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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18:31:50

사샤(로스트 캔버스)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골드 세인트
아테나 사샤
교황 세이지
아리에스 시온 타우러스 알데바란 제미니 아스프로스/데프테로스
캔서 마니골드 레오 레굴루스 바르고 아스미타
라이브라 도코 스콜피온 카르디아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
카프리콘 엘시드 아쿠에리어스 데젤 피스케스 알바피카
교황대행 하클레이

파일:external/fc09.deviantart.net/Atena___Sasha_by_Tomas_Jefferson.jpg
파일:attachment/사샤(로스트 캔버스)/lc23_07_2.png
[1]
1. 개요2. 외전에서3. 관련 문서

1. 개요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등장인물로 세인트 세이야에서 약 200년전의 선대 아테나이며 키도 사오리의 전생. 애니판 성우는 히라노 아야/레바 불.

과거 오빠 아론텐마와 같은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9살 때 어디론가로 입양된다. 그 후 소식이 없다가 세인트 후보생이 되어 성역에서 수행 중인 텐마와 아테나로서 재회한다.

처음 성역에 왔을 무렵엔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많이 번민하였지만, 워낙에 천성이 선하면서 강인했기에 결국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이고 아테나로서의 역할에 진력한다. 후에 여기에 골드세인트 외전 카르디아 에피소드를 통해 그 과정이 추가된다.

오빠인 아론이 하데스라는 것을 알고 마음 아파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세인트들을 지휘해서 성전에 앞장선다.(텐마가 죽었다는 소리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음 지시를 내렸다.) 애초에 원작 아테나인 키도 사오리가 인질이 되어서 청동 애들을 끌고다니는 입장이라면 이 쪽은 청동말단인 텐마가 위험할 때나 나타나거나 몽계에 붙잡힌 시지포스를 구하러 가는 등 히어로적인 정신적 강함이 있다. 어렸을 때에도 아론이 동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되면 텐마가 상대를 패버리고(...) 사샤가 아론을 지키는 포지션이었다.

여신의 힘으로 봤을 때에는 선대나 후대의 키도 사오리보다 다소 처지는 느낌이 강하다. 인질로 잡혀 있다가도 한 번 힘을 발휘하면 압도적인 위용을 뽐내던 키도 사오리에 비해서, 본인 스스로 최선을 다해도 언제나 궁지에 몰리거나 위기에 처하는 등 확실히 힘의 부족을 느끼게 한다. 특히 애니판에서는 활약상을 이모저모 깎아 무능함을 강조하듯 연출된 면이 있다.[2]

대신 여신의 위치임에도 명령조의 고압적인 태도보다는 주변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보살펴주는 너무나도 착하고 상냥한 성품 덕분에 작중이든 팬덤이든 키도 사오리보다 훨씬 지지가 두텁다. 키도 사오리가 안으로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은 강했지만, 물불 안 가리는 막무가내식의 태도 때문에 불만을 사는 일이 많았던 것이 비해, 사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인의 생각을 가장 먼저 배려해주고, 먼저 다가가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다정한 태도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정말 선한 성품을 가진 누군가가 간절히 바란다면, 본인에게 상당히 난처한 일이라 할지라도 체통 따위도 잊고 아낌없이 베풀어줄 정도의 착한 성품. 이걸 보면 원작자가 키도 사오리의 독불장군 기질에 꽤나 불만이 많았던 것 같다. 아무리봐도 냉랭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든 키도 사오리에 비해 정말로 봄햇살같았던 선대의 여신이다.

이것은 성장환경이 큰 원인인 것 같다. 사샤는 본래 고아원에서 매우 가난한 삶을 살다가 비교적 빠르게 성역에 인수되어 아테나로서 생활했었지만, 키도 사오리는 성역과는 관계가 없는 그라드 재단의 아가씨로 온갖 엘리트 교육과 갖은 특혜를 누리며 자랐고, 자신이 아테나임을 알게 된 것은 사샤와 비슷한 또래였을 무렵이지만 그 사실을 지탱해 줄 받침은 니케의 지팡이와 사지타리우스의 골드크로스 밖에 없었으며 이 때문인지 혼자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3] 사샤의 분에 넘칠 정도의 상냥함은 바로 가난한 삶의 고통과 더불어 그 안에서 느끼던 인간들의 상냥함에 눈을 떴기 때문일 것이다.

성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는 성역 중심에서 거대한 결계를 펼쳤다. 스펙터의 부활을 막고 성역 주변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몇날 며칠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결계를 지탱하고 있어 비르고 아스미타스펙터의 혼을 봉인하기 위한 염주 제작을 서둘렀기도 했다.

아스미타의 염주가 완성된 이 후로는 결계를 깨고 들어온 아론데스와의 첫 만남이나 몽계에 혼이 묶인 시지포스의 각성, 지상의 하데스 성에서 위기에 처한 텐마와 골드세인트 들을 지원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활약했다. 납치 당하기와 민폐밖에 하는 일이 없는 키도 사오리와는 비교할 수 없다

수많은 희생을 거처 완성된 방주로 로스트 캔버스의 현관을 돌파한 후 맞닥뜨린 운해를 건너기 위해 카론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배삯으로 내준다. 하지만 그것은 하데스의 음모로 그 머리카락을 매개체로 코스모가 봉인돼서 의식을 잃는다. 그 뒤 제 1마궁 수성에서 의식을 회복하고 천괴성 메피스토펠레스의 요우마와 조우했는데, 일행들을 희롱하는 요우마에게 자신의 믿음을 드러내며 반박하여, 요우마가 재미있어하며 퇴각했다.

