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곰팡이속(Aspergillus)의 균류에 대한 내용은 누룩곰팡이 문서 참고하십시오.
'''붉은누룩곰팡이 (홍국균)ㆍRed yeast Monascus purpureus ''' Went, 1895 | |
발효된 홍국미(紅麴米)의 사진 | |
분류 | |
<colcolor=black> 계 | 균계 Fungi |
문 | 자낭균문 Ascomycota |
강 | 눈꽃동충하초강 Eurotiomycetes |
목 | 분가지버섯목 Eurotiales |
과 | 붉은누룩곰팡이과 Monascaceae |
속 | 붉은누룩곰팡이속 Monascus |
종 | 붉은누룩곰팡이 M. purpureus |
[clearfix]
1. 개요
붉은누룩곰팡이(Monascus purpureus) 또는 홍국균(紅麹菌)은 붉은누룩곰팡이과(Monascaceae) 붉은누룩곰팡이속(Monascus)에 속하는 균류의 하나이다. 누룩곰팡이와는 같은 분가지버섯목(Eurotiales)에 속하나 과(科)에서부터 갈라지는 별개의 생물이다.2. 효능
중국 당나라 시기부터 중의학의 약재로 사용되었으며, 예로부터 식품보존 및 향미, 색감 증진 등의 목적으로 요리에 첨가되거나 술이나 두부 등을 만들 때 사용되어 왔다. 현대에 들어 일본의 농학자인 엔도 아키라(遠藤章)에 의해 붉은누룩곰팡이의 대사산물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이상지질혈증 및 고지혈증에 효험이 있는 스타틴(statin,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의 기능을 할 수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에 '모나콜린'이라는 이름으로 추출되어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았으나, 사람에 따라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데다 가공하는 과정에서 독소인 시트리닌(citrinin)이 생산될 수 있어 고도의 관리를 요한다.3. 사건 및 사고
- 2024년, 일본 고바야시제약(小林製薬)이 생산하는 붉은누룩곰팡이 함유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신장독성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 사례가 연달아 보고되었다. 이는 특정 제품 로트를 생산한 공장에서 비롯되었으나, 해당 공장이 보고 시점에서 이미 폐쇄된 상태였기 때문에 자세한 역학조사가 불가능했다. 고바야시제약 측은 일반적으로 붉은누룩곰팡이 추출물을 생산할 때 포함될 수 있는 시트리닌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푸베룰린산(puberulic acid)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고바야시제약 붉은누룩 건강기능식품 사망 사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