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e436,#050505><colcolor=#191919,#ddd> 사랑의 요정 La Petite Fadette | |
작가 | 조르주 상드 |
발매 | 1849년 |
장르 | 로맨스, 성장물 |
언어별 명칭 | (원제)La Petite Fadette, (러시아어)Малечката Фадета, (일본어)愛の妖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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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르주 상드가 1849년에 발표한 소설. 원제는 "La Petite Fadette(작은 파데트)".1980년대에 장영숙 만화가가 만화화해서 보물섬에 발표했다.
일본을 통해 전해진 번안 제목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용 작품으로 분류되나 실상은 성장 로맨스 전원 소설이다. 작가가 베리 지방에서 전원생활을 하며 썼고, 40회에 걸쳐 베리의 지역 신문과 이 신문 폐간 후 일간지 르 크레디로 옮겨 1849년 2월 28일까지 3개월 간 연재했다.
무시하는 혐관에서 진지한 사랑으로 변하고, 예쁘지 않은 여주인공이[1] 남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형제끼리 한 여자를 마음에 두고, 심술궂은 연적의 간계로 고난을 겪으며, 가난했다가 큰 부자가 되는 주인공에 서브커플이 주인공커플과 같이 결혼하는 설정 등 로맨스 소설의 주요 클리셰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각 회차 끝문장마다 다음 내용의 갈등이나 새로운 사건을 예고하는 흥미진진한 스타일로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상드의 유년기가 오너캐릭터로 반영되며 상드는 3인칭들이 이뤄가는 소설 내에서 가끔 화자인 나로 등장한다.
2. 작품 소개
19세기, 프랑스의 어느 시골인 코스 마을에서 쌍둥이 형제가 태어난다. 쌍둥이 형제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자라나는 중에 마을에서 마녀라 불리는 파데트를 만나게 되는데.....3. 등장인물
- 파데트(Fadette):
여주인공. 본명은 프랑수아즈. 할머니가 부르는 애칭은 팡숑 파데. 마을에서는 파데트라 부르며 아이들 사이에선 귀뚜라미로 불린다. 작가인 조르주 상드의 오너캐라는 평도 있을 정도로, 가무잡잡한 피부에 검은 눈에 검은 머리[2], 꾸미고 다니지 않아 늘 지저분해서 뛰어난 미인으로 묘사되진 않지만[3] 눈이 무척 매력적인 등의 특징도 조르주 상드를 연상케 한다.[4] 개구지고 자유분방한 성격에 외모관리를 전혀 안 해서 추레하고 비쩍 마른 남자애 같은 모습이어서 별명이 귀뚜라미이며,[5] 그런 모습 때문에 평판은 좋지 않지만 사실은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욕하는 사람들에게 맞서다 보니 성격이 거칠어진 것이었고, 실제로는 송충이도 함부로 죽이지 않는 등 마음이 따뜻하고 사려가 깊다. 란드리에게 진심으로 관심과 애정어린 충고를 들은 후 자신의 태도에 대해 돌아보고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고, 이전과는 다른 부드럽고 자상한 성격과 단정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마을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듣기 시작한다. 이후 파데트와 랑드리가 몰래 혼전관계를 한다는 악소문이 퍼지자 란드리의 아버지에게 거절당해서 평판을 위해 잠시 마을을 떠난다. 그리고 교양 있고 부유한 자선사업가 귀족 수녀에게 고용되어 좋은 조건에서 일하게 되며 심신이 편해진 덕분에 몰라보게 침착해지고 아름다워진다. 파데 할머니의 병이 깊어지자 마을로 돌아와 정성껏 간호하고 임종을 지킨 뒤 결혼 이유를 밝혀 란드리의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 란드리와 결혼한다. 사흘에 걸친 성대한 결혼파티와 선물로 마을의 신임을 얻고, 집을 지어 자네와 함께 과거 자신처럼 불행하고 가난한 아이들에게 재정지원을 하고 글과 신앙을 가르치며 살아간다. 란드리와 여러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며, 자신의 아이들에게 가난하고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동정을 베풀라고 늘 강조한다.
