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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0:03

블러드 콥터/등장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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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 기체
2.1. 공격헬기
2.1.1. RUDRA2.1.2. KA-502.1.3. Mi-28N2.1.4. AH-1Z2.1.5. Mi-24P2.1.6. S-972.1.7. RAH-662.1.8. AH-64E
2.2. 건쉽
2.2.1. UH-1D2.2.2. ACH-472.2.3. MH-602.2.4. MH-47G
2.3. 유틸리티
2.3.1. Mi-172.3.2. UH-60L2.3.3. 대잠헬기
2.3.3.1. AW1592.3.3.2. CH-53

1. 개요

블러드 콥터의 등장 기체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2. 등장 기체

2.1. 공격헬기

장착하는 무장들이 대부분 공대공/공대지 임무를 수행하기엔 좋으나, 대함/대잠 전투에 고생하기 좋다. 기본기체인 루드라가 그나마 달러구매 헬기들 중에서 대함공격을 하기에 수월한 무장을 가진 몇 안 되는 헬기다. 대신 기동성이 좋다. 이 부분도 루드라는 해당되지 않는 부분.

일부 고급 공격헬기들은 HMD를 장비하는데, 프롬 더 씨를 해봤다면 익숙할 기관포 자동조준 기능이다. 헬기, 지상 목표물, 함선, 폭탄을 매단 열기구 등을 자동으로 조준해준다.

2.1.1. RUDRA

무장은 HOT 공대지 미사일과 AIM-92 공대공 미사일, 히드라 로켓, S-24 로켓, MARK-82폭탄을 사용한다. 체력 4000.
처음 시작할 때 주어지는 기본지급기체로, 기본지급기체답게 성능은 구리다. 초반 미션 깰 때에나 조금 쓰일 정도다. 그래도 S-24 로켓이나 항공폭탄으로 대함교전도 가능한데, 특히 항공폭탄은 구축함은 한방이고 전함도 침몰 직전까지 몰아붙여 기관총 몇발로 마무리지을 수 있어 초반에 커스텀 미션으로 달러 노가다를 돌 때 적합하다. 4발 탑재하면 기동력이 떨어지니 2발만 장비하고 부지런히 왔다갔다하는 편이 생존성이 높다. 기본지급기체이나 판매가 가능하며 25000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초반이라 대함무장이 없는데 루드라를 실수로 팔아버렸을 때 말고는 쓸모가 없으니 팔지도 사지도 말자.

추가 기총으로 12.7mm 기관총을 달 수 있었으나 이후 업데이트 되어 12.7mm는 삭제되고 23mm 기관포를 장비할 수 있게 되었다.

2.1.2. KA-50

65000달러로 살수 있다. IGLA 공대공 미사일과 R-73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해 공대공 전투에 탁월하며 적외선 교란장치, AT-9 아타카 공대지 미사일과 S-13로켓. s-8 로켓 또한 장착할 수 있다. 체력 6000
값싼 공격헬기로, 루드라가 공격헬기답지 않은 무장을 가지고 있는데다 속도도 느려 사실상 첫번째 공격헬기 테크나 다름없다. 성능은 초반용 헬기답게 부가장치들은 장착되어 있지 않지만 체력도 기동성도 나름 괜찮은데다 무장도 균형잡혀 있어 미션 클리어엔 문제가 없고, 기본기체인 루드라보단 나아서 이후 에피소드 클리어나 노가다 용도로 쓰이게 된다.
기관포는 고정되어 있진 않지만 기관포가 기체의 오른쪽에 부착되어 있어 겨우 5도 돌아가는 의미없는 수준. 어차피 선회력이 그렇게 답답한 것도 아니라서 그렇게 불편한 점은 아니다.
여담으로 S-13에 대 벙커용 유도 로켓이라 쓰여 있는데, 정작 유도는 안 되고 관통력도 S-8보다 낮은 2이다. 그래도 데미지 자체는 꽤 높은 편이고 탄속도 빨라 치고 빠지든 저격하든 간에 범위 넓은 로켓 정도의 위력을 발휘해 나쁘진 않으나, 데미지와 관통력이 더 높은 아타카 대전차미사일보다 무거워 엔진을 풀업하지 않는다면 쓰기가 좀 꺼려지는 무장.
얘와 와일드캣, 루드라가 모두 갖춰지면 에피소드 올클리어가 가능해진다.

