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헬로히어로 시리즈의 등장 지역으로, 헬로히어로와 에픽배틀에서 첫 번째 지역으로 등장한다.2. 상세
헤롤드가 훈련하고 오필리아가 실종되었던 곳으로 아르몬 수호대가 다스리는 지역과 매우 가까운 것으로 추측된다. 주로 살고 있는 종족은 버섯과 슬라임, 푸푸며, 라바도 살고 있었으나 푸푸들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헬로히어로 시점에서는 전부 버려진 전진 기지로 피난한 상태다. 예전에는 숲이 더 컸으나 케로닉 전쟁이 시작하고 사막화가 발생하여 일부 지역이 모래 폭풍의 사막과 하나가 되어버렸다.게임 내에서는 월드 1인 만큼 등장 캐릭터들의 등급이 높지 않으며 지역 중 유일하게 6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성능도 크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푸딩을 제외하면 전부 필요없는 캐릭터 취급을 받았었다. 모험에서는 일반과 어둠 난이도에서만 나오고, 혹한 난이도에서는 스킵된다.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시점에서는 마을이 성립되고 강한 바람이 불게 되어 바람부는 버섯 마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역시나 첫 지역이며, 이번에는 모든 난이도에서 등장한다. 로빈후드의 정찰 내용에 따르면 라바가 돌아왔고 버섯이 줄어든 상태며, 푸푸가 번식하고 있다고 한다.
3. 등장 종족 및 인물
3.1. 버섯
3.1.1. 송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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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히어로에 나오는 버섯들이자 이 게임에서 최초로 만나는 적들. 디자인은 메이플스토리의 버섯들과 어느정도 비슷하며, 차이점으로는 모두 작은 손을 가지고 있다. 아기 송이, 삼촌 송이, 아빠 송이, 엄마 송이, 유령 송이가 존재한다.
에픽배틀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아기, 아빠, 엄마 송이가 무슈 푸푸의 머리 장식 코스튬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3.1.2. 머시
투덜이 머시 | 잠보 머시 | 주책이 머시 |
에픽배틀에서 주로 등장하는 버섯들. 성격에 따라 이름이 정해지기에 투덜이 머시는 투덜대고, 잠보 머시는 잠을 많이 자고, 주책이 머시는 주책없는 성격이다. 메인 스토리 한정으로 어미에 "-버섯"이 붙는다.
페이스북에서 올라온 컨셉아트에는 아래의 루미, 왕코 라바와 함께 투덜이 머시만 수록되어있다. 초기 명칭은 "좀비 버섯".
일본 에픽배틀 트위터의 만화 2화에서 주역으로 등장했다.
3.1.3. 루미
에픽배틀에서 유일하게 머시 종족이 아닌 버섯 소녀. 버섯 마을에 잠시 들른 아이즈에게 마법을 배운 견습생으로, 아이즈는 재능이 있어보인다면서 높게 평가했다.
초반에 획득할 수 있는 힐러로, 기본으로 지급된 힐러인 마르코보다 등급이 높은 A 등급이었기에 더 좋은 힐러가 없으면 쓸만했었다.
3.2. 슬라임
RPG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슬라임 몬스터. 이들만의 아이덴티티로는 머리 위에 새싹을 연상시키는 모양이 있으며, 이로 인해 영어 버전에서는 아예 "Seedling" ("시들링")이라는 씨앗과 연관된 이름의 종족이 되었다.
한국어 도감에는 설명이 전혀 없는 반면 영어판에는 추가 설명이 있다. 슬라임은 푸딩을 지키는데 힘을 쓰며, 색상은 감정에 따라 정해진다고 한다. 분홍색은 행복, 보라색은 피곤함, 초록색은 부끄러움, 황금색은 놀란 상태. 푸른 슬라임은 해당 설명이 없다.
에픽배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3.2.1. 푸딩
특수한 슬라임이자 붉은 버섯 숲의 영물. 영어판에서는 "Queen Sead" ("여왕 시드")라고 불리며 말 그대로 슬라임들의 여왕으로 취급된다.
성능이 좋은 단일 회복과 부활 스킬로 인해 헬로히어로 초창기 시절에는 좋은 힐러라는 평을 받았고, 붉은 버섯 숲에서는 그나마 건질만한 캐릭터로 취급되었다.
유령 푸딩은 2013년 10월 18일에 은둔자 파우스트, 은둔자 리스틱과 함께 추가되었다. 처음에는 유령 송이, 유령 크라켄 처럼 투명한 형태였지만 이후에는 푸딩의 푸른색 버전으로 바뀌었다.
