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ブレストファイヤー
마징가 Z의 무장. 가슴에 달린 고열판에서 섭씨 3만도의 열선이 나간다. 마징가Z의 초기 무장 중에는 최고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묘사
초반부에는 고열을 조사[2]하여 상대 기계수를 통째로 녹여버리는 강렬한 연출을 가진 무장이였지만, 작품이 어느정도 진행되면서 맞으면 폭발하는 연출로 단순하게 변경되었다.[3] 이러한 연출의 변화는 제작비 절감을 위해서였다. 녹아 없어지는 연출을 위해서는 매번 다른 셀화를 그려야 했지만, 폭발 연출은 이리저리 돌려쓸 수 있었기 때문.[4] 강화형 마징가의 것은 그레이트 마징가와 동급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위의 이미지처럼 양 손을 머리 위로 넓게 치켜들고 발사하는 일명 브레스트 파이어 포즈가 트레이드 마크인데, 사실 작중에선 그냥 선 자세에서 발사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공중에서 체공 중에 발사하거나, 다운된 도중 올라탄 상대에게 발사하는 등, 사용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면 포즈같은 건 잡지않고 쏴댄다. 심지어 기계수를 뒤에서 끌어안고 영거리로 사용한 적도 있다.
브레스트 파이어 포즈의 원본은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나오는 장면이며, 이 장면은 보통 철인 28호의 오마쥬로 알려져 있다.[5] 역시, 이 '브레스트 파이어 포즈'가 유명해진 이유는 슈퍼로봇대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나, 발매중인 슈퍼로봇대전 Z의 컷인은 애니메이션 오프닝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지만, 원본을 모르는 사람들은 '컷인이 왜 저런거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마징카이저 OVA나 진마징가 충격 Z편 등 비교적 최신 기술을 사용한 애니에서는 똑같은 브레스트 파이어 포즈지만 상당히 멋지게 나온다.
마징가Z의 필살기가 브레스트 파이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는 큰 착각이다. 마징가 시절만 해도 적을 마무리짓는 피니시 전용의 필살기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보조 무기로 적당히 싸우다가 필살기로 마무리하는 패턴도 존재하지 않았고 여러 가지 무장을 다채롭게 이용하여 적을 격파한다. 게다가 애초에 마징가는 거의 모든 무기가 필살기급의 위력을 지녔기 때문에 적을 피니시하는 고정 필살기가 별로 필요가 없다. 그나마 가장 강력한 피니시 무장이라면 대차륜 로켓 펀치 정도. 굳이 따지자면 파일럿인 코우지가 피니셔로 선호하며, TV판과 극장판 등, 영상 매체에서 피니셔로 가장 자주 사용한 건 틀림없이 브레스트 파이어다.[6][7]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도 다른 무장들과 함께 한층 강화된 연출로 나오며, 도시를 갈라버리며 기계수를 일격에 녹여버리는 위력을 자랑하지만 광자력 빔이 훨씬 더 강화된 연출빨을 받는 바람에 비중은 좀 줄었다.
그레이트 마징가는 브레스트 번, 마징카이저는 파이어 블래스터라는 명칭으로 쓰인다. 보통 브레스트 번은 브레스트 파이어보다 강하지만 사거리가 짧을때가 많다. 최신작인 마징카이저 SKL에선 가슴의 방열판이 브레스트리거라는 2정 권총이라서 브레스트 파이어 계열 무기가 없나 싶었지만 3화에서 윙 크로스 후 봉인된 무기기능이 해제되면서 인페르노 블래스터라는 명칭으로 사용. 그리고 코믹스에서는 인페르노 기가 블래스터가 사용되었다. 단 그렌다이저의 반중력 스톰은 브레스트 파이어와 방출하는 부분은 같지만 적을 튕겨 날려버리는 좀 다른 성질의 무기이다. 마징가 계열 기체들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마징가 ZERO는 단순한 브레스트 파이어만으로도 일본의 일부를 증발시켜버리고 지각을 깎아버리며, 이 계열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강화 무장 파이널 블래스트 노바가 있다. 사실상 역대 마징가 시리즈 최강의 무장으로 이거 한 번 사용하면 지구가 멸망한다. 인피니티의 경우 브레스트 인페르노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그 위력은 마징가 ZERO에는 미치지 못하나, 제로 다음가는 수준의 브레스트 파이어를 사용.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마징가 Z의 최강무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에 따라서는 개조를 통해 맵병기가 되기도 한다. 최강무기가 아닌 경우는 대차륜 로켓 펀치나 진 마징가 충격! Z편의 광자력 빔, 빅뱅 펀치 등 소수에 한하며, 최강무기가 아니더라도 연비도 훌륭하고 위력도 좋은 2~3번째 위력의 좋은 무기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무기를 일괄개조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선택하여 개조하는 시리즈의 경우에는 더블 버닝 파이어나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 같은 합체기의 위력도 브레스트 파이어의 개조치에 좌우되는 경우가 대부분. 상술한 바대로 대다수의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폭발형 연출을 채용했지만 유일하게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더블 버닝 파이어에 한해서 위에서 설명한 초창기의 통째로 녹여버리는 연출이 나온다. 이후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L의 마징카이저 또한 파이어 블래스터와 더블 버닝 파이어의 연출에서 적이 용해되는 연출이 나온다.
아무튼 제법 유명해서 그런지 각종 패러디로도 나온 바 있다.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무장 중 하나인 그레이트 파이어와 키카이오의 초절 히트 블레이저가 그것.
OVA인 CB 캬라 나가이 고 월드에서는 기타 미디어 믹스와는 달리 개그에 중점을 둔 탓인지 방출하는 고열 때문인지 방열판 부분의 도장이 벗겨져 안쪽의 은색 부분이 드러난다. 코우지의 반응도 "으아아아, 모처럼 페인트칠 했는데..."라고 말하는 게 개그 포인트. 실제 마징가 Z 본편에선 초합금 Z 본연의 색상인 것으로 표현된다.
[1] 사진은 마징가 Z 인피니티의 한 장면의 영어 자막을 번역기로 번역한 것으로, 실제로 브레스트는 흉부보다는 젖가슴, 유방이라는 의미의 단어라 영어권 기준으로는 상당히 웃기는 네이밍이 됐으며, 흉부열선을 의도했다면 체스트 파이어 정도가 되었어야 했다.[2] 레이저빔처럼 발사하는 개념이라 보면 된다.[3] 브레스트 파이어 계열을 사용하면 현실이 주변이 불바다가 되야하거나 수증기가 생겨야한다. 그리고 주변 물체들은 녹아야한다.[4] 아주 드물게 두 연출이 혼용되어 쓰이기도 한다.[5] [6] 영상 매체에서 마징가 Z가 격파한 적 108체 중 막타 횟수로만 따지면 브레스트 파이어가 34회로 가장 많다. 2위는 광자력빔 23회, 3위는 루스트 허리케인 14회.[7] 사실 가장 많이 사용한 무기는 틀림없이 로켓 펀치겠지만 단순히 물리적으로 후려치는 무기다보니 피니시로는 적절한 편은 아니다. 그보다는 적을 녹이거나 꿰뚫거나 부식시키는 무기들(브레스트 파이어, 광자력 빔, 루스트 허리케인)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