- 란드리(Landry):
쌍둥이 형제의 동생, 주인공. 대부인 작은삼촌 랑드리슈에게서 이름을 따와 세례명으로 붙인 란드리라고 부르기 시작해 아예 본명이 된다. 성실한 면모와 어린 시절부터 농사일을 배운 설정은 작가 상드의 이복오빠 이폴리트 샤티롱에게서 따왔다. 금발에 푸른 눈을 지닌 아름다운 아기로 태어났고 외모는 실비네와 매우 닮았으나 란드리가 체격이 조금 더 건장하며, 코가 크고 이마도 넓다. 그리고 형은 오른쪽 뺨에 동생은 왼쪽 뺨에 점이 있어 마을 사람들은 날이 밝을 때 둘을 헷갈리지 않는다. 또 자라날수록 형보다 훨씬 건강하고 힘이 세며 강인하고 외향적인 성격이다. 잘생긴 외모에 평판 좋은 잘 사는 집안에 남자답고 활달하고 좋은 성격 등으로, 전형적인 동네 인기남이며 어릴 때부터 마을에서 꽤나 인기 있는 청년이었다. 처음에는 마을 제일의 미인인 마들렌을 동경하던 소년이었으나 우연히 숲에서 자유분방한 모습의 파데트와 만나게 되고[6] 처음에는 질색하던 그녀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마침내 설레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시도하며 마음을 전한다. 란드리는 마을 최고의 인기남이자 마을에서 가장 좋은 신랑감 후보이고 파데트는 마을에서 가장 평판이 안 좋은 처녀인지라[7] 맺어지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란드리의 변함 없는 사랑과 파데트의 노력에 힘입어 결국 이루어진다. 평판 때문에 잠시 떠난 파데트가 돌아온 후, 가족의 인정까지 받아 약혼하고 결혼한다. 파데트가 전혀 외모관리를 안 하여 초라한 사내아이같은 모습에 평판도 안 좋고 가난한 줄만 알았던 때부터 파데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파데트의 고백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파데트는 란드리를 짝사랑했으며, 나중에는 란드리가 파데트를 미친 듯이 쫓아다니는 데 비해 파데트는 소극적이라 자신만 파데트를 더 좋아하느냐고 하기도 한다.[8] 형 실비네와는 서로를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한다. 하지만 간혹 실비네의 예민한 성격에 힘들어하기도 한다. - 사제트 할머니
코스 마을에서 제일 경험많은 할머니 중 한 명. 50여 년 경력의 산파이자 먼저 태어난 아이의 팔에 바늘로 작은 십자가를 새겨 누가 형인지 헷갈리지 않게 하는 프로 중의 프로 산파. 전체 이야기에서 초반부 단 한 컷 등장하지만 바르보씨에게 쌍둥이 형제의 운명을 암시하는 중대한 말을 했고, 때문에 바르보씨는 사제트 할머니의 말을 따르려고 했지만 연간 유모고용비 200리브르가 부담스러운 바르보 부인의 만류와 집안 사정, 그리고 사제트의 말을 미신 취급하는 사제의 충고 때문에 실패했다. - 실비네(Sylvinet):
쌍둥이 형제의 형. 본명은 실뱅이지만 대부인 큰 삼촌과 이름이 똑같아서 실비네로 불리게 된다. 얼굴은 란드리와 매우 닮았지만, 외향적이고 활발하며 건강한 란드리에 비해 내성적이고 몸이 약한 편이다. 얼굴은 잘생겨도 성격이 수줍음이 많아 란드리만큼 인기가 없으며, 란드리만 있으면 된다며 다른 인간관계를 잘 맺지 않는다. 때문에 란드리에 대한 사랑과 집착이 란드리보다 훨씬 심한 편이라 파데트와 란드리의 사이를 매우 질투한다. 이야기 후반부에 가족들마저 파데트와 란드리의 사이를 인정하기 시작하자 마음의 병이 깊어져서 갑자기 병으로 쓰러지나 파데트의 간호로 회복한 뒤, 파데트와 화해하고 둘의 사이를 인정해준다. 하지만 란드리의 결혼식 날 군인이 되어 마을을 영원히 떠나버렸고, 이후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처음에는 군대에 적응하는데 애먹었지만, 때가 프랑스 제 1제정 나폴레옹 황제 치세인지라 10년 후에 계급이 대위까지 올라갔고 최고 훈장까지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떠난 이유는 아무도 몰랐는데...