제 2마궁 금성은 시온의 원호로 통과. 제 3마궁 지구에서 카카호와 대면하고 격정으로 불타오르는 카가호를 안아주는 대범한 행동에 나선다. 발작하는 카가호를 막아선 도코에게서 아테나의 신의를 받아 지구를 통과하고, 제미니 형제의 대결로 인해 박살난 화성과 수호자 부재인 목성을 지나쳐 토성에서 판도라 일행과 조우한다. 라타만티스의 힘에 압도된 텐마와 레굴루스를 돕기 위해 성의를 장착했으나 코스모가 봉인된 탓에 고전. 거기다 도중에 요우마의 난입으로 일행이 뿔뿔이 갈라지면서 체샤와 함께 로스트 캔버스 최하층으로 떨어졌다.

라다만티스가 아테나의 그림을 부순 후 신의 힘이 돌아와 머리카락도 원래 길이로 되돌아왔다. 그 후 운해에 가라앉은 방주를 부상시키고 석상이 되어버린 일행들을 해방한 뒤, 그들(과 체샤)을 두고 혼자 로스트 캔버스로 날아오른다(진짜로). 카이로스(요우마)를 봉인하고 소멸 직전인 아스프로스에게서 염주를 건네받는다. 텐마를 마중나온 아론이 도코와 시온을 처리하려는 것을 막으며 등장, 최종결전에 돌입한다. 그 후 꽃팔찌를 통해 텐마를 보조하여 아론을 격파하는 데에 일조했으며, 하데스의 각성에 따른 타격에서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의 생명을 지켜냈다. 12황금성투사(죽은 골드세인트 10인을 소환해 포함시킴)가 만들어낸 태양빛으로 하데스가 아론의 몸에서 빠져나가 로스트 캔버스의 명왕성으로 도주하자 텐마와 아론과 같이 명왕성으로 향한다. 이 와중에 뻗어버린 시온과 심장 과부하로 죽기 직전인 도코에게 각각 교황의 임명과 미소페사 메노스를 전해주고, 지상에 있던 아토라의 힘을 빌려 모든 성투사 및 잡병, 하는 김에 체샤까지 지상으로 이동시켰다. 그 후엔 하데스에게 세 사람의 전력을 모은 일격을 날려 하데스를 격퇴하고는 지상에서의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4] 귀환한 아테나의 성의와 초기 버전 상태인 페가서스 성의에 코스모가 남아있던 것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난것이 증거이다.

페가수스 텐마와의 관계는 후대의 세이야의 경우와 달리 연인이라기보다는 가족에 가깝다. 본래 고아원 시절부터 가족처럼 성장했고, 사샤 본인도 텐마를 친오빠처럼 따랐다. 이런 가족애가 너무나도 두터워서 이성애가 싹틀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세인트세이야 원작을 관통하던 신과 인간의 사랑은 상당히 약한 편이다.

여담으로 성전(즉, 본편)시작 시점에서의 나이는 14세. 도저히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성숙한 외모와 몸매를 자랑한다.[5]그리고 역대 아테나의 환생과는 달리 성역의 아테나상 밑에 아기로 내려오는 환생이 아닌 인간 부부의 자식으로 환생했는데 그 이유는 이번대 하데스도 한 트릭스터의 영향으로 인간 부부의 자식으로 태어나게 되어서 혹시라도 하데스를 감화시킬수 있을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로 하데스의 혼을 다시 품은 부부의 자식으로 환생했다. 여신의 힘이 사오리에 비해 뒤쳐지는 것은 이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명대사는 "마지막에 전장을 제압하는 것은 '저'입니다."

2. 외전에서

황금외전에서는 두번째 카르디아 외전에서 주연급으로 출연. 자유분방한 카르디아에게서 텐마를 연상하고 저도 모르게 카르디아의 망토를 붙잡았다가 자신이 아테나라는 것을 모르는 카르디아 손에 이끌려 바다 너머 신대륙까지 산책나가는 지경이 된다. 아직 여신으로서 각성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고 있었지만 테스카틀리포카의 부활 소동에 휘말리고 한껏 생을 불태우는 카르디아가 테스카틀리포카의 신관을 격파한 후 여신 아테나로서 각성, 테스카틀리포카를 봉인하고 싸움의 여신으로서 살 것을 각오한다.

이후 데젤 외전과 마니골도 외전, 레굴루스 외전, 아스미타 외전에서 간간히 출연.

3. 관련 문서



[1] 로캔 23권에 수록된 서비스 페이지 삽화.[2] 그래서인지 12궁의 황금성투사들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강하게 나타난 것 같다.[3] 이 점을 감안한 세인티아 쇼에서는 적으로 등장한 아테가 인간으로 자란 아테나를 싸움에 대한 망설임과 두려움을 가졌으며 미숙하다고 디스하며 사오리의 꿈에 나온 에리스가 아테나의 신체는 언제나 세인트가 흘린 피의 향기가 스며들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애니에서는 13살때 자신이 아테나임을 알게 된다.[4] 222화에서 일격을 날린 직후의 묘사라든가 마지막에 허공에 날리는 꽃잎 묘사 등.....[5] 사실 이건 로스트 캔버스의 작화 특성상 사샤 뿐만이 아니라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성 캐릭터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또한 키도 사오리는 13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