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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07 01:19:30

빌트뷔르거

파일:PTX-015_Wild_Wuerger.jpg

1. 스펙2. 개요3. 상세4. 무장5. 성능
5.1. 빌트뷔르거 R5.2. 빌트뷔르거 L

1. 스펙

기체명 빌트뷔르거(야생 때까치)
형식번호 PTX-015R/L
분류 인간형
소속 지구연방군
개발 마리온 라돔
제조 마오 산업사
생산 형태 원오프 모델
전고 20.6 m
중량 56.9 t
무장 3연 개틀링포, M90 어설트 머신건, 콜드 메탈 소드,
스태그 비틀 크래셔,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
탑승자 아라도 발랑가,마이 코바야시(조건 달성 한정으로 L 타입)
디자인 카토키 하지메

2. 개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메카. 파일럿은 아라도 발랑가.

3. 상세

마리온 라돔 박사가 개발한 알트아이젠의 컨셉을 이어받은 근접전용 기체. 푸른색의 타입 R과 붉은색의 타입 L 2기가 존재한다. 기체 프레임은 게슈펜스트 계열의 GⅡ프레임이 사용되었으며 두부도 게슈펜스트 계열의 물건을 개량한 것으로 이것은 설계자의 의향에 의한 것이다. 의장은 알트아이젠을 참고해 방어용 바이저 밑에는 트윈 아이가 존재한다. 다만 히트 혼은 취급이 어려워 뿔은 그냥 환경용 센서로 대체했다.

원래는 빌트팔켄과 마찬가지로 고속 고기동 전용 기체로 개발되었으며 장갑은 팔꿈치 부분 뿐이었다. 이것은 알트아이젠이 무장과 장갑을 추구한 나머지 기동성이 낮아진 선례 때문이었지만 라돔 박사는 쿄스케의 탑승에 의한 알트아이젠의 전과를 보고 당초의 컨셉을 변경해 중장갑화를 꾀했다. 그리고 커크 해밀 박사와의 협의의 결과 자켓 아머를 각부분에 장착해 근접전투용의 병장을 다는 것으로 중장갑, 실탄무기 중심의 기체가 되었다.

자켓 아머를 퍼지하는 것으로 고기동 모드로 이행하여 빌트팔켄과 연계한 고속전투가 가능해지며, 등 부분의 테슬라 드라이브 주위의 아머만 하프 퍼지하는 것도 가능. 사실 자켓 아머는 본래 작전에 따라 사전에 장착 또는 비장착을 선택하지만 아라도는 전투중 아머를 퍼지해 중장갑형에서 고기동형으로 이행하는 일이 많다. 작중에선 최종 무기인 빅팀 피크나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를 사용할 때 아머를 퍼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이 퍼지된 아머는 연출상 퍼지 후 재장착의 여지 같은 건 거의 없이 내다버리는 듯한 모습인데 전투 연출이 끝나면 어느 새 장착이 다 되어 있다는 것(...). T-LINK 시스템이 달린 것도 아니니 아머가 자동으로 와서 달라붙을 리는 없고... 미스테리하다면 미스테리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 게임상 연출이라고 생각해야 할 듯 하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보급과 함께 장갑을 재장착하는 모습이 나왔다.

본래 개발기간은 파트너기인 빌트팔켄과 동시기에 시작했지만 위에 설명한 컨셉 조절 및 무장 선택의 문제로 개발 기간이 길어져 팔켄이 먼저 롤아웃되었고 이후 아라도 발랑가에게 맞춘 세팅으로 지급되어 그의 전용기가 되었다.

4. 무장


5. 성능

5.1. 빌트뷔르거 R

2차 알파에서 아라도의 후속 기체로 처음 등장했다. 2차 알파에서는 아라도에게 혼이 있으므로 빌트팔켄과의 합체공격 시 화력이 다이젠가보다 더 높게 나온다. 다만 전체공격이 없어서 보스킬 전용이라고 할 수 있다.