2.1.3. Mi-28N

120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격헬기. 체력은 Mi-24에 비해서는 낮아보여도 여전히 높고, 방어력이 기체들 중 MH-47G와 함께 가장 높아 웬만한 건쉽급의 튼튼함을 자랑하며, 의외로 기동성도 괜찮은 편이고 레이더도 강하지만 무장이 기관포와 플레어 등 필수장착무장을 제외하면 겨우 2종류밖에 탑재할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있다.
높은 체력과 방어력 수치 때문인지 좀 묵직하긴 해도 공격헬기답게 꽤 괜찮은 기동성과 돌아가는 기관포, 적은 무장장착량이 겹쳐서 하나는 로켓, 하나는 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돌격해 적들에게 불벼락을 쏟아내는 플레이를 추천한다. 어차피 체력이 높고 장갑도 튼튼해서 대구경포 한두 발이나 대공미사일 정도는 가볍게 씹어먹으며 전진할 수 있기에 근접전에 더욱 유리하며, 대전차미사일을 장착하면 사거리가 길어져도 탑재량이 적어져 로켓으로 한발한발 조준사격하는 것보다 처치할 수 있는 적이 적어진다.

2.1.4. AH-1Z

140000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공격헬기. 기동성이 훌륭하고 강력한 무장을 갖추고 있지만 체력이 공격헬기 중 뒤에서 3등[1]이라 높은 기동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적의 공격을 피해줄 필요가 있어 운용 난이도는 KA-50보단 높지만 매버릭의 존재 덕에 군함을 공격할 때 더 유리하다. 무장은 공격헬기답게 로켓과 대전차 미사일, 대공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대지 임무에 추천하는 무장은 HE 기관포탄(관통력은 AP보단 낫긴 하지만 데미지도 무장 중 가장 높고 살상범위 또한 넓어서 대충 쏴주면 대충 쓸려난다)과 HE/DP 로켓 4연장, 대공 2발[2]. 로켓이 발사할 때마다 4발씩 퍼부어져서 지상 표적은 전차도 병사도 순식간에 휩쓸 수 있고, 단단한 대형 괴수 스펙터도 근접해서 전탄 명중시키면 어렵잖게 격파 가능하다. 엔진업을 충분히 했다면 로켓 대신 APKWS를 장착할 수도 있는데, 좀 비싸긴 하지만 화력집중을 하고 싶다면 쓰는 것도 나쁘진 않으나 빠르게 쏘고 이탈하는 전법엔 계속 유도해 줘야 하는 APKWS는 어울리지 않는다. 아니면 로켓과 헬파이어를 장착해 보병은 기관포로, 장갑차량들은 로켓으로, 대공미사일 포대나 벙커 같은 튼튼한 적들에겐 헬파이어를 쏘는 것도 괜찮다.
주니 로켓의 경우 헬파이어에 비해 우위인 점이 하나도 없는 무장 같지만, 탄속이 빠르고 유효사거리도 로켓보다 긴 편이라 어떻게 써도 제 밥값은 하는 로켓으로, 위력도 관통력도 괜찮은 편이다.
대공표적이 많은 미션이거나 멀티롤처럼 굴리고 싶다면 로켓 2연장, 스팅어 8발, 사이드와인더 2발을 추천한다.
아울러 AH-1이 매버릭을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인지 AGM-65 매버릭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항공폭탄보다는 위력이 약하지만 구축함을 1발, 전함을 2발로 깔끔하게 파괴할 수 있는데다 항공폭탄과 달리 쏘면 맞으므로 해상교전에 적합하고, 원거리에서 스펙터 격파에도 좋다. 지상 미션은 표적이 많으니 안 좋지만 해상 미션인데 스펙터가 나오는 경우에 한방에 처리.

2.1.5. Mi-24P

150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격헬기. 위의 하보크를 상회하는 상당한 체력과 늘어난 하드포인트 덕에 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무장구성 자체도 소형 대공미사일 장착량은 적지만 무려 한 슬롯에 대형 대공미사일을 4개씩 넣을 수 있어 대형기 처리할 땐 매우 강력하며, s-24와 s-25라는 대구경 로켓 덕에 공격헬기들의 단점인 대함전투도 해결할 수 있다. 이렇듯 무장창 자체도 많고 구성도 다양해 여러 임무에서 활용 가능하다. 기관포도 연사력과 공격력 모두 높은 편. 그러나 기동성과 레이더 범위는 오히려 다른 기체들보다 낮은 편이고 기관포 선회도 되지 않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기체가 웬만한 수송헬기 급으로 튼튼해 전투엔 문제가 없고 좁은 레이더 범위 또한 크게 체감되진 않는 편.