- [스포일러 미리보기 · 접기]
- ...나중에 바르보 부인이 바르보씨에게 전부 설명해준다. 실비네는 병을 앓아 파데트의 간호를 받는 동안, 그만 쌍둥이 동생 란드리의 부인이 될 파데트를 사랑해버리고 말았다. 회복한 실비네는 이걸 옳지 않게 여겼고, 게다가 파데트도 이 사실을 눈치챘지만 아무 말하지 않았다는 것. 한 마디로 실비네는 자신이 사랑하는 두 사람의 행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떠난 것이다. 하지만 바르보 부인은 부모로서의 감각으로 알아차렸다. 실비네는 대단히 외골수인 성격상 일생 단 한 명의 여자만을 사랑할 거라는 암시가 있어서, 바르보씨는 실비네가 평생 결혼하지 못하겠다며 안타까워한다.
* 나네트
쌍둥이 형제 실비네와 란드리의 두 살 어린 막내여동생.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묘사된다. 오빠들도 늦둥이인데 그들보다 어려서 엄마와 함께 막내와 나이 터울이 상당한 큰 언니가 번갈아 젖을 먹여 집안의 사랑둥이로 키웠다. 카이요 집안의 둘째아들을 란드리로부터 소개받은 지 6개월 만에 약혼한다.
- 바르보 씨:
직업은 농부로 쌍둥이 형제 실비네와 란드리, 나네트의 아버지. 3남 3녀를 키우면서 딸들을 독립시키지 않고 사위와 손자들까지 챙기기에 다소 빠듯하게 산다. 파데트의 평판이 나빠 못마땅하게 여기나, 사람 자체는 매우 정직하고 좋은 사람으로 평판도 매우 좋으며, 엄청난 부자는 아니어도 3만 프랑이 넘는 부동산과 자산으로 마을에서는 꽤 부유한 편에 속한다. 파데트는 파데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유산을 바르보씨에게 보여주고 의논하기도 한다.[9]
- 바르보 부인
쌍둥이 형제 실비네와 란드리, 나네트의 어머니. 건강하고 외향적인 란드리보다는, 내성적인 실비네를 좀 더 아끼는 편이다. 사제트 할머니로부터 실비네와 란드리가 한 젖을 먹고 크면 지나치게 가까워져 골치 아플 수 있으니 유모를 한 명 구하여 젖을 따로 먹이라는 충고를 듣지만, 유모 쓸 돈이 아까워서 자신이 모두 젖을 먹여 키우고, 때문에 사제트 할머니의 걱정대로 실비네가 란드리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게 된다.
- 마들렌(Madelon):
마을 최고의 미녀로 꼽히지만 질투가 심해서 파데트와 란드리가 사귄다는 걸 온 동네에 퍼트린다. 란드리도 처음에는 마들렌을 동경했으나 마들렌의 실체를 조금씩 알면서 그녀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고 파데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 파데:
마을에서 마녀로 취급되는 파데트의 할머니. 하지만 의외의 사실이 죽을 때 즈음에 밝혀지는데...[10] 바르보 부부가 산파로 부르지 않아서 이들을 내심 원망한다. 작가의 할머니 마리 오로르를 참조한 캐릭터로 실제로 손녀 상드에게 남편으로부터 물려받은 대부분의 유산 상속자로 지정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 카이요 씨
프리슈 마을의 농장주인으로 경작지에서 소와 양을 많이 기른다. 아내는 포도를 기르고 남편인 카이요 씨는 가축을 돌보는데 일이 많아 힘에 부친다고 느낀다. 그래서 점점 대가족이 되어 생활비 걱정을 하는 바르보 씨에게 자신의 아들들은 너무 어리기에 그의 아들 중 하나를 소 치는 일꾼으로 고용하겠다고 제안한다. 이들 부부는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란드리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급여와 휴가에 많은 배려를 해 주고, 성장한 카이요 씨의 둘째 아들은 자코의 탑 사건 이후로 문란하다 의심받는 파데트의 결백함을 인정하며 마음씨가 곱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란드리가 카이요 씨의 둘째 아들에게 막내 나네트를 소개해주는데, 점차 둘 사이가 가까워지고 약혼하며 파데트 커플과 합동결혼식을 올리면서 바르보 집안과 사돈을 맺는다.😊
- 자네
파데트의 남동생, 이긴 한데 전체 이야기 속에서 존재감이 나네트만큼이나 별로 없다. 그래도 바르보 가의 맏아들이자 군대에 가 있는 잘 생기고 씩씩한 청년이라는 묘사가 전부인 바르탱보다는 자주 나온다. 별명은 메뚜기로 태어날 때부터 다리를 다소 절고 몸이 약한데, 그런 자네를 위기 속에서 여러 번 살린 게 파데트가 의술에 능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파데트는 자네가 잘못하면 할머니에게 매를 맞을까봐 짐짓 크게 화내고 때리는 척하며 자네도 눈치 빠르게 크게 소리높여 우는 척하며 체벌을 피할 정도로 남매간에 죽이 잘 맞는다. 파데트 이상으로 꼬질꼬질한 개구쟁이였지만, 파데트가 사랑으로 돌보면서 사랑스런 아이가 되었다고 한다.
