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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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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Sultan_Omar_Ali_Saifuddin_Mosque_02.jpg
브루나이의 경제 정보[1]
인구 451,502 명[2] 2023년, 세계176위
경제 규모(명목 GDP) 155억 달러(약 16조 원) 2024년
경제 규모(PPP) 342억 달러(약 34조 원) 2024년
1인당 명목 GDP 35,111 달러 2024년 기준; 세계29위
1인당 PPP 77,534 달러 2024년 기준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0.00%[3] 2011년

1. 개요2. 특징3. 수출 구조4. 관련 문서5. 출처

[clearfix]

1. 개요

브루나이의 경제를 설명하는 문서.

2. 특징

브루나이는 석유천연가스에 절대적으로 경제를 의지하는 국가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산업구조의 97% 가량을 석유와 천연가스에 의지하고 있다. 사실상 석유와 천연가스만으로 먹고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향후 20여 년 뒤 자원이 고갈될 시 인광석으로 떼돈을 벌다가 한 순간에 가버린 나우루처럼 헬게이트가 열릴 가능성이 큰 나라라서 대비책으로 전 세계에 증권, 펀드, 채권, 차관, 부동산 등을 투자하여 이걸 국가 재정의 원천으로 삼고 있으며 과거 하사날 볼키아 국왕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브루나이 경제에 석유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관광업에 투자하여 브루나이를 관광대국으로 발전 시키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래도 석유 복지 하나는 상당해서 중동쪽 몇몇 산유국들이나 적도 기니처럼 석유로 인한 부를 일부 왕족, 독재자 일가가 독점하는 정도는 아니라 가정당 평균 3대의 자동차를 굴리고 있을 정도이다.

농업 면에선 1980년부터 식량산업을 육성하여 자급화율을 늘렸고, 국민 70% 이상이 국가에 고용되지만 노동자 중 1/3이 외국인이라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어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이 보장되며, 개인 소득세도 면제이며 외국 유학 자금, 자동차 구입료 등도 이자 없이 대출해 준다.

오일머니 덕분에 독립 이전이던 1965년 이미 1인당 GDP가 1059달러를 찍었고[4][5] 1993년까지는 싱가포르보다도 잘 살 정도로 동남아 내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국가였다. 이를 넘어 1980~1982년에는 무려 모나코(!!!)보다도 1인당 GDP가 높았고[6], 1985년까지 모나코 버금가는 세계 2위 부국이었다. 다만 석유와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경제구조 특성상 원자재 가격의 등락에 따라 부침이 잦은 편인 탓에 이후에는 싱가포르와 유럽 선진국들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여기에 2014년 ~ 2015년에 걸쳐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등의 원인으로 일어난 전 세계적 유가 폭락으로 인해 1년 사이에 명목 GDP의 약 1/2이 그대로 증발해버렸으며, 2011년 ~ 2012년 사이 47,000달러를 넘었던 1인당 GDP 역시 큰폭으로 감소했다. 결국 2016년 들어서는 확실히 저유가로 인한 타격을 받았다. 이래저래 제2의 나우루 꼴을 면하고자 노력은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나라는 비슷하게 비교되는 카타르나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같은 나라들보다도 훨씬 인구도 적은데다가, 사회구조도 이들보다 훨씬 폐쇄적이어서 사회 개혁도 쉽지 않다. 2017년 들어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 되고 있다. 결국 2018년에는 1인당 명목 GDP가 대한민국에 추월당했다.[7]

그러다가 2022년, 3만 달러가 채 안되던 브루나이의 1인당 GDP는 석유 가격 폭등으로 순식간에 7만 9천 달러(!)로 급등, 싱가포르까지도 추월했다. 다만 이러한 GDP의 급등락은 결코 좋지 않은데 브루나이의 경제가 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오일 쇼크 때 아랍에미리트를 위시한 중동 국가들이 유럽 부국들, 미국 등 선진국들을 찍어누룰 정도로 GDP가 껑충 뛰었던 상황과 같다.[8] 2023년에 석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3만 5천 달러 대로 다시 떨어졌다.

3. 수출 구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14px-Brunei_Exports_Treemap_%282009%29.jpg
2009년 브루나이의 수출 구조.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 관련 산업, 파란색이 제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이 의료-약학-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노랑색이 농업, 초록색이 의류업, 연갈색은 식품업, 갈색은 광산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9]

전체 수출의 97%가 석유와 천연가스에 의지한 것이다. 말 그대로 땅 파먹고 사는 나라. 그래도 최근들어 탈석유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는 자원에 의존이 극심하다.

브루나이 정부 역시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어서 경제구조를 다각화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질 못하고 있다.

4. 관련 문서

5. 출처


[1] http://en.wikipedia.org/wiki/Brunei_Darussalam[2] http://en.wikipedia.org/wiki/Brunei_Darussalam[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4] 일본도 1인당 GDP가 994달러이었던 시절이었다. 다만 당시 세계 평균이 598달러라 선진국급 경제력에는 미치지 못했다.[5] 참고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잘 살던 나라는 (모나코를 제외하면) 산유국 쿠웨이트였다.[6] 정점을 찍은 1980년에는 모나코가 50814달러, 브루나이가 58005달러였다. 참고로 스위스는 19394달러, 룩셈부르크는 16531달러, 미국은 12575달러, 일본은 9669달러, 세계 평균은 2570달러, 한국은 1715달러였다.[7] 1985년 독립직후의 한국과의 1인당 GDP 격차는 10배가 넘었지만, 2020년대 이후로는 양국이 거의 비등해졌다.[8] 사실 이 시절 이 국가들은 뻥튀기 된것이고 아시아의 진정한 경제대국은 일본이었다.[9]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Brun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