3차 알파에서는 쿼브레 루트 한정으로 참전하는데 여기서는 아라도에게 혼이 없어서 화력이 줄어들었지만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의 필요 기력이 낮아져서 좀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여전히 전체공격이 없어서 보스전 이외에는 공중이동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동력과 코스트가 준수하다는 점 때문에 가속 소대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쿼브레 루트에서만 나오는 것 때문에 다회차로 가면 육성에서 어마어마하게 뒤떨어져 버리는 단점도 있고.
합체기 대응 유닛인데다 파일럿 아라도의 게임 내 비중도 크기에 대개 육성 멤버로 넣기 마련. 그러나 따지고 보면 마냥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유닛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무장 성능이 좋지 않다. 합체기 대응 무기라 우선적으로 개조해야 할 '스태그 비틀 크래셔'의 사거리가 고작 1에 불과하기 때문. 개별 무기 개조를 채택한 OG 시리즈의 특성상 합체기 대응 무기 이외의 고정 무장을 개조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상당한 악조건이다. 비슷한 컨셉의 알트가 리볼빙 스테이크·벙커로 최소 3 이상의 사거리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 비하면 매우 대조적. 따라서 뭔가 난국을 타개할 P속성 격투형 범용 무기의 활용이 절실하다. 일반적으로 파일럿 관련으로 조건 만족시 입수 가능한 부스트 해머가 최적.

파일럿의 능력치부터가 방어가 높고 회피가 낮은데다 뷔르거 역시 운동성은 PT 계열치고는 보통 수준에 장갑이 높은 편. 따라서 초반엔 운동성 개조 후 집중을 걸기보다는 장갑부터 개조하고 맞으면서 전진하는게 좀더 수월할 수도 있다. 풀개조 옵션으로 운동성과 장갑이 각각 15%씩 증가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달성해 놓는 것을 추천. 일단 지형적응을 맞추고 집중을 걸면 회피가 안 되는 수준은 아니다. 그룬가스트 시리즈도 철벽 없이는 펑펑 터져나가는 판에, 전면에 내세우려면 모자란 회피를 보충하는 수밖에는 없다. 이 점은 비슷한 컨셉인 알트아이젠도 마찬가지.

대체로 알트의 하위호환 성능. 알트는 풀개조 보너스 덕분에 지형대응 S로 대미지를 뻥뻥 터뜨리지만 뷔르거는 이게 안 된다. 같은 돌격형 합체기 유닛임에도 실제 대미지 수치부터가 한 수 아래. 또한 초반부터 딱 붙어 화력쇼를 펼치는 쿄스케, 엑셀렌 커플과는 반대로 아라도의 파트너 제올라는 게임 후반부에나 합류하기 때문에 등장 전까지의 아라도의 입지가 애매한 편. 가속 걸고 돌진하고 보는 쿄스케와 달리 아라도는 가속도 없고, 기량이 낮아 크리티컬도 잘 안 터진다.

그러나 어차피 후반부에 가면 대미지를 50%씩 깎아먹는 왜곡필드를 장비한 보스 때문에 합체기 유닛들의 대미지 효율이 월등히 높아서 굴릴 수밖에 없고[3] 합체기 유닛 중 다이젠가 - 아우센자이터 페어나 SRX - R-GUN 파워드 페어는 합체기의 소모율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고 페어리온 자매는 화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지속성 높은 합체기를 가지고 있는 빌트뷔르거는 어떻게든 주력으로 굴려먹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합체기 유닛치고는 의외로 EN 효율이 상당히 좋아서 개조만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이다. 주로 쓰게 될 부스트 해머나 스태그 비틀 크래셔의 EN 소모량은 고작 5에 불과하다. 적당히 치고받더라도 합체기 쓸 EN은 어렵지 않게 세이브 가능.
GBA 버전보다 소폭 강화. 기체 지형 대응에 육지 S가 추가되고, 파일럿 아라도에게 불굴이 생겨 그럭저럭 쓰기 편해졌다. 그 외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으므로 전작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무난.

트윈 시스템으로 추천할 만한 파트너는 알트아이젠 리제. 비슷한 컨셉에 사용법도 비슷하고 기체 속성도 동일해 합체기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양 기체의 파트너인 바이스릿터와 빌트팔켄 역시 하나로 묶어 인접해 따라다니는 것으로 상시 애정보정이 걸린 합체기를 쌍방폭발시킬 수 있는 조합이 완성된다.

