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MAGNUM
1. 소개
국내명 비트 사이클론.[1] 2기인 WGP 당시 만든 남궁호의 4번째 머신.2. 시초:짬뽕 매그넘
이탈리아의 롯소 스트라다의 부정행위[2]로 레이스 중에 빅토리즈 팀의 머신들을 차례차례 부숴지고, 마지막 남은 사이클론 매그넘도 일단 달릴 수는 있지만 롯소 스트라다의 공격에 파괴되어 빅토리즈 멤버들은 위기에 처한다. 그래도 끝까지 달리려는 고와 사이클론 매그넘의 모습에 빅토리즈는 일단은 달릴 수는 있는 사이클론 매그넘을 베이스로 급하게 각 멤버(독고진, 남궁열, J, 나원승)의 머신들의 부품들을[3] 사용해...짬뽕 매그넘를 만들었고, 이 짬뽕 매그넘은 실로 경이로운 주행으로 최하위에서 1등으로 올라가 골인한다.[4][5]
이것이 비트 매그넘의 시초. 해당 시합으로 대부분의 머신들이 GP칩까지 파손 당하는 큰 피해를 입은 빅토리즈는 1명만 출전가능한 다음 시합을 위해 유일하게 GP칩이 무사한 매그넘을 짬뽕 매그넘의 데이터를 기초로 신형 매그넘을 제작하기로 한다.
3. 특징과 작중 행적
비트 매그넘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기존과 달리 바퀴를 "대경 휠"(16mm)로 채용해 기존 이상의 고속 머신으로 완성, 그대로 시험주행을 실시한다. 이 시험주행에서 신형 매그넘은 빅토리즈가 원하는 성능을 보여주나, 주행 중인 머신이 조금 뒤틀리는 듯한 모습이 나오더니 섀시가 버텨주질 못하고 깨져버렸다.이 문제를 어떻게 할까 궁리하던중 태산 선생의 집에 ZMC 섀시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이를 수색해 장착하게 된다. 그런데 이 ZMC 섀시는 기존의 섀시처럼 깨지지는 않지만 문제는 이녀석이 신형 매그넘과의 궁합이 나빠 기존에 보여주던 속도가 허상처럼 사라져버린 것.
산너머 산이라고 경기도 하루 밖에 안남은 상황에 나온 새로운 문제에 빅토리즈는 고뇌하는데, 그러나 문득 눈앞에서 산악 오토바이의 경기를 본 호는 오토바이에 달린 쇼크업소버를 보더니 신형 매그넘에 쇼크업소버를 달자고 제안하여 해결한다.[6]
이렇게 쇼크업소버의 장착으로 인해 신형 매그넘은 점프[7]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런 개조가 이뤄진 것이 경기 전 오후 늦게 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테스트 없이 실전 투입되었다. 그리고 첫 출전 경기에서 이 기능을 이용해 롯소 스트라다에게 멋지게 설욕하고 우승한다.
해당 경기 중 자신의 심장 고동 소리를 들은 호는 하트 비트 매그넘이라고 지으려하나 너무 길다는 맴버들의 말에 하트를 뺀 비트 매그넘을 말했고, 공박사도 리듬감 있게 콩콩 뛰는게 신형 매그넘의 주행에 걸맞은 이름이라 동의하며 비트 매그넘이란 이름을 얻게 된다.[8]
작중 직선에서는 모든 머신들 중에 1, 2위를 다투며 코너에서도 우수한 최강급 머신인데, 문제는 주행안정성이 바닥이라는 것. 정해진 코스[9]를 이탈하는 순간 속도가 막 깎이고, 대경 휠로 인해 오르막에선 속도가 진짜 바닥을 기게 된다. 대신 내리막에선 안그래도 작중 최강급 고속머신인데 내리막의 가속도까지 더해지면서 문자그대로 폭주를 보여준다. 오르막을 오르며 꼴찌가 된 것을, 내리막에서 단숨에 선두를 차지할 정도.
단, 쇼크업소버로 비트 매그넘은 기존의 매그넘과 달리 매그넘 토네이도 자체가 불가능했고[10], 이에 고민하던 호는 비트 매그넘의 쇼크업소버를 이용한 점프를 극대화한 신 필살기 매그넘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해 낸다. 발동 조건은 내리막을 내려오면서 초가속을 해야되는 것인데, 초가속으로 차체 앞면이 들어올려지고 점프, 로켓처럼 퓨슝 날라간다. 일발역전을 노릴 정도로 멀리 날아가지만 지형제약이 심하기 때문에 사용횟수는 MAX까지 더해 겨우 3번 뿐이다. 내리막에서 어느정도로 가속했는지도 중요한지, 2기에서 엄청난 내리막에서 가속해 사용한 버전에 비해[11] MAX에서 적당한 내리막에서 사용한 버전은 규모가 다르다.
[1] 외형상 사이클론 매그넘 후속 느낌도 나기에 의외로 나쁘지 않은 이름이다.[2] 레이스가 카메라에 안 잡히는 틈을 타 머신을 파괴하는 공격을 한다.[3] 윙은 소닉, 모터와 기어는 네오 트라이대거 ZMC, 샤프트는 스핀코브라, 센서링은 에볼루션[4] 다만 생긴 것부터 철사를 사용해 카울을 섀시에 억지로 고정시켜놓은 급조품이었기에 골인 직후 반파되었다.[5] 비록 1등을 차지하긴 했으나 점수제였기에 2~5위를 독식한 롯소 스트라다에게 승리가 돌아간다.[6] 이걸 달려고 금쪽같은 ZMC 섀시를 두동강 냈다.[7] 차체가 휘어지면서 통통 튀어오른다.[8] 그러나 이미 비트 매그넘엔 비트라고 써있는 머신 로고가 부착되어 있는 장면이 몇몇 있다. 작화 실수로 밖에 볼 수 없다.[9] 빨간 줄 그어 놓고 거기로만 다니는 느낌.[10] 사실 쇼크 업소버보단 ZMC 샤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쇼크 업소버로 속도 문제는 해결했지만 샤시와 비트 매그넘의 상성이 나쁘다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않았기 때문. 개발 당시 일반 샤시를 끼고 달릴 때는 과장 좀 보태 당장이라도 날아오를 듯한 주행을 보였던 걸 생각하면 아무리 다운포스가 강해도 원래는 토네이도가 가능했을 것이다.[11] 착륙하면서 후방에 엄청난 난기류를 발생시켜 베르크카이저 2기의 츠바이 라케터 포메이션을 흩트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