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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8:49

브로큰 팬텀


1. 개요2. 설명

1. 개요

파일:브로큰팬텀.gif
스타 가오가이가브로큰 팬텀
강완폭쇄(強腕爆砕) 브로큰 팬텀!
용자왕 탄생! [ruby(신화,ruby=마이솔로지)] 버전
브로큰 매그넘의 강화판 기술. 브로큰 매그넘이 기계31원종의 배리어 시스템에 통하지 않기 때문에 급조했다. 스타 가오가이가가오파이가가 사용한다. KBS판에서는 '매그넘 핵펀치'.

2. 설명

브로큰 매그넘 준비 자세에서 팔을 치켜들 때 가이의 "팬텀 링 플러스!" 구호와 함께 팬텀 링[1]이 스텔스 가오 2로부터 분리되어 가오가이가의 오른팔에 끼워진 후 그대로 적을 향해 발사한다. 브로큰 매그넘을 강화한 기술이라 사용법도 같으나,[2] 팬텀 링이 브로큰 매그넘의 회전과 정 반대 방향의 리니어 회전을 하며 강력한 G파워에 의한 역장을 발생시킨다. 이를 통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브로큰 매그넘이 파괴되는 것을 보호하며, 덕분에 가오가이가의 전투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기계31원종의 배리어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브로큰 팬텀의 공격은 상대를 공간적으로 파괴하며[3], 이 때문에 기계최강 7원종의 강력한 배리어 시스템도 별 무리없이 돌파했다. 더 파워의 힘을 얻어 스타 가오가이가가 강화된 후[4]에는 목성의 위성과 융합한 원종을 수십 번 반복 타격하여 파괴한 후 핵을 적출해 돌아오는 제이쿼스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팬텀 링과의 연동으로 브로큰 매그넘의 위력을 강화하는 구조라는 점 때문에 팬텀 링이 파손되었을 경우,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프로텍트 월도 마찬가지). 물질승화에 팬텀 링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조누다전과 양측의 브로큰 팬텀이 서로 상쇄되면서 팬텀 링이 파괴된 가오파이가전이 그 예.
파일:브로큰팬텀f.gif
가오파이가브로큰 팬텀
TV판 이후 개발된 가오파이가는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코어 메카인 팬텀 가오에 탑재된 링 제네레이터로부터 팬텀 링을 에너지 형태로 사출하여 전방에 배치한 뒤, 그 한가운데로 브로큰 매그넘을 발사하는 방식을 쓴다. 이에 따라 발사 과정이 다소 간략해졌고, 링 제네레이터와 우완부만 멀쩡하면 얼마든지 브로큰 팬텀을 쓸 수 있게 되었다.[5]

다만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의 주역기이자 가오파이가의 후속기인 가오가이고는 링 제네레이터가 없기 때문에 다시 스텔스 가오 Ⅱ의 팬텀 링을 사용한다.[6] 이 가오가이고는 유사 존다 7기의 융합체의 핵을 디바이딩 드라이버로 노출시켜 브로큰 팬텀으로 전부 회수하는 신기를 선보였다.

"매그넘" 다음이 "팬텀"인 것은 링에 걸어라필살기 갤럭티카 팬텀패러디로 추측된다.

패계왕 63화에서 밝혀지기를, 팬텀 링은 걀레온이 가져온 블랙박스에서 유래된 기술이 아니라 시시오 레오브로큰 매그넘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이라고 한다. 따라서 지구제 하이퍼 툴의 기술적 근원인 가제트 툴에는 팬텀 링/월 링에 해당하는 기술이 없다.[7]

시시오 라이가는 팬텀 링의 개념으로부터 파생된 포메이션 F의 결과물[8]을 보면서 팬텀 링의 개발자인 시시오 레오의 능력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참고로 팬텀링이 브로큰 매그넘의 위력을 얼마나 강력하게 증폭시키는지, 가오가이고와 가오파이가의 더블 브로큰 팬텀이 더 파워의 원액인 트리플 제로로 강화된 제네식의 브로큰 매그넘을 정면으로 상쇄했다.

포메이션 F의 결과물인 초대형 팬텀 링을 사용한 브로큰 팬텀의 위력은 실로 절륜해 제네식이 불러낸 트리플 제로의 원액을 밀어내는데 성공하나, 반동 또한 만만치 않아 가오가이가의 전신을 삐걱거리게 만들었다.[9]

[1] KBS판 번역은 회오리 드라이버였다.[2] 브로큰 매그넘의 뱅크신을 공유하지만, 발사하는 순간은 오른팔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내리는듯한 구도로 새로 그렸다.[3] 이 때문에 슈로대 시리즈에서는 팬텀 링이 공간적으로 파고드는 묘사를 보인다. 이는 기계최강 7원종전 당시 이원종의 옆구리를 팬텀 링이 먼저 파고들어 배리어를 돌파하고 이어서 브로큰 팬텀이 내부로 작렬한 것의 오마쥬.[4] 그렇기에 당연히 원래는 불가능한 전법이다. 궤도 변경 자체는 이전에도 가능했으나 제네식이 행하는 수준에 비하면 상당히 단조로운 편이었다. 핵 회수는 후속작에서 가오가이고가 해낸 바 있으나 디바이딩 드라이버로 핵을 드러낸 뒤 회수한 것이었으며, 시간이 지난 만큼 골디언 매그넘의 회수 기능처럼 과거에는 없었던 기능을 추가했으리라 보는게 합리적이다. 무엇보다 그게 이전에도 가능했다면 헬 앤드 헤븐으로 그 고생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5] 이 때문에 팬텀 링 및 월 링을 탑재할 필요성이 사라진 스텔스 가오 Ⅲ는 접이식 울텍 엔진을 채택하였고, Ⅱ에서 없어졌던 스텔스 기능도 되돌아왔다.[6] 가오가이고의 개발자인 아카마츠 시게루가 신형 기체의 개발에 난항을 겪다가 삼촌이나 아버지가 만든 을 재활용하는 식으로 노선을 바꿨기 때문. 각성인을 코어 메카로 썼기 때문에 이론 상 시냅스 탄격으로 파손된 링을 수복할 수 있기는 한데, 이게 가능한 건 적성이 가장 뛰어난 아오노 케이타 밖에 없다.[7] 사실 제네식의 브로큰 매그넘이나 프로텍트 쉐이드는 그 자체로 위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별도로 강화할 필요가 없다.[8] 글로벌 월 계획으로 지구에 둘러진 초대형 프로텍트 월을 팬텀 링으로 변환해 이를 사용하여 직경 84400km(정지위성궤도 사이즈)의 팬텀 링을 만든 뒤, 이걸 적도상에서 남쪽으로 6400km를 이동하여 압축시킨 직경 3km의 브로큰 팬텀.[9] 지금까지 가오가이가가 브로큰 매그넘이나 팬텀을 쓰는데 어떤 반동도 없었던 걸 생각하면 초대형 브로큰 팬텀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나마 이것도 10년 동안 버전 업을 거듭했던 가오 머신으로 파이널 퓨전한 가오가이가니 디멘션 플라이어를 들고 차원 수복에 달려들 여력이 있던 거지, 존더와 싸우던 시절의 성능이었으면 가오 머신이 전부 박살났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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