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08:07:04

비션(후크)

1. 소개2. 작중 행적3. 전투력
3.1. 걸리버의 왕관

1. 소개

심판자이자 레콘키스타의 사자인 프레이의 동생이다. 파란색 머리카락에 십자 문양 눈동자가 특징인 미청년. 명문 엘리트 출신에 7년 전, 단신으로 서북의 바람의 '제페토'를 붙잡았다고 한다. 게다가 보상에 관심이 없어 교황이 하사한 보상과 지위를 거절했다. 교황이 특별히 총애하며 비션에게 작전에 대한 자율권을 보장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총 사령관인 안드레이나 대장인 바이올렛의 지시를 듣지 않고 명령을 거부해도 무방하다. 바이올렛에 의하면 실력 하나는 확실하지만 자신의 가치관과 정의, 신념 때문에 전쟁 상황에서도 웬만하면 사살보다 투항을 권고한다. 어린 시절 부터 악을 무찌르는 정의를 꿈꿔웠지만 실상 마법사들을 학살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정의에 대해 회의감에 빠진다.

2. 작중 행적

76화에서 다른 레콘키스타들과 함께 첫 등장.

알리바바를 상대로 다수가 싸우는 것이 비겁하다 생각해 알리바바와의 싸움에 가세하지 않는다. 해니에 의하면 과거 7년 전, 단신으로 서북의 바람의 제페토를 잡았다고 한다.

해니가 밀리는 알리바바의 모습을 보며 끝난 것 같다고 하자 서북의 바람의 전설이 고작 이 정도일리 없다며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샤칼이 그림자 병사에게 붙잡힌 모습을 보며 해니에게 죽였던 다른 병사들도 부활했다는 걸 알려준다.

알리바바가 소환한 그림자 병사들이 해니를 공격하자 가세했으며 레콘키스타 전원에게 함대 라인까지 철수하라고 지시한다. 이는 알리바바를 쓰러트리는 것보다 함대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며, 이미 알리바바의 힘이 함대까지 뻗쳤기에 우리의 최우선 목표인 안드레이와 함대를 지키는 걸 잊지말라고 한다. 그 전에 알리바바를 쓰러트린느 게 나을 수도 있다는 해니에게 그건 이미 가까이 접근해 있는 샤칼에게 맡긴다고 한다. 함대를 지키며 방법을 찾던 중 알리바바가 아무리 서북의 바람이라고 해도 너무 사기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했으며, 이때 알리바바가 점점 늙어가고 있다는 걸 알아챈다.

81화에서 바이올렛이 마드리드의 백성을 이용해 알리바바를 속여 공격하자 비겁하다고 생각한 비션은 공격으로 부터 알리바바를 보호한다. 계속 비겁한 술수로 이기려 한다면 자신은 따르지 않겠다고 선포했으며, 이에 바이올렛이 비션의 명예를 위해 더 이상 비겁한 수를 쓰지 않겠다는 확답한다. 알리바바를 쓰러트리길 바라는 바이올렛의 바람에 응해 알리바바와 싸우기 시작했으며, 레콘키스타 전원에게 이 싸움에 개입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심지어 정정당당한 싸움을 위해 자신의 오른팔을 공격해 못 쓰게 만드는 것으로 알리바바의 부상에 대한 밸런스를 맞춘다. 싸움 과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백발이 된 알리바바가 무릎을 꿇었으며 이런 싸움마저도 불명예스럽다고 생각한 비션은 눈물을 흘린다.

82화에서 알리바바의 싸움이 끝난 뒤 함대의 후방에서 무언가가 접근하는 걸 눈치친다.

83화에서 후크가 사용한 걸리버의 왼팔 아티팩트를 알아보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가녹이 서북의 바람 함선을 요격한 뒤 안드레이가 타고 있는 기함을 탈환해야 한다고 하자 잘못 포격했다간 안드레이까지 위험해지니 포격을 지시하지 않는다. 대신 함선을 잡고있는 팔은 자신이 직접 떨어트릴테니 나머지는 위치를 사수하고 이후의 상황에 대비하라고 지시한다. 서북의 바람에게 함선을 놓고 투항하라고 외쳤지만 오히려 총 사령관인 안드레이의 목숨이 자신의 손아귀에 있으니 협박하지 말라는 후크의 말에 주저하던 중 후크의 공격을 맞고 거리를 벌리게된다.

84화에서 마드리드를 둘러싼 장벽에 물리적 공격은 의미가 없다고 추측했으며, 장벽이 사라지기 전까진 넘어가는 건 무리라고 판단한다.

102화에서 시간 장벽이 해제된 후 해니와 함께 제2 요새를 공략하기 위해 이동했으며, 적의 포격이 거세 해니가 방패로 방어하는 사이 요새의 침입에 성공한다. 승패가 뻔한 싸움이니 투항하라고 지시했으며, 만약 투항한다면 목숨은 보장해주겠다고 한다. 아티팩트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타격만으로 병사들을 제압했으며 해니에게 적의 병력은 자신이 맡을 테니 그 사이 거점의 화기 시설을 무력화하라고 지시한다. 병사들을 계속 제압하다 보면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적의 대장을 잡기로 했으며, 알리바바의 제자인 빛의 결사대원 세 명과 맞붙게 된다.