3.3. 푸푸
3.3.1. 일반 푸푸
식물처럼 생긴 육식동물. 마리오 시리즈의 뻐끔플라워와 비슷하지만 눈과 커다란 혀로 인해 꽤나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주로 라바를 먹고 자라지만 헬로히어로 시점에서는 라바가 버섯 숲에 남지 않았기에 배가 고프다고 한다. 하지만 아스모데우스가 자신을 따르는 조건으로 라바를 먹여주고 있었다.
초록 푸푸 | 푸른 푸푸 | 황금 푸푸 |
에픽배틀에서는 디자인이 거의 바뀌지 않은 채로 재등장한다. S급인 황금 푸푸가 추가되었는데, 개별 스토리에 의하면 황금 푸푸는 비싸게 팔리지만 이 푸푸는 진짜 황금 푸푸가 아니며 단지 화장을 해서 저렇게 생긴거라고 한다. 이는 푸른 푸푸도 마찬가지.
헬로히어로와 에픽배틀 사이에 문화적으로 발전한건지(?) 평범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졌고, 원래 먹잇감이었던 라바와도 공존하며 학교도 다닌다... 다만 로빈후드가 푸푸의 번식을 보고한 걸 보면 이는 개별 스토리에 나오는 푸푸들만 해당되고 여전히 라바를 잡아먹는 푸푸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붉은 푸푸는 획득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고, 무슈 푸푸의 필살기 발동 시 소환된다.
3.3.2. 푸푸레아
신비한 라바를 먹어서 성장한 푸푸. 일반 푸푸가 뻐끔플라워를 연상시킨다면 푸푸레아는 뻐끔왕이 떠오르는 디자인이며, 푸푸 종족 중 유일하게 혀를 내밀고 있지 않다. 일반 난이도 붉은 버섯 숲의 지역 보스로 등장하며, 클리어 후 지급된다.
푸푸가 푸푸레아로 변하는 과정에서 아주 낮은 확률로 공포의 푸푸레아로 변한다고 하며, 이쪽은 붉은 버섯 숲 헬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나왔으나 헬 스테이지가 어둠 난이도로 바뀌면서 유령 푸딩에게 지역 보스 포지션을 빼앗겼다. 독가스를 뿜고 검은색과 초록색의 색 조합 등 간지나는 외형과는 다르게 성능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엄청난 지뢰로 취급되었었다.
3.3.3. 무슈 푸푸
에픽배틀에서 푸푸레아를 대체하는 커다란 푸푸로, 바람부는 버섯 마을의 폭군 캐릭터다.
마담 푸푸를 아내로 삼고 있으며 초록 푸푸인 "초록이"라는 아들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문화적으로 발단한 푸푸인 만큼 라바를 먹지 않아서 푸푸레아가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그렇다면 어떻게 저렇게 커졌는지는 불명.
사나운 모습과는 달리 모든 개별 스토리에서는 공통적으로 포보스 군단을 적대하는 명백한 선역으로 나오며, 포보스와 전쟁중인데 자신을 노린 무소속 사냥꾼인 루루를 꾸짖기도 했다. 반대로 헬로히어로 세계관 설정을 따르지 않는 라이온하트에서는 오프닝에서 케로닉 군단의 일원으로 등장했다.
3.3.4. 기타 개체
레게 푸푸 | 추장 푸푸 | 마담 푸푸 |
에픽배틀에서 등장한 분류가 없는 푸푸 개체들. 이 중 레게 푸푸와 추장 푸푸는 혀가 일반 푸푸에 비해 가늘고, 마담 푸푸는 머리에 머리카락을 연상시키는 잎이 있다.
레게 푸푸는 소매치기범으로 등장하고, 추장 푸푸는 조상들을 위해 하드늄을 지킨다고는 하지만 실은 그걸 이용해 암거래를 하고 있었다. 이들과는 달리 마담 푸푸는 비밀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역이다.
3.4. 라바
왕코 라바 | 하트 라바 |
원래 라바는 붉은 버섯 숲에서 살았으나 헬로히어로 시점에서는 푸푸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버려진 전진 기지로 피난했다. 하지만 에픽배틀 시점에서는 라바가 다시 생겼는데, 이들은 전진 기지에 등장한 라바보다 몸집이 작고 코가 뾰족하여 푸푸들로부터 더 잘 살아남을 수 있는 개체로 추정된다. 물론 개별 스토리에서는 대화를 나누는 등 같은 마을에서 공존하는 푸푸들과 함께 지낸다.
3.5. 요정
3.5.1. 라스칼
버섯 마을에 살고 있는 요정. 어째 흔히 생각하는 요정과는 다른 모습이고 세계관 내에서도 실비아와 트리비아와는 비주얼이 완전히 다르지만 어쨌든 요정이라고 한다. 개별 스토리에서는 실비아, 트리비아처럼 예쁘게 바뀌고 싶어서 트리비아에게 화장을 가르쳐 달라고 강요한다.
