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앗탐 サーラ·アータム / Beh'leeb Inmee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의 의식 |
출생년도 | 1997년 |
나이 | 31세 |
국적 | 쿠라인 왕국 |
직업 | 무직 |
신장 | 160cm |
가족 | 남편 마르멜 앗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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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제사장 마르멜 앗탐의 아내.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의 아내인지라 상복을 입고 있으며 침울한 상을 하고 있다. 남편의 영정을 들고 있는데, 발언 중에 가끔씩 영정을 얼굴까지 끌어올리고 남편의 성대모사를 한다. 영정에 입을 맞추질 않나, 영정과 대화하지를 않나... 남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정신이 나간 것마냥 무서운 느낌마저 준다. 남편의 감정에 따라 남편의 영정 사진을 교체하는 미묘한 개그를 선보이는데 슬프면서도 웃기다.그리고 남편의 성대모사를 할 때 스스로를 사랑스러운 아내라고 칭한다. 제사장을 심문할 때 대사로 미루어 보면 자뻑은 아니고 그냥 남편이 그녀에게 자주 했던 말을 따라하는 듯하다. 금슬이 좋은 부부였던 듯.
워낙 과부 이미지가 강해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실은 쿠라인 왕국의 인기 히어로물 토리사맨
본래 쿠라인교 전통인 정화 의식은 성역에서 남편과 함께 둘이서 진행했다고 한다. 마르멜이 제사장의 역할을 맡고 사라는 레이디 토리의 역할을 담당했는데 현재 임신 중이어서 부득이 마요이에게 대타를 부탁하였다. 이에 마요이가 사라 대신 레이디 토리 역할로 정화 의식에 참가했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영문판 이름은 Beh'leeb Inmee로 Believe in me,내면의 믿음 이라는 뜻이다. 남편과 세트이다.이쪽은 Trust in me. 일본판에서는 남편의 마루메루(머리를 밀다)와는 반대되는 사라사라(찰랑찰랑한 머릿결의 의태어)에서 따온 듯하다.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 ||||||||||
역전의 의식 | → | 역전의 의식 (오가무 살인 사건) | → | 역전 만담극장 | ||||||
??? | → | 사라 앗탐 | → | ??? |
역전재판 6 테마곡 추억 ~ 마지막 대화 |
에피소드 3의 오가무 마이니체 살인 사건의 진범. 잉가 칼쿨 쿠라인 법무부장관 휘하의 비밀 경찰이었던 오가무가 혁명파를 처리하기 위해 성역에 숨겨진 혁명파 은신처를 찾아왔다가 사라를 만나게 되었는데, 오가무가 자신을 협박하며 죽이려까지 들었기 때문에 도망치는 과정에서 비석을 밀어 넘어뜨렸고, 비석에 깔린 오가무는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입구에 있던 토리새 조각상에 찔려 죽었다. 언뜻 보기에 오가무가 반역자를 처단하러 온 것을 저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쿠라인에서는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기 때문에 혁명파인 것 자체는 죄가 되지 않고, 혁명파의 제거는 오가무가 혁명파를 죽이면 잉가 법무부 장관이 적당한 죄를 하나 붙여서 무마해왔다. 따라서 사라 앗탐의 행동은 순수한 정당방위이다.
끝까지 진실을 숨기려 들었던 남편과는 달리 진실이 드러나자[1] 스스로 나서서 자백한다.[2] 이후 남편과 마지막 작별 인사 후에 직접 제령의 곡옥으로 남편을 성불시키고 순순히 연행되는 듯 하다가...
역전재판 6 테마곡 혁명파 ~ 반역의 용 |
에피소드 마지막에 혁명파의 일원들과 함께 법정을 탈출, 남편의 뜻에 따라 혁명을 완수하는 것이 남편에 대한 자신의 사랑임을 선언하고 혁명파 활동에 본격적으로 가담한다. 이 때 얼굴을 가린 천을 벗어던지고 이마에 「죽음」 표식[3]을 새기며 과부에서 혁명가로 각성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자신을 귀엽다고 하는 건 남편이 자신을 칭할 때마다 귀여운 아내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불렸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진다. 사건이 일어난 경위도 그렇고 마르멜이 대단한 애처가였던 듯.
역전재판 세계관에서는 사실상 사람을 죽였는데도 유일하게 까임방지권이 주어지는 사람이다. 그나마 팬덤에서 이해받고 있는 진범들인 키노시타 다이사쿠와 고도 검사조차도 복수심을 참지 못했고 살인을 자기 의지로 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는데, 사라는 사적인 감정도 아무런 꿍꿍이도 없었고 임신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상대가 죽이려 들었을 뿐인 정당방위라서[4] 면책이 되는 경우인 듯 하다. 단, 대신 아내를 위해서라고 해도 마요이에게 누명을 씌운 남편에게 비판이 가지만 물론 남편도 이것이 잘못된 행위인걸 알았는지 나루호도와 마요이에게 사죄를 했다.
실제로 이게 면책이 될 수 있는지는 둘째쳐도 일단 진범으로 드러난 사람치고 드물게 엔딩 후일담에 나온다. 그것도 무사히 출산해서 아기와 닷츠와 함께. 여담으로 아기 이름은 트룻파인데 아마도 츠룻빠게(맨들맨들 빡빡이)에서 따온 듯.
[1] 이 때 토노사맨의 주제가가 흘러나온다. 애초에 오가무를 죽일 때 토노사맨의 주제가가 흘러나온 이유가 마요이와 교환한 토노사맨 굿즈로 남편이 기도하는 시간과 같은 시간에 알람을 맞춰서 남편과 함께 시조님께 기도를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즉, 오가무가 기도 시간에 사라를 살해하려 했기에 증거가 남은 것.[2] 그래서인지 진범치고는 드물게도 망가지는 브레이크 씬이 없다. 그나마 브레이크 씬은 사라가 자백한 직후 남편 마르멜이 절규하며 보여주...지만 복장이 복장이고 사건이 사건이다보니 전혀 통쾌하지 않다.[3] 죽음을 뜻하는 쿠라인 언어로, 레이디 토리의 가면에도 새겨져있어 레이디 토리의 표식이라고도 볼 수 있다. 표식의 뜻은 목숨을 바쳐 싸우겠다.[4] 본편 시리즈와 역전검사 시리즈에서 정당방위인 범인이 히메가미 사쿠라, 나미나 미나미, 아마노가와 히카루, 카니지 온레드, 카자미 유타카, 사루시로 소타 등 몇 명 나오기는 하는데, 정당방위라 해도 애초에 하나같이 깨끗한 사람이 아니었고 오히려 악인끼리 공멸한 것에 가깝다. 반면 사라는 완전히 깨끗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