하지만 선회력이 낮고 기관포도 고정되어 있어 근접전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적 전투기들 격추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가성비를 버리더라도 R-73을 장착해 사거리를 늘려 멀리서부터 록온해 공격하는 것이 좋다.

2.1.6. S-97

170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작 프롬 더 씨에서도 등장하던 그 헬기. 전작에선 소나와 어뢰를 장착할 수 있었던 대잠헬기였으나 여기선 기관포와 무장구성 모두 공격헬기에 비슷하게 바뀌었다. 상점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프에선 상당히 떨어지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나 정작 성능은 매우 뛰어나다. 기관포는 무려 기수 양옆에 내장된 25mm GAU-12 기관포를 쓰는데, 연사력도 높고 2연장인데다 화력도 높아 적 전차라도 이 기관포에 맞으면 체력이 쭉쭉 줄어드는 적은 탄약량만 빼면 강력한 기관포다. 무장구성도 괜찮아 함선만 아니면 쉽게 적을 제거할 수 있을 만큼 강하다. 심지어 이런데도 불구하고 속력은 이 게임 내 AH-56과 함께 공동 1위인지라 연료소모량과 빈약한 대함무장만 빼면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또한 체력은 공격헬기 기준 약간 낮은 편이긴 하나 속력이 빠른데다 AH-1Z보단 좋아서 그리 체감되는 부분은 아니다.

2.1.7. RAH-66

180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텔스 공격헬기. 이 게임의 스텔스 시스템은 전작의 스텔스처럼 일정 거리 바깥에서는 적에게 공격을 받지 않는 형식인데, 코만치답게 다른 헬기들보다 상당히 우월한 스텔스 성능을 가지고 있어 풀업시 중거리에서 반격 없이 적을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다.

문제는 무장 장착량이 상당히 빈약하다는 것. 상점에 들어갔을 때 열려있는 무장창 2개가 끝이며, 왼쪽 오른쪽을 각각 다른 무장을 장착할 수 있으나 그렇기에 무장 장착량이 다른 헬기들보다 적다. 일반 로켓은 유도 기능이 없어 중거리 명중률도 낮고 데미지도 전차를 잡기엔 좀 빈약해서 이 헬기에선 쓰기 까다로우며, APKWS 역시 데미지가 로켓이랑 같아 전차를 한 방에 깔끔하게 정리하긴 힘들고 거의 대부분 파괴 직전까지밖에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데다 사거리도 짧아 날아가다 고꾸라져 빗나가기 십상이므로 대전차미사일인 AGM-114를 쓰는 것이 좋다.

주요 활용 방법은 스텔스를 이용한 저격. 이 공격헬기는 체력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다 무장 수도 적기 때문에 대충 적의 공격을 가장 덜 맞을 위치에 자리잡고 플레이어를 발견해 공격할 위험성이 있는 항공기들부터 대공미사일로 격파한 뒤, 지상군은 바깥에 있는 차량들부터 하나하나 대전차미사일로 록온해 격파해주면 한 대도 안 맞고 위협적인 적들을 제거할 수 있다.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할 때 플레이어가 이동하고 있다면 빗나갈 위험성이 높기도 하고 어차피 스텔스라 공격받을 가능성도 낮으니 가만히 호버링하며 공격하는 것이 좋으며, 남은 보병들은 HE 기관포탄을 들고가서 쏴줘도 쉽게 제거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AGM-114 시리즈 중 뭘 쓸 지 고민된다면 N형을 추천하는데, L형의 관통력이 더 높음에도 불구 화력은 N형이 더 뛰어나며, 급하게 회피기동을 할 필요 없이 중거리에서 하나하나 느긋하게 발사할 수 있는 코만치 특성상 중거리 저격을 위주로 한다면 회피기동하느라 빗나갈 일이 없기 때문

2.1.8. AH-64E

230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공격헬기이자 보석구매 헬기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헬기이다.