다만 상기한 대로 리볼빙 스테이크·벙커가 있는 알트에 반해 뷔르거가 따라갈 무장이 없으므로 범용 무기 정도는 달아줘야 한다. 가장 적격인 것은 아라도 참전과 비슷한 시기에 얻을 수 있는 '부스트 해머'.
성능 면에서 대폭 강화되어 돌아왔다. 일단 파트너 팔켄과 동일한 합류시기를 지녀 한 세트로 육성 가능한데다 시점도 초반. 또한 주력 합체기 TBS가 위력, 소비 EN, 필요 기력, 지형 대응 등 모든 면에서 램페이지 고스트 이상으로 강화되었다. 대 보스전에서는 알트아이젠 리제 이상의 효율을 보여준다.

다만 방어 성능 면에선 따로 향상된 게 없기 때문에 적의 집중포화는 여전히 주의 대상이다. 이건 대체로 같이 트윈으로 묶는 알트아이젠 리제도 비슷하기 때문에 유저가 따로 커버해 주는 게 좋다. 전열에는 되도록 염동력자 계열의 PT나 리온을 내세우고 2선에서 전진시킨다든지.
상당히 너프. EX 스토리가 마무리된 이후 아라도와 함께 참전. 사기 기체로까지 평가받았던 스턴쇼크L 타입은 잘렸다. 다 그렇다 쳐도 컨셉이나 이름이 새인 주제에 공중 B는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 더군다나 아라도의 능력치도 아군 중 최하급인지라... 하지만 2차 OG 자체가 OGs에 비해 전체적으로 유닛들을 너프시키고 대미지를 하향했기 때문에 어찌저찌 사용하는 데 큰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 회피율은 우울하지만, 아라도의 불굴의 SP 소비량이 10에 불과한지라 어떻게든 버티는 게 가능하다.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 덕분에 나름대로 대미지 딜링은 쓸만하다. 사실 합체기가 있다는 점만으로도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는 기체.

합체기인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에 정 아라도와 빌트뷔르거를 버리기 아깝다면 이동력+1에 공중 S로 만들어 주는 테슬라 드라이브 S를 달아 주면 대부분의 문제점이 해결된다. 빌트팔켄이 공중 A인 만큼 트윈 맺고 띄워주면 지형보정 덕분에 보스급을 상대할 때를 제외하고는 팔켄급의 회피율도 확보된다. 트윈으로 인한 애정보정 및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에 공중 S 보정이 더해지는 것도 보너스.

본작에선 알트아이젠 리제가 프리케라이 가이스트라는 찰떡궁합 파트너를 얻어서 트윈 서브의 자리에선 쫓겨났다. 보통 여기에선 카이 키타무라의 트윈 서브로 두고 우정 보정과 지휘 보정의 상승효과를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트윈 시 우정 보정이 한 단계 상승하여 아라도의 모자란 명중과 회피가 좀 더 안정적으로 커버된다.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에는 사용 후 마무리 연출에서 뷔르거가 출력부족으로 추락하는 걸 팔켄이 잡아서 날아가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사실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의 연출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하는 팔켄과 달리 뷔르거는 마구 선회하면서 날아가는 게 '출력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다. 그러면서도 팔켄을 따라잡는 거 보면 새삼 대견해보인다.
일단 가장 큰 변화점은 풀개조 보너스로 공중S가 추가된 점, 그 외는 소소한 점 말고는 변화점이 없고 여전히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만 믿고 써먹어야 한다. 무장 구성이 빌트팔켄과 반대여서 둘의 애정 보너스같은 것을 이용하기 위해 팀을 짜 놨으면 공용무기로 최대한 커버를 해 줘야 한다.

