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었어

"변하지 않는 것과 믿고 싶은 것"
사람과 사랑을 대함에 있어 너무도 서투른 한 사람의 넋두리 같은 곡입니다.
현재의 이별을 존재하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시는 사랑을 믿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나약한 인간일 뿐이라는 건 이미 잘 알고 있죠.

친숙한 우쿠렐레의 선율 위 로파이한 드럼, 베이스가 쌓이며 오묘한 밸런스를 자아낸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는 이 곡이 만들어낸 세계관에 절묘함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