3.5.2. 트리비아
실비아의 보라색 색놀이 캐릭터. 색상 때문에 악역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고집이 세고 성격이 좀 나쁜 편일 뿐, 음성 대사에 따르면 포보스를 적대하고 있다. 개별 스토리에서는 요정들도 살고 있으니 바람 부는 버섯 마을을 바람 부는 요정 숲으로 개명하고 싶다며 고집을 피우고 버섯들에게 시비를 건다.
필살기 발동 시 성장한 형태 (게임 설명에서는 "특별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외전작인 라이온하트에서는 이게 기본 모습이고 평상시의 트리비아는 실비아의 코스튬으로 밀려났다.
3.6. 초롱이
에픽배틀에서 등장한 아귀, 고래, 오랑우탄을 합친 디자인을 가진 어인 캐릭터. 흔한 근육바보 캐릭터로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나 어쨌거나 힘으로는 버섯 마을에서 이길 자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 녀석보다 더한 바보라서 좋든 싫든 초롱이를 따른다. 어인이지만 참치를 좋아해서 낚시하러 버섯 마을 주민들을 데려가는데, 문제는 물고기를 먹는 건 초롱이밖에 없어서 주민들은 당연히 가기 싫어한다. 무기로는 커다란 참치를 휘두르고, 어미에는 "초롱", "초오롱"이 붙는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하드늄을 운반하는 수레가 바닷가를 지나자[1] 자기가 좋아하는 참치들이 죽어서 혼자 조사에 나서며, 연구원이 들고 있는 하드늄을 보고 레오 일행을 범인이라고 생각하여 에픽배틀의 첫 보스로 나타난다.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 오해가 풀리며, 레오 일행에게 달콤한 과자 농장으로 하드늄 수레가 이동하고 있었다고 얘기해준다. 이후 숨겨진 바이킹 섬으로 향하던 레오 일행과 다시 만나서 길을 알려주는데,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바이킹 섬에 도착한 레오 일행이 이런 일이 있었다고 대화를 한다(...). 전설 난이도에서 "남의 배를 타고 있으면 해적이다 버섯. 초롱이가 그랬다 버섯."이라면서 투덜이 머시가 언급한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컨셉아트.
3.7. 덤프
초롱이와 같은 종족의 캐릭터. 정작 이 종족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초롱이와는 달리 큰 뿅망치를 무기로 사용하며, 개별 스토리에서는 버섯 마을 주민들의 집을 불필요한 집이라면서 다짜고짜 부숴버리는 민폐짓을 저질러버렸다.
3.8. 장교 킹
3.9. 에리얼
바람부는 버섯 마을에서 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나, 전설 난이도의 보스로 등장한다. 아바돈에게 자신의 배를 도난당하고 범인을 찾고 있었으나, 마침 투덜이 머시가 그 배를 아바돈에게서 도로 빼앗은 레오 일행을 목격했다고 얘기하여 해적으로 착각하고 보스전이 시작된다. 이후에는 오해가 풀리고 화해하며, 언제든지 배를 태워주겠다고 얘기한다.
공식적으로는 메인 스토리에서의 등장은 여기까지지만, 더미 데이터에서 의문의 기사와의 최종 전투 이후 레오에게 "그리나 대륙"에서 케로닉 잔당이 나타났다면서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존재한다. 이게 사용되었다면 레오 일행의 메인 파티원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
3.10. 딜리스
버섯 마을 동쪽의 숲을 지키고 있는 궁수. 에픽배틀이 처음 공개되었을때 아론의 포지션을 계승하는 메인 파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신화 난이도 보스로만 등장했다.
머시들이 자기 숲에서 계속 다니다 보니 버섯들이 번식하여 햇살이 가득했던 숲이 버섯 천지가 되어버린 것에 불만을 품어 버섯 마을로 와서 머시들을 마구 사냥하기 시작했다. 머시들은 레오 일행에게 도움을 청해 보스전이 시작되었고, 레오가 진정하고 말로 해결하라고 했으며 머시들은 다시는 동쪽 숲으로 가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에픽배틀 초창기에는 도트 데미지 스킬로 인해 아라크네, 엠버와 함께 최상급 딜러로 취급되었었다. 이후 업데이트로 시스템이 여러번 바뀌면서 평은 내려갔지만.
페이스북에 올라온 컨셉아트.
[1] 다만 초롱이는 하드늄이라는게 뭔지 몰라서 단지 쓰레기를 투척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