풀개조 보너스 덕분에 지형대응은 한 시름 놨지만 전장이 너무 빡빡하다. 주력 적들은 빡빡한 회피와 명중을 보여주고 장거리 공격을 해대는 적들도 많아서 머리가 아파온다. 하지만 제올라의 에이스 보너스 변경으로 인해 팔켄이 간접하향되긴 했지만 여전히 쓸만한 기체이고, 뷔르거 또한 애정이 있으면 어떻게든 굴릴 수 있게 하는 합체기라는 요소 덕분에 아직은 끄트머리에 매달린 것 같은 상황. 얘네들은 다음 작에서 커스텀이나 후계기가 나오지 않으면 힘들거야 아마...

5.2. 빌트뷔르거 L

OG2에서는 히든 요소. OG 외전에서는 그냥 입수 가능. 빌트뷔르거의 바리에이션으로 합체기가 없다. 따라서 무기 개조는 범용 무기만 쓸 게 아니라면 콜드 메탈 소드 혹은 빅팀 비크를 위주로 해야 한다. 실상 화력도 그저 그렇고 특별할 게 없는 유닛이어야 했겠지만...

적 1기를 1턴 동안 행동불능으로 만들 수 있는 무기 스턴쇼크 하나만으로 OG2 한정 가장 확실한 조커이며 1회차의 희망으로 자리잡게 된다. 직격을 걸고 보스에게 쓰면 보스를 샌드백으로 만들 수 있어 보스전 난이도가 급감하며, 보급 등으로 난사하면 밸런스를 말아먹는다. 딱 이거 하나만 가지고 사기유닛을 논하는 자리에 올랐다. EX 하드 모드에선 필수급 구세주.

누굴 태우느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직격 보유에 딱히 전용기가 없는 레오나 거슈타인의 전용기 취급. 다만 사격형 파일럿인지라 다소 손해를 보게 된다.
트윈 배틀 시스템으로 인해 꼭 직격 보유자가 탈 필요는 없어졌다. 아무나 성향 맞는 캐릭터가 타면 되는데, 그러자니 딱히 전용기 없이 남는 격투형 파일럿이 별로 없다.

일단 추천할만한 캐릭터는 디폴트 탑승 기체가 딱히 좋다고 보기 어려운 타스쿠 신구지. 레오나를 태운 지가리온과 함께 트윈하면 비슷한 돌격형으로 쓸 수 있고 애정 보정도 발동된다. 장갑이 높은 기체 특징과 철벽이 있는 타스쿠의 궁합도 좋다. 아니면 OGs에서 직격을 보유하게 된 카이 키타무라도 괜찮은 편. 능력치는 상급에 속하는데 명중 회피 양쪽이 떨어지는 편인 아라도랑 붙여서 격투 트윈 보너스인 이동력+1도 주고 지휘도 100%로 줄 수 있다. 단 카이의 경우에는 게슈펜스트 S가 나오면 쓰다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볼 부분.
주로 사용되는 패턴은 직격 발동→스턴쇼크 공격→합체기 유닛(주로 SRX) 각성&열혈/혼 발동→합체기 다굴[4]→라투니 등의 재동 발동→다시 열혈 걸고 다굴→다음 턴에 보급 유닛/파츠로 스턴쇼크 충전→반복.

파츠나 개조는 탑승 파일럿에 맞춰서 결정하는 것이 무난. 원조 빌트뷔르거가 장갑 위주로 가는 건 탑승 파일럿의 성향 문제일 뿐 꼭 그래야 된다는 게 아니다.


[1] 그래서인지 적 기체를 주고받고 하면서 때린다거나 막타를 둘이 동시에 친다는 점 등이 비슷하다.[2] 첫 시연인 OG2에선 스리사즈의 베르겔미르를 대파시켰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안사즈의 베르겔미르를 격파하는 전과를 세운다.[3] GBA 버전은 PS2 버전과 달리 배리어 관통같은 무기 속성이 없기 때문에 왜곡필드 장비 보스에게 100% 대미지를 주려면 직격을 걸고 때리거나 기본적으로 직격 효과를 가진 합체기를 사용하는 방법 뿐이다. 그 외에는 얄짤없다. 거기에 직격 보유자 자체도 매우 적은 편이라 결국 합체기 멤버들의 대미지 효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합체기 자체도 강력하기도 하고.[4] 직격을 보유한 트윈 멤버가 있다면 가급적 걸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