아 교제를 하며,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그냥 최근 여중에서 유행하는 듯하던 선후배끼리의 비밀스런 연애 같은 걸 동경해서 그녀에게 고백해서 사귀었을 뿐이었고, 결국 이건 아닌 거 같다며 고등학교 진학 후 사야카를 차 버린다. 하지만 사야카는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은 여자밖에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올라오고서는 처음 입학식 날 대표 연설을 한 토우코의 늠름한 모습을 보고 반해버려서, 그녀에게 다가가 친구가 된다. 하지만 토우코의 본심을 알기에, 그녀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드러내는 일 없이 그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을 그녀의 곁에 붙어있기만 하면 족하다는 생각으로 만족하며 생활하던 중, 갑작스레 등장한 유우가 토우코와 관계가 급진전하자 경계심을 드러내고, 똑같이 토우코를 사랑하면서도 그녀를 그저 지켜보기만 했던 자신과 달리 토우코를 변화시키려고 나선 유우야말로 토우코에게 걸맞음을 인정하고 물러난다.자신이 토우코가 원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임을 알고 있으므로[3] 자기 마음을 드러내지 않은 채 곁에 머무는 데에 만족한다. 자기 마음을 솔직히 전하면 지금까지의 관계는 무조건 깨지는 게 확실하게 때문. 하지만 유우가 토우코에게 사랑받고, 토우코가 원하는 선을 넘어가지 않으려 하던 자신과 달리 선을 넘어 토우코를 변화시키려는 모습을 보고 자극받아, 37화의 교토 수학여행에서 토우코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비록 다음 화에 바로 차여버렸지만, 이미 토우코의 마음에는 유우가 있다는 걸 인정한다.[4]
사야카와 하루 |
마지막회에서 에다모토 하루(枝元 陽)라는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음이 밝혀진다. 그런데 하루의 외모가 유우와 판박이다. 유우의 고교 시절 헤어 스타일에 색도 비슷하지만 유우보단 좀더 주황색 계열. 45화에서 정작 나나미는 몰랐던 상황이며 사에키는 눈치보고 있던 ...
3.2. 외전
사야카와 유키 선배 |
이래저래, 이 작품의 비운의 인물. 중2 시절[5]때, 별로 친하지도 않던 합창부 선배인 유키 치에[6]에게 고백을 받고, 처음에는 사랑을 몰랐기에 이런 경험이 자신에게 자산이 될 거라 생각해 받아들였지만, 점차 선배에 대한 감정이 강해지며 결국 사랑을 자각하게 되었다. 허나, 선배는 사실 사랑을 하는 걸 동경했을 뿐이라 주변에서 유행하던 동성 연애의 이야기를 듣고 사야카를 좋아하는 척 했을 뿐이었고, 결국 고등학교 진학 후 사야카에게 진실을 말하며 차버린다. 사야카는 그 이전까지는 완벽한 자신을 유지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맞추기 위해 변화해가며 이전의 자신을 잃고, 그 다음에는 사랑을 잃는 아픔을 알게 되었다.
사야카와 토우코 |
그때 선배와의 만남은 실패로 끝났지만…….
다시 누군가에게 이 손을 잡힌다.
분명 생겨났을 상처와 아픔을 다 잊은 듯이.
질리지 않은 거구나, 하고 자신을 향해 조금 웃는다.
역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다음은 좀 더 더 크게 웃는다.
이윽고 나는, 사야카라고 불리게 된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토우코라고 부르게 된다.
나나미 토우코와 만나서, 나는 납득한다.
억지로 이해하는 것도, 포기해버리는 것도 아닌 나에 대한 납득.
나는, 여자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사에키 사야카에 대하여 1권 엔딩
다시 누군가에게 이 손을 잡힌다.
분명 생겨났을 상처와 아픔을 다 잊은 듯이.
질리지 않은 거구나, 하고 자신을 향해 조금 웃는다.
역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다음은 좀 더 더 크게 웃는다.
이윽고 나는, 사야카라고 불리게 된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토우코라고 부르게 된다.
나나미 토우코와 만나서, 나는 납득한다.
억지로 이해하는 것도, 포기해버리는 것도 아닌 나에 대한 납득.
나는, 여자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사에키 사야카에 대하여 1권 엔딩
이후 유키 선배가 있는 토모즈미를 떠나 남녀공학 공립고로 진학하는데, 다시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간 것이었다. 그러나 입학식에서 수석 입학자로 대표자 연설을 맡은 나나미 토우코의 늠름한 모습에 한눈에 반해버리고, 자신이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후 토우코에게 다가가 말을 걸자 같이 학생회에 들어가자 권유받고, 토우코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됨과 동시에 보답받지 못할 짝사랑을 이어간다.
