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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09:27:22

브라이언 바우만

브라이언 성덕 바우만
<colbgcolor=#000080><colcolor=#ffffff> 출생 1974년 3월 17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복무 미복무
-
한국명 김성덕
학력 미 공군사관학교
임관 미임관[1]
최종 계급 -
현직
가족관계 양부 스티브, 양모 일레인, 아내 다나, 양녀 2명

1. 개요2. 생애3. 사건사고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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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에서 출생했으나 미국으로 입양보내져 그 곳에서 살게 된 미국인으로 방송에 출연한 화제인물이다.

2. 생애

1974년 3월 경상북도에서 출생했으나[2] 1977년 미국 미네소타주 파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바우만 부부에게 입양보내지게 되었다.[3] 파인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4] 1992년 주 상원의원의 추천을 받아 미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

3. 사건사고



1996년 공군사관학교 4학년 재학 중 심한 현기증과 복통을 느껴 검사를 받아보니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을 진단받게 되었으며 골수이식을 받지 못하면 5년 내 사망하는 시한부 인생이 될 거라는 걸 통보받자 그를 비롯한 가족들은 고심에 빠졌다. 브라이언은 독한 항암제인 인터페론을 처방받아 18시간 가까운 오랜 시간 침대에 누워 잠을 잘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수업도 제대로 듣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했고 이에 양부 스티브는 치료방법을 알아내고자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알아보던 중 미네소타 심장병원 암치료센터의 김태환 박사를 만나 항암약물요법 및 전신방사선치료를 하면 암세포 뿐만 아니라 백혈구들까지도 죽게되니 친형제의 건강한 골수세포를 환자에게 재주입시켜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문제는 입양된 브라이언에게 친형제가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에 대해 당시 브라이언의 입양을 주선한 미네소타 아동복지회가 나서기 시작했다. 그의 소식은 CNN을 비롯한 수 많은 미국 언론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KBS 등 언론을 통해 사연이 소개되었다.

문제는 당시 한국에선 골수이식이라는 게 생소했고 골수기증을 한 사람 또한 매우 드물었던 상황이었으며 골수는 완전 타인에게 기증을 받아 이식할 경우 적합한 골수를 찾기 쉽지 않아 성공확률이 크게 낮다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이복누나를 찾긴 했는데 비적합 결과가 나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골수가 맞는 사람을 찾던 중 한국에서 전역을 앞둔 육군 현역 병장[5]으로 복무하던 서한국[6]의 골수 유전자와 완전 일치하여 그의 골수를 이식받게 되는데 브라이언의 혈액형은 O형 서씨의 혈액형은 B형이라 그 상태로 이식을 하면 문제가 발생하므로 브라이언의 피를 B형의 혈액으로 교체를 한 후 이식수술을 진행해 성공했다.

이 일화로 인해 그는 일약 한국에서 유명인사가 되었고,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태평백화점[7]에서는 그를 모델로 CF를 찍었을 정도였다.#

이후 1998년 7월 한국의 친모와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으며, 사관학교 졸업 이후 모 기업의 보안담당자로 근무하다가 2002년 12월 전 남편과 이혼하고 두 딸을 기르던 간호사 다나 머피와 결혼했다.

4. 여담


[1] 사관학교를 졸업은 했으나 학교 내규에 의거 임관하지는 못했다.[2] 상세한 시/군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3] 입양기관인 동방아동복지회의 당시 입양자료에 적힌 친모의 정보는 딸랑 이름(신금수,Shin Geum Soo), 생년월일[8], 학력(중졸, Graduated middle school), 거주지(경상북도), 상태(미혼 커플(유부남과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미혼녀), An unmarried couple) 였으며 자기가 새로 결혼하고자 아이를 입양기관에 맡겼다는 내용이었다.[4] 학교 상담교사가 '30여년 동안 그보다 우수한 학생을 본 적이 없다' 할 정도로 교내 성적이 매우 우수했으며 음악, 스포츠에도 만능이었다. 그리고 전교학생회장까지 당선되어 활동했는데 시 교육위원회에서 브라이언을 위해 최초로 학생대표라는 자리까지 마련할 정도였다..[5] 당시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에서 복무.[6] 1976년 충청남도 공주시 출생.[7] 2021년 10월 31일에 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