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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7:23:40

사신 진나이 살인사건

1. 개요2. 줄거리3. 용의자4. 사건 전에 죽은 인물
4.1. 범인에게 죽은 인물4.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5. 범행 트릭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TVA 74화(1997년 9월 1일), 한국판 1기 54화(죽음의 사자/2000년 7월 18일)이다.

2. 줄거리

인기 영화 시리즈인 '사신 진나이' 시리즈의 신작 시사회에 초대된 코고로. 그런데 사신 진나이 역을 맡은 주연 배우 난조 하야토의 아내 미유키가 코고로에게 의뢰를 해온다. 사신 진나이의 이름으로 난조 하야토를 죽이겠다는 살인 예고장이 왔다는 것이다. 그날 밤 코고로는 취재를 나온 방송국 인원들과 대기하다가 공원에서 사신 진나이를 목격하고 뒤쫓다가 놓쳐 버린다. 난조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로 되돌아왔을 때 사무실 창문에 사신 진나이의 그림자가 비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을 때는 이미 난조는 살해당한 뒤였다. 범인은 정말로 사신 진나이일까?

3. 용의자

이름
신분
나이 CV(일/한)
난조 하야토
(한성우)
배우
42 야마구치 요시조 김관진
난조 미유키
(오은지)
하야토의 아내
37 코우다 나오코 송연희/정혜원
요시노 사토미
(윤가영)
전 액션배우, 하야토의 매니저
28[1] 사쿠마 레이 임미진/권인지
오노 타다오
(이원희)
영화감독
45 나카노 유타카 전인배/주재규

4. 사건 전에 죽은 인물

키타노 히로유키(손진태)살인(사고사 위장)

4.1. 범인에게 죽은 인물

성명난죠 하야토(한성우)
사인총살
신분배우
죄명살인[2]
나이42세

4.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그래요! 그 사고는 그냥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니었어요. 그 자가 계획적으로 히로유키를 죽였다고요!"
("그래요, 그 사고는 그냥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니었어요. 그 자가 계획적으로 진태 씨를 죽였다고요!")
이름요시노 사토미(윤가영)
나이28(27)
신분전 액션 배우, 연예인 매니저
살해 인원수1명
동기복수
별칭사신 진나이
죄목살인죄, 불법무기소지죄

범인인 요시노 사토미는 3년 전 <사신 진나이> 촬영 중에 사고사한 배우 키타노 히로유키와 사귀는 사이였다. 히로유키는 곧 난조 하야토의 뒤를 이어 사신 진나이 배우를 맡게 될 예정이었다. 그는 자동차를 탄 채 촬영을 하게 됐는데[3], 그 과정에서 차가 오작동해 사망했다. 의문투성이인 그의 죽음의 진상을 알기 위해, 사토미는 난조 하야토의 매니저가 됐다. 사건 한 달 전 술에 잔뜩 취한 그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난조가 일부러 히로유키가 탄 자동차의 부품을 빼 놓았던 것. 이유는 히로유키에 대한 견제였다. 그러면서 반성 하나 없는 그의 태도에 분노해 사토미는 이 같은 일들을 벌인 것이다.

5. 범행 트릭

사신 진나이는 범행 시간을 속이기 위한 위장 공장으로, 피해자는 사신 진나이 소동이 있기 전 이미 살해당한 뒤였다. 피해자를 살해한 범인은 15분 뒤에 울리는 총성을 녹음한 카세트테이프를 세팅해두고, 검은 테이프를 창문에 지그재그로 붙여 사신 진나이의 그림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테이프 심에 낚싯줄을 묶어 방의 전등 스위치에 걸고 엘리베이터까지 연결해두었다. 이렇게 하면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내려갔을 때 전등이 켜지며 그림자가 비치고, 테이프 심이 끌려가 감기면서 창문에 붙인 테이프도 떼어지게 된다.

그러나 범행 당시에 사무실에 팩스가 보내지고 있었는데 이때 팩스 용지에 피해자의 피가 튀면서 범행 시각을 특정당하고 말았다.


[1] 한국판 27[2] 자동차 부품을 일부러 빼서 히로유키를 죽게 만들었다.[3] 사실 스턴트맨을 쓰는 장면이었는데 난조가 촬영 전날 그에게 연락해 촬영장에 안 와도 된다고 거짓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