1권에서는 중학생 때의 동성 선배와 사귀었던 시절이 좀 더 자세히 나올뿐 아니라, 초등학생 5학년 시절에 동성 친구로부터 사실상의 고백을 받았지만 대답을 하지 못하고 도망쳐버린 일이 등장한다. 2권에서는 토우코를 향한 짝사랑이, 3권에서는 대학 진학 이후 연인이 된 하루와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2권에서는 본편 시점 내용보단 둘의 1학년 시절을 주로 다루며 사야카가 토우코와 그런 관계를 형성한 이유를 보충한다. 사야카는 토우코가 언젠가 변화하길 기다리며 평행선을 그렸기애 닿을 수 없었고, 유우는 자신이 토우코를 변화시키기 위해 다가갔기에 토우코와 교차할 수 있었다. 이걸 인정하고 토우코를 놓아준 사야카는 두 번째 사랑의 실패를 통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전부 깨달았다 여기지만, 마지막으로 하루를 만나고서야 아직도 더 깨달을 것이 남아있다는 걸 알게 된다.
사야카와 하루 |
3권에서는 대학 선후배로 만난 사야카와 하루의 이야기가 묘사된다. 하루는 대학에 입학하고 동성 애인에게 차이고 울던 중 사야카와 마주친다. 하루는 사야카의 얼굴에 그야말로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매달려 어필하여 사귀게 된다. 하루 쪽에 비해 사야카는 토우코에게 느꼈던 것처럼 처음부터 푹 빠지는 느낌은 아니었으나, 그렇기에 이전까지의 사랑과 달리 자신을 유지하고 안심되는 장소에 머물며 이어지는 안정적인 연애란 것을 처음 체험하게 된다.
결국 사야카는 1권, 2권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져 왔던 연애에 대한 의문에 나름대로 결론을 내며 고민에 낙착을 본다. 사야카는 연애를 하며 자신은 변할 수밖에 없게 되지만, 그 어떤 모습이라도 자신을 받아주겠다는 하루의 말에 따뜻함을 느낀다. 선배의 취향에 맞게 자신을 가꿔나갔던 중학생 시절, 토우코의 조건에 맞춰 사랑을 드러내지 않고 참아야 했던 고등학생 시절과 달리, 사야카는 어떤 자신이라도 좋아해주겠다는 하루에게는 자신이 행동하고 싶은 대로 뛰어올라 서로 맞닿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하루와 키스를 하고 돌아오는 길, 자신도 모르게 하루 생각이 나 애달파진 사야카는 이처럼 자신을 내보이게 만들고 자신을 보다 자신답게 만드는 것이 연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야카는 점점 자신의 탐욕과 사랑을 잘라내기 어렵다고, 그리고 자신은 점점 자신의 모습을 찾아갈 것이라고 느끼면서, 다만 그것이 하루의 행복과 연결되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사야카는 차가운 밤바람을 맞으면서도 마음 한켠을 데우는 따뜻함, 바로 옆에 다가온 봄[7]을 느낀다.
4. 여담
- 사야카의 초기 생애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오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에키 사야카에 대하여》 1, 2권의 도입부는 사야카가 오만한 이야기를 하겠다면서 자신이 지금 자부심을 느끼는 것에 대해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허나 1, 2권의 내용은 사야카가 그것을 잃어버리는 과정이다. 1권은 치에 선배를 사랑하게 되고 버림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탁월성에 근거를 둔 높은 자존감과 자기완결성을 잃게 되고, 2권은 사랑하는 토우코의 가장 가까운 곳에 머무르면서 곁에서 지켜보기만 하다 적극적으로 발을 내딛은 유우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런 상실의 과정을 거친 사야카가 하루라는 안식처를 찾게 되는 대학 시절을 다룬 3권은 표현이 조금 다른데, 오만도 뭣도 아니라고 하며 그저 담담하게 자신과 하루의 이야기를 한다.傲慢なことを言うなら、自分ができる人間なのだと早々に知った。오만한 이야기를 하자면, 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이라는 건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1권傲慢なことを言うなら、今、七海燈子の隣にいるのは私だった。오만한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나나미 토우코의 곁에 있는 것은 바로 나였다.2권傲慢でもなんでもないのだけど、私は二年生で、彼女は一年だった。오만도 뭣도 아니지만, 나는 2학년이고, 그녀는 1학년이었다.3권
[1] 나나미 토우코와 비슷해 보이는 걸로 보아서는 160~165cm 사이인 듯.[2] 학생회 부고문인 하코자키 선생과 대학 시절부터 사귄 카페 사장 코다마 미야코.[3] 토우코 역시 사야카의 마음을 눈치채지만 고백하지 않는다면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4] 사야카의 경우 원래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면모가 강하게 드러나서, 중학교 시절 쓰레기 선배에게 차이고서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반추한다.[5] 중고일관교인 명문 아가씨 학교인 토모즈미 여중 출신이지만, 고등학교에 내부진학하지 않았다.[6] 성우는 센본기 사야카.[7]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