꽤 튼튼하고 공격헬기다운 기동성을 가지고 있어 기체 자체의 성능은 상당히 뛰어나고, 대형 함선을 공략할 만한 무장이 거의 없다는 공격헬기 대부분이 가진 단점을 제외하면 무장구성 자체도 대형기 공략에 좋은 AIM-9 사이드와인더 대공미사일과 로켓보다는 아니지만 값싸고 적당한 대지/대함 미사일인 LOGIR 등으로 꽤 훌륭하다.

다만 그 단점으로 인해 다른 최종테크 2기와 달리 범용성은 꽤 떨어지고, 스팅어를 대공미사일과 거의 잉여인 블러드 콜렉터만 있는 3번 슬롯에만 장착할 수 있어 남은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대공미사일은 사거리가 짧은 MHTK 뿐인지라 편의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그래도 MHTK가 탄약량이 굉장히 많아 뮤라곤 등을 상대로는 훨씬 좋을 수도 있는 만큼 지상 공중 모두를 쉽게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헬기가 된다

굳이 대형 함선을 이 헬기로 잡고 싶다면 AGM-114N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2.2. 건쉽

동 티어 헬기에 비하면 체력도 높고 많은 무장을 무게 초과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로 장착할 수 있으나, 속도가 느리고 선회력도 낮다. 또한 모두가 도어 건을 장착할 수 있어 다른 헬기들보다 공격 가능 범위가 넓고, 손이 덜 바쁘다는 장점이 있다.

2.2.1. UH-1D

이 게임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헬기이자 아군이 많이 굴리는 기체이다. 40000달러로 살 수 있는 초반 건쉽으로, 상점에서 나오는 그래프만 봐선 루드라보다도 안 좋게 나오지만 나름 튼튼하고 도어 건이 있어 지상공격을 의외로 잘하며, 기본 기관포와 도어 건 모두 40mm 기관포를 장착할 수 있다. 대공미사일을 달 경우 로켓과 대전차미사일 등을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데도 40mm 기관포의 성능이 꽤 강력해서 지상공격엔 무리가 없다. 초반기체이기 때문에 속도도 느리고 다른 건쉽들보단 체력이 낮은 편이라 루드라보단 성능은 좋지만 차라리 Ka-50 공격헬기를 사는 게 낫다.

여담으로 아군 세력이 쓰는 버젼의 경우 적들에게 로켓을 쓰며 같이 싸워주나 플레이어와 함께 다니지는 않는다. 다만 플레이어와 동선이 겹쳐 충돌하거나 아예 뺑소니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리는 요인 중 하나였다. 그나마 지금은 데미지가 낮아져서 좀 괜찮아졌다.

2.2.2. ACH-47

100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건쉽. 도어 건의 수는 MH-47G와 동일하나 무장구성에 차이가 있는데, 기관포를 플레어 제외 모든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유일한 기체. 즉, 가장 '건쉽' 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기체이다. 대신 MH-47G나 이외의 다른 모든 기체와는 달리 대공미사일을 비롯한 유도 무기가 하나도 없다. 즉 대공을 오직 기관포와 데미지가 한심한 수준인 라이트닝에 맡겨야 하는 헬기. 대신 35mm 공중폭발탄이 있어 대공사격용도로 쓴다고 하면 꽤 괜찮은데다 플레이어가 직접 발사하는 기관포를 3개까지 장착 가능하고, 도어 건까지 있어서 지상공격엔 최고의 지속화력을 보여준다. 또한 항공폭탄이나 타이니 팀 로켓까지 장착할 수 있어 군함을 상대할 때도 쓸 수 있고, 체력도 치누크답게 굉장히 높아 돌격하며 운용할 수 있다.
물론 대공미사일이 없는 것은 단점이지만, 공중폭발탄을 한 슬롯에 넣고 다른 두 슬롯도 기관포로 채워주면 엄청난 탄막을 자랑하는 비행형 대공기관포가 되어 조준만 잘한다면 전투기든 건쉽이든 상대가 가능하니 실력이 괜찮다면 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단, 달러구매라서 접근성도 더 좋고 대공미사일도 있는 MH-47G가 있어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2.3. MH-60

172000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건쉽. 전작의 페이브호크에 전자장비를 장착한 형태로, 전작과 달리 기수 옆부분에 35mm 오리콘 기관포를 들고 나왔다. 2슬롯의 도어 건을 장착할 수 있어 좌우의 적들 또한 공격할 수 있어 도어건 미보유 기체들보다 공격 가능 범위가 넓고 화력도 괜찮아 잡몹뿐만 아니라 경장갑차, 시간을 좀 투자할 경우 전차도 터뜨리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건쉽답게 내구성도 꽤나 튼튼해 풀업시 웬만한 공격은 한두발쯤 맞아도 멀쩡히 날아다닐 수 있다.