4. 미디어화
- 영국에서 1900년에 영역되었다.
- 1915년에 소설 내용에 기초한 무성영화로 제작되었다.
- 2004년에 프랑스에서 TV 영화화 되었다.
[1] 다만 파데트는 제대로 꾸미지 않아 외모가 못나보였을 뿐, 작품 후반부부터는 준수한 외모로 묘사된다. 지병으로 마르고 못난 아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비밀의 화원'의 여주인공 메리 레녹스와 비슷한 케이스.[2] 아이세움 세계논술명작에서는 금발머리로 나온다.[3] 다만 란드리의 충고를 듣고 난 후 제대로 꾸미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준수한 외모로 묘사되는데, 란드리가 예쁜 모자를 쓰고 예배당에 앉아 있는 파데트를 보고 예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에 놀라기도 하며, 마을로 돌아왔을 때는 키도 많이 자라고 얼굴도 예뻐져서 마을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는 묘사가 나온다.[4] 조르주 상드도 뛰어난 미인은 아니나 검은 눈이 매력적이란 평가를 들었다고 하며, 상드의 전 연인이었던 뮈세는 '그렇게 눈빛이 맑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다만 파데트는 어른이 되어 키가 훌쩍 크고 비쩍 마른 반면, 조르주 상드는 키가 작고 체격이 있는 편이었다.[5] 다만 이는 성격이 괴팍하던 할머니 때문이기도 하다. 할머니는 부자에 지식인이었지만 성격도 안 좋고 구두쇠라 그 밑에서 자라던 파데트가 꾸밀 수 있는 형편은 아니었다. 할머니를 떠나자니 어린 동생을 남겨두고 가야 하는데, 할머니가 동생을 거의 학대에 가깝게 대하던 상황이라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새 옷을 사주지 않는데다 동생을 돌보느라 씻고 단장할 여유가 없는 상황을 한탄한다.[6] 14살에 가족의 경제 상황이 나빠져 이웃 농장에 란드리가 일하러 가게 되자 실비네가 매우 상처받아 숲속으로 사라져 란드리가 실비네를 찾아 숲에 들어갔다.[7] 사실 파데트가 이렇게 된 건 성격 문제는 아니었다. 외모관리를 안 한데다 할머니의 평이 안 좋아 파데트까지 스플래시 데미지를 맞았으며, 그 때문에 좀 비뚤어져 어린애같이 자잘한 장난을 잘 쳤던 것뿐. 실제로는 남자를 함부로 만난다거나 남의 마음에 상처나 피해를 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란드리의 친구도 그녀의 이런 면을 높게 평가한다.[8] 사실 이는 파데트가 진짜로 덜 좋아했다기보다 자신감 부족+당시 둘이 몰래 만난다며 동네 사람들이 입방아를 찧던 때라 소문이 무서웠기 때문이다.[9] 바르보씨가 정직한 사람이란 점도 있지만, 바르보 집안에 비교적 부유하여 돈을 노리고 란드리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걸 간접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보여준 것도 있었다. 믿을 만한 사람으로, 유산 액수를 계산한 뒤 상속분을 안전하고 수익성 좋은 투자로 불려가도록 법률대리인 없이 알려 줄 것이며 공동상속 권리를 주장하는 어머니의 법률대리인이 파데트 남매에게 나타날 때에 재산 총액의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파데트에게 약속한다.[10] 괴짜 할머니라 마을에서 마녀 취급을 받긴 했지만 사실 멀쩡하게 교회에도 다니는 사람이다. 또 약초에 대해 전문가라 웬만한 의사 뺨치는 의술 실력을 지녔다. 그래서 파데트에게 치료사로 일하면서 푼푼이 모은 유산도 상당히 많이 남겼다. 유산의 액수는 바르보 씨의 부동산 자산 총액보다 3분의 1이나 더 많고 4만 프랑에서 440프랑이 모자라는 거액이며 파데트에게 자신이 죽고 나면 열어보고 법률가들이 관리를 빌미로 뜯어가지 못하게 충고한다. 또 파데트가 실비네를 간호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의료와 약학 지식도 알려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