103화에서 해니가 5분 안에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다면 바이올렛이 직접 함대를 이끌고 제2 요새를 완전히 소멸시켜버리겠다는 말을 듣는다. 만약 바이올렛이 함대를 이끈다면 요새의 병사들은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생각했으며, 제발 부탁이니 투항해달라고 호소한다. 아무런 희생 없이 임무를 성공하고 싶었지만 미안하다며 아티팩트를 발동한다. 빛의 결사대원 세 명을 순식간에 불태웠으며, 아직 제안을 거두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투항한다면 부하들의 목숨은 건질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부하들의 투항을 받아내고 구속했지만 바이올렛은 포로 호송선을 보내지 않고 오히려 함대를 보내 무력화된 포로들을 공격하자 무슨 짓이냐며 경악한다.

108화에서 무력화된 포로들을 구하지 죽였다는 것에 침울해있었다.

110화에서 마드리드의 힘이 생성되는 원판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어쩐일로 명령을 한 번에 따르냐고 하자 이번 전쟁을 통해 자신은 전쟁 앞에서 정의를 입에 올려버린 위선자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 후 아티팩트를 시동해 시간 원판을 간단히 부셔버린다.

114화에서 서북의 바람의 수장인 후크의 힘을 보며 마력의 출력량이 심판자의 수준을 초월했다고 놀란다.[1]

115화에서 해니를 공격하던 블루 아이를 막아 해니를 보호한다.

116화에서 블루 아이와 싸우기 위해 전력을 내기로 했으며, 걸리버의 왕관을 발동시켜 반신 신체화를 사용한다.

118화에서 블루 아이가 바드레이가 타고 있는 함선을 공격하려 하자 가로 막았으며, 프레이와 함께 일격을 날리지만 후크의 개입으로 인해 실패하게 된다.[2]

안드레이를 인질로 잡아 물러나라는 후크의 협박으로 인해 바드레이가 후퇴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으며[3], 안드레이를 무참히 살해한 걸로도 모자라 비겁하게 거짓 인질극을 꾸민 후크를 보며 악하다고 생각한다. 바이올렛에게 인질 장소인 협곡에 자리를 잡아 포인트 지역에 매복 완료했다는 보고를 한다. 하지만 막상 실제로 나타난 안드레이를 보고 당황했으며, 안드레이와 함께 후크를 공격하려는 함대의 공격을 방어한다. 요구대로 비무장 상태로 왔는데 어째서 공격하냐는 후크의 말에 할 말을 잃는다.

121화에서 바드레이의 지시인데 어째서 후크를 지키는 것이냐고 묻는 바이올렛에게 자신이 지킨 건 서북의 바람 수장이 아닌 안드레이라고 답했으며, 마드리드에서 안드레이의 신변을 보장해주겠으니 자신들을 호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안드레이를 지키기 위해 레콘키스타와 함대의 공격을 방어했으며, 안드레이의 안전을 위해 결국 호위를 승락한다. 하지만 그 전에 후크 정도 되는 무력과 지력을 가진 자가 안드레이를 납치했는데 성곡했음에도 불구하고, 왕국이 몰락하고 나서야 인질로 활용해 이제서야 인질극을 벌인 이유에 대해 묻는다. 이에 후크에게서 이기기 위해서 비겁한 짓을 하고, 악행을 정당화하기 위해서가 아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란 답을 듣고, 확신을 갖고 후크를 돕기로 한다.

후크를 잡기 위해 쫓아온 바이올렛을 저지하지만 안드레이의 안전을 위해 위력을 줄여 화형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위력을 줄여 어중간하게 상대할 만한 상대가 아니었으며, 걸리버로 후크와 안드레이를 감싼 뒤 맨몸으로 바이올렛을 상대한다. 바이올렛의 공격에 위험에 처하지만 해니가 난입하여 비션을 보호한다.

3. 전투력

신국의 젊은 천재를 앞에 둔 알리바바에게 한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몹시 불길한 생각. 그리고 알리바바는 그런 쪽으론 제법 '감'이 좋은 편이었다.
알리바바

레콘키스타 내에서 샤칼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육탄전도 뛰어나며, 아티팩트 마저도 S등급일 정도로 뛰어나다. 아티팩트의 위력이 뛰어나 바이올렛 마저도 마드리드의 시간 원판을 두르고 있는 에너지 장막을 뚫을 수 있는 건 레콘키스타 내에서도 비션 뿐이라고 언급했다.

3.1. 걸리버의 왕관

미완성 상태의 S등급 아티팩트. 사용시 왕관을 쓴 거인의 얼굴이 나타나 주변을 불태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후크가 사용하던 걸리버의 왼팔이 원래는 왕관의 부속품인 것으로 보인다. 단, 터무니없이 강력한 아티팩트와는 다르게 본체가 무방비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1] 심지어 이때 후크의 마력은 전성기의 절반에 불과하다. 그런데 말이 절반이지 이 당시에는 월광의 부식으로 인해 루 마력도 사용하지 못한다. 후크의 과거인 블루아이가 마법이 매우 강력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마도공학과 블루아이 시절의 루 마력이 합쳐진다면 엄청난 전투력을 가졌을 것이다.[2] 사실 이때 후크가 개입하지 않았어도 블루아이가 컬러즈라는 칭호를 가질 정도의 강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별 피해를 입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크다. 피해라고 해봐야 장막이 벗겨지는 정도일 것이다. 만약 이때 후크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오히려 비션과 프레이가 죽었을 수도 있다.[3] 이때 비션을 포함한 레콘키스타는 인질로 잡힌 안드레이가 마드리드의 백성들에 의해 이미 사망한 상태라는 보고를 받은 상태였으며, 안드레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후크의 협박이 블러핑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