문제는 무장날개에 1슬롯 외엔 할당되어 있지 않다는 것. 대공미사일을 장착하려면 무조건 이 슬롯을 버려야 해서 다양한 무장을 장착하긴 어렵다. 그나마 메인 35mm 기관포에 공중폭발탄이 있고, 무장날개에 있는 레이저 기관포를 사용하면 중거리에서 적 항공기를 공격하기가 좀 쉬워진다는 것이 위안거리. 또한 도어 건 성능이 꽤 괜찮아서 옆으로 지나가는 항공기를 의외로 잘 제거해 대공미사일을 장착하지 않아도 공군 상대로 비교적 잘 싸운다. 다만 비교적 잘 싸운다는 것이므로 본격적으로 싸우긴 어려우니 아쉬워도 그냥 전투기 있는 임무에선 대공미사일을 장착하는 것이 낫다.
전작과 달리 지상 운용 건쉽으로 바뀐 건지 대함/대잠 무장이 모두 사라졌으며, 소나도 없어졌다.

2.2.4. MH-47G

240000달러가 필요한 건쉽으로, 가장 비싼 달러 구매 헬기이자 가장 강한 건쉽이다. 위의 ACH-47이 기관포와 무유도 무장만을 운용했다면, MH-47G는 레이저 무기에 다양한 유도무기로 완전히 현대화된 무장을 운용하는 기체.

상당히 튼튼해서 대공포를 맞던 미사일을 맞던 꿋꿋이 버텨내는 괴물으로, 기본 기관포가 레이저인데다 자동기관포를 40mm까지 장착할 수 있어 적들 한가운데에서 적의 공격을 버텨내며 포격을 가할 수 있다. 또한 타이니 팀 2 대형 유도 로켓과 시스쿠아 대함미사일 덕에 대함전에도 강력하며, 폭탄과 대공미사일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어 어느 임무던 간에 수행해낼 수 있는 강력한 헬기.
단점이라면 대공미사일을 장착하면 남은 한 슬롯엔 폭탄과 타이니 팀 2, CHAMP EMP 미사일 외엔 장착할 수 없어 좀 아쉬운 감이 있다. 그래도 타이니 팀 2의 장착량이 많아 대함전 노가다가 쉬워지기도 하고, 애초에 유탄발사기의 데미지가 높아 엔진업만 잘 해주면 지상전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공중전이 힘들다면 M2HB를 장비해주면 좋다. M2HB의 높은 탄속 덕분에 근접하는 전투기를 갈아버릴 수 있다.
그러나 얘도 충돌하면 한방에 골로 간다.

2.3. 유틸리티

건쉽에 속하지 못한 수송헬기들과 대잠헬기들이 속해 있는 그룹이다.
대잠헬기들 외엔 대공미사일조차 없어 운용 난이도는 꽤 높으며, 대잠헬기들을 제외한 유틸리티 헬기들의 경우 기관포만 있는 슬롯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3].

2.3.1. Mi-17

50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수송헬기.
수송헬기답게 상당한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S-25 등의 대구경 로켓이나 항공폭탄, S-5 로켓 등의 다양한 대지 무장들을 보면 지상군을 학살해버릴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속도와 선회력이 모두 낮아 기동성이 끔찍한 수준이다. 심지어 다른 수송헬기들과 달리 도어 건도 없어서 느린 선회력을 커버하기도 어려우며, 대공무기도 하나도 없어서 제대로 써먹긴 힘들다.

