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전투 1683 (2012) 11 Settembre 16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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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전쟁, 드라마 |
감독 | 렌조 마르티넬리 |
주연 | F. 머레이 아브라함, 엔리코 로 베르소,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외 |
개봉일 | 2013년 8월 8일(한국) 2012년 10월 12일(폴란드) |
상영시간 | 114분 |
국내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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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차 빈 공방전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다만 CG도 매우 엉성하고, 고증도 좋지 않다. 가령 영화에서는 2차 빈 공방전을 '종교전쟁' 으로 규정했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전투는 아니었다. 당시 서유럽인들은 '튀르크인' 을 두려워했지 '이슬람' 을 두려워한 건 아니었고, '기독교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지원군을 보낸다는 식의 말은 기독교 유럽에서 이미 골백번도 넘게 나왔던 구호였다. 물론 종교적인 색채가 아주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강조된 듯한 느낌. 이렇다 보니 개봉 이후 평점도 2015년 7월 네이버 영화 평점 기준으로 4.14점인 등 그다지 높지 않으며, 영어권의 평가도 좋은 소재 갖다가 망쳐버렸다는 정도다.
2. 줄거리
1683년, 오스만 제국이 유럽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이슬람의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듯 했다. 30만 명의 이슬람 군대는 카라 무스타파의 지휘 아래 기독교의 중심지 빈을 점령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기독교 세력을 약화시키고 이슬람의 세력과 영역 확장을 위해서 그 임무는 그들에게 너무도 중요했기에 카라 무스타파는 실패할지라도 언젠간 꼭 함락시키고 말 것이라 확언한다.
한편, 이탈리아 어느 마을의 성직자 마르코 신부는 하나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가는 곳마다 기독교인들이 그의 축복을 받기 위해 몰려든다.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감한 마르코 신부는 레오포드 1세에게 찾아가 군대를 모아야한다고 경고하지만 황제는 믿지 않는다. 결국 카라 무스타파로 부터 살벌한 협박 편지가 도착한 후 심각함을 깨닫게 되는데...
한편, 이탈리아 어느 마을의 성직자 마르코 신부는 하나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가는 곳마다 기독교인들이 그의 축복을 받기 위해 몰려든다.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감한 마르코 신부는 레오포드 1세에게 찾아가 군대를 모아야한다고 경고하지만 황제는 믿지 않는다. 결국 카라 무스타파로 부터 살벌한 협박 편지가 도착한 후 심각함을 깨닫게 되는데...
3. 여담
- 예고편에 비해 전투신은 얼마 등장하지 않는다.
- 무슬림 남성과 기독교 여성의 연애가 등장한다. 문제는 이것도 고증에 비추어 보면 어색한 장면이라는 것인데, 이슬람 율법상 혼인을 하려면 상대도 무슬림이어야 하며 17세기 당시 종교는 대단히 의미가 큰 것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현대사로 치면 반공을 내걸었던 이승만, 박정희 정권 시절에 공산주의자와 결혼하려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