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블리자드랜스.gif,
한칭=블리자드랜스, 일칭=ブリザードランス, 영칭=Glacial Lance,
위력=120, 명중=100, PP=5,
효과=눈보라를 두른 얼음의 창을 상대에게 던져서 공격한다.,
변경점=9세대: 130 → 120 위력 하락,
성능=광역-상대, 성질=비접촉)]
전설의 포켓몬 버드렉스(백마 탄 모습)의 전용기이다.
블리자포스가 지면을 내리쳐 상대를 얼음으로 뒤덮은 다음 냉기를 생성하고, 버드렉스가 사이코 파워로 냉기를 응축해서 창을 만들어 적에게 던진 후 그 구속용 얼음을 깨트린다. 상대편일 때 이 모션이 더 자세히 보이는 편이다.
얼음 타입 물리기가 하나같이 나사빠진 상황에서[1] 등장한 130의 높은 위력에다 100% 명중률, 그리고 페널티도 존재하지 않는 3박자를 갖춘 완전체 기술이다. 백마 탄 버드렉스의 우수한 공격 종족값과 얼음 타입의 공격 상성과 공격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내구가 맞물려 좋은 시너지를 낸다. 스피드가 낮기 때문에 눈사태를 채용해도 문제가 없음에도 이 기술과 트릭룸의 존재 덕분에 백마 탄 버드렉스는 눈사태를 채용하지 않아도 더 강한 위력의 얼음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버드렉스의 다른 전용기인 아스트랄비트와 똑같이 이것도 자신의 팀을 뺀 상대 포켓몬들만을 공격하는 광역기이다. 게다가 이 기술로 상대 포켓몬 2마리를 쓰러트리면 특성 혼연일체의 백의울음 효과로 공격이 2랭크 올라간다.
특히나 이 기술의 진정한 사기성은 아스트랄비트처럼 고위력기임에도 아무 페널티가 없다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포켓몬 기술 중에서 위력이 100이 넘는 기술들을 보면 이판사판태클처럼 반동 데미지가 있거나, 용성군처럼 반동으로 능력치가 하락한다던가, 파괴광선처럼 기술을 사용한 다음 턴을 쉬는 등의 반동 패널티가 존재한다. 반동이 없다면 하이드로펌프나 기합구슬처럼 명중률이 불안정하다던가, 메테오빔처럼 한 턴 충전을 해야한다던가, 블러드문처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는 등 높은 위력에 대한 패널티 내지는 제어장치가 최소한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데, 블리자드랜스는 위력은 130으로 초고위력이면서 명중률도 100이며 울맷이나 정전기 특성 등의 접촉판정 효과들을 무시하는 비접촉 판정에 더블배틀에서 상대 전원을 공격하는 범위 기술이기까지 한데 기술에 그 어떤 반동이나 페널티도 없다는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심지어 대칭격인 아스트랄비트는 고스트 타입 기술이라 무효로 받는 타입이라도 있는데 얼음타입은 무효로 받는 타입이나 특성조차 없기 때문에 무효화 될 우려 없이 난사가 가능하다.[2] 정말 억지로 꼽을 단점이라면 PP가 5라는 건데 이건 고위력 전용기들의 공통 사항이라 이 기술의 단점이라고 보기 어렵다.
브다샤펄에서는 위력이 120으로 하향되었지만 잠재파워가 삭제되었을 때와 같이 사용 불가능한 기술 취급 되며 기술 데이터가 없다.
이후 포켓몬 SV에 버드렉스가 다시 등장하면서 이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며, 위력은 하향 당한 수치인 120 그대로 고정되었다.
8세대 때의 기술의 효과와 연출이 굉장히 박력있고 멋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9세대에서 위력과 동시에 연출도 너프당했다.
[1] 고드름떨구기는 명중률이 90으로 다소 불안하며, 냉동펀치와 얼음엄니는 위력이 시원찮으며, 눈사태는 후공이어야 제 위력이 나오며, 고드름침과 트리플악셀은 연타 확률, 아이스볼은 다른 기술 선택 불가 및 명중률 불안, 아이스해머는 전용기인데다 스피드 하락 페널티가 있으며, 프리즈볼트는 위력은 매우 높지만 전용기이자 명중률이 불안하며 충전기이다.[2] 당장 국민 기술로 유명한 지진이 위력&명중률 100에 패널티가 없는 광역기라는 점 덕분에 1세대 등장부터 현재까지 아주 우수한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블리자드랜스는 지진보다 1.2배(8세대에는 1.3배) 강하면서 비행타입과 부유 특성에 무효인 지진과는 다르게 적군만 피격하면서 무효로 받을 수 있는 타입도, 특성도 없다는 점에서 이 기술의 사기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