하지만, 의외로 강한 구석이 한 곳 있는데, 바로 해상전. 장갑이 두껍고 체력도 높아 적의 대공포화를 잘 버티며, 러시아의 타이니 팀 포지션 무장인 S-24 대구경 로켓을 최대 12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사거리가 짧다는 점만 빼면 적함을 바로 격침 직전까지 체력을 빼놓는 위력적인 무기이기 때문에, 2슬롯에 S-24를 넣고 남은 1슬롯에 라이트닝이나 기총을 넣으면 군함을 보급 없이 최대 8척까지 수장시키고 다닐 수 있는데, 이 정도로 많은 군함을 보급 없이 상대할 수 있는 기체는 상당히 비싼 헬기들인 MH-47G이나 CH-53 정도밖에 없다.

2.3.2. UH-60L

70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다목적 수송헬기.
위의 Mi-17에 비하면 기동성도 향상되었고 체력도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대공무장은 없는데다 지상공격용 무장은 위보다 오히려 줄어들어 쓸모있진 않다. 그나마 공중공격할 만한 무장이 하나 더 생기긴 했는데 그게 플레이어의 손이 많이 따라주는 35mm 공중폭발탄이라 공군과 전면전을 하긴 힘들며, 어차피 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MH-60이 더 좋으니 블랙호크가 가지고 싶다면 그걸 사는 게 낫다.
여담으로 풀업기준 MH-60보다 체력이 더 많다.

2.3.3. 대잠헬기

기본적으로 유틸리티에 속해 있다.
유일하게 어뢰와 소나를 장착해 공대함/공대잠 전투에서 활약할 수 있으며, 주 기관포로 40mm 기관포를 장착할 수 있다.
2.3.3.1. AW159
90000달러로 살 수 있는 대잠헬기로, 유일하게 유틸리티 헬기들 중에선 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 대잠헬기답게 소나와 경어뢰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두 장비가 적 잠수함을 쉽게 격파하고 싶다면 꼭 필요한 물건들이므로 잠수함 제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구매해야 한다.[4]

풀업해도 어뢰를 2슬롯에 장착한 후 메인 기관포로 40mm를 장착하고 3슬롯은 빈 채 내버려둬도 무게초과가 뜨는 빈약한 헬기이나 다른 대잠헬기가 210보석이나 필요한 최종테크 헬기 중 하나인 CH-53인지라 어쩔 수 없이 쓰게 된다. 그래도 어뢰가 강력해서 구매하면 군함이나 잠수함 상대로 노가다 뛰기가 쉬워진다.
또한 튼튼하지만 둔중한 CH-53과 달리 이 녀석은 공격헬기급의 시원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어 기동전엔 얘가 더 좋을 수도 있고, 어뢰를 포기할 경우 강력한 40mm 기관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시스쿠아 대함 미사일, 히드라로켓 덕에 그냥 굴리기도 괜찮다.
다만 체력이 상당히 빈약한 편으로, 코만치와 같다. 코만치는 스텔스가 있어 생존력이 높은 편인데 반해 얘는 오직 기동성만으로 피해야 해서 전면전에 써먹기엔 좀 난이도가 있는 편.
에피소드 올클리어를 위해 필요한 헬기 중 하나로, 대함전투에서 꽤 쓸만한 것도 있지만 이후 미션에서 핵잠수함을 잡으려면 거의 어뢰/폭뢰가 필수이기 때문.

독특한 무장으로 헷지호그 대잠폭뢰가 있다. 위력은 어뢰의 절반이고 관통력도 더 낮지만, 2발밖에 장비 못하는 어뢰와 달리 최대 24발 장비 가능. 게다가 어뢰보다 빠르고 중간의 장애물에도 걸리지 않아 익숙해지면 꽤 재미있는 운용이 가능하다.
반면 물에 떨어져서 일정시간 가라앉은 뒤 폭발하기 때문에 어뢰보다는 빨라도 시스쿠아 같은 즉응성이 없어서, 휙휙휙 던진 뒤 얼른 이탈하고 격침 여부는 레이더로 보는 게 좋다. 폭뢰가 폭발하기 전에 미사일이 날아온다. 또한 사거리가 짧고 탄도가 로켓처럼 날아가다 갑자기 휙 아래로 꺾여 떨어지는 형태라 처음엔 사용에 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2.3.3.2. CH-53
210보석으로 살 수 있는 대잠헬기로, 이 게임에서 가장 강한 대잠헬기이다.
상당히 튼튼하며 어뢰를 모두 장착해도 무게 초과가 뜨지 않아 노가다가 더 쉬워진다.

무장도 빵빵해서 지상전엔 로켓이나 기관포, 항공폭탄, 해상전엔 어뢰나 대함 미사일 등으로 대응할 수 있어 다양한 곳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위에서 봤던 헷지호그 폭뢰도 잔뜩 장착하고 다닐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 장착 가능한 대함미사일이 그동안 보던 약한 시스쿠아가 아니라 타이니 팀의 위력과 비슷한 수준의 펭귄 대함 미사일과 그것보다도 더 강해 사실상 오버파워인 하푼[5]이라 대함전투에서 다른 헬기들보다 이미 우위를 점하는데, 이 펭귄 대함 미사일을 한 슬롯당 4개, 하푼은 2개, 가성비 높은 대함병기인 타이니 팀 로켓을 6개[6]나 들고 다닐 수 있어 해상전에서는 최강자다.

기관포는 보포스 40mm 포이며, 공중폭발탄도 사용 가능하다. 다른 헬기들처럼 유탄발사기가 아닌 기관'포' 답게 관통력이 유탄발사기들보다 높아 적이 전차든 장갑차든 초토화시킬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이지만 공격속도가 느리고 정확도가 좀 낮다.

단점이라면 거대한 크기답게 좀 많이 둔한 편이며, 장착할 수 있는 스팅어 대공미사일 수가 겨우 4개 뿐이다. 그래도 공중폭발탄을 탑재해 대공을 보조할 수는 있다.

여담으로 30mm 건포드를 장착할 수 있는데, 이걸 쓰면 튼튼한 공격헬기 느낌으로 굴릴 수 있다. 이 점과는 별개로 데미지도 괜찮고 고폭탄을 쓸 경우 스플래쉬 범위도 의외로 넓어 상당히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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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등은 루드라지만 얜 기본기체이고, 2등은 코만치이나 이녀석한테는 스텔스가 붙어있어 생존력이 더 높다.[2] 세번째 하드포인트에는 스팅어 8발이 더 효율적인데도 불구하고 사이드와인더 2발 외엔 아무것도 장착할 수 없다. 그래도 대형기를 잡을 땐 사이드와인더가 더 나은 편이긴 하다.[3] UH-60L의 경우 기관포 대신 장착할 수 있는 것이 기관포와 특징이 비슷한 라이트닝밖에 없지만, Mi-17의 경우 기관포 슬롯에 다른 무장까지 장착할 수 있다.[4] 이 게임에서 잠수함은 매우 강력한 적인데, 대함 미사일 이상의 물건으로 물 위로 부상했을 때 맞춰주면 쉽게 가라앉던 전작과 달리 하드코어 미션에서나 간간이 등장하는 소형 잠수함이면 모를까 핵잠수함의 경우 플랫폼이 항공기에서 헬기가 되어 대함미사일들이 더 약해졌기 때문에 전작보다 더 격파가 어렵다. 당장 많은 헬기가 장착하는 시스쿠아로는 어림도 없고 타이니 팀이나 최종테크 대잠헬기인 CH-53만이 달 수 있는 펭귄으로도 격침 직전까지 가는 다른 군함들과 달리 2방을 맞춰야 격침되며, 어뢰나 하푼 정도의 무기로나 일격에 격침이 가능해지고 폭뢰의 경우 한 방은 아니어도 격침은 가능하다.[5] 제대로 명중시킬 경우 무려 모든 군함이 다른 미사일들처럼 체력이 아주 조금 남는 것이 아닌, 단 한발로 완벽하게 격침시켜 버리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데, 비슷하거나 더 높은 위력을 보유한 무장들인 항공폭탄의 경우 군함의 바로 앞까지 가야 해 위험한데다 쓰기가 힘들고 어뢰의 경우 선회력이 낮고 기체의 방향과 속도에 따라 이상한 방향으로 주행하는 데다 장애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 반면 하푼은 미사일이기 때문에 장애물의 영향을 적게 받고, 사거리도 길어 항공폭탄처럼 적의 앞까지 돌격할 필요가 없이 록온만 잘 하면 쉽게 맞출 수 있다.[6] 2슬롯 모두에 장착하면 총 12발로, 이는 총 12척의 대형 군함을 보급 없이 격침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은 군함을 보급 없이 격침시킬 수 있는 헬기인 셈이나, 이렇게까지 많은 대형 함선을 만날 일은 거의 없어 그냥 상징적인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