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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17:27:45

붉은 구슬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赤い球

울트라맨 티가 & 울트라맨 다이나 & 울트라맨 가이아 초시공의 대결전에 등장하는 미지의 사기 아이템.

어느 세계의 과학자들이 창조한 물건으로, 욕망에너지 삼아 소망하는 모든 것을 물질적으로 현실화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개 이런 물건들이 리스크가 있듯, 이 구슬도 능력을 남용하면 사용자의 부정적인 마음을 증폭시켜 결국에는 세계를 통째로 멸망시키는 부작용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이 붉은 구슬을 만든 본래의 세계는 위의 부작용에 의해 멸망했고, 혼자 남겨진 붉은 구슬은 여러 차원을 흘러다니다 본작의 지구에 표착한다. 거기다 스스로 의지를 발현시켜 인간형 분신을 만들어 초등학교에 잠입시킨다.

그리고 분신을 통해 욕망이나 소원을 품은 아이들을 찾으며 돌아다니는데, 처음에는 울트라맨 가이아의 팬인 츠토무란 소년이 울트라맨 가이아를 실제로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고, 타카야마 가무를 현실로 불러내는 것으로 소원을 들어준다.[1]

그런데 문제는 이 구슬의 존재를 알아낸 괴수 숨덕인 '카시마다 히로시'가 울트라맨 가이아를 이길 수 있는 강력한 괴수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괴수의 강함을 다시 인식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마음을 에너지로 바꾸어 최강합체수 킹 오브 몬스를 탄생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거기다 히로시의 친구인 와타루와 코헤이가 생각한 골익초수 바질리스거대턱해수 스큐라까지 탄생하여 가이아가 위기에 몰리고, 붉은 구슬의 어둠의 에너지에 지배된 히라마 유우가 세계를 파괴하고 싶다는 소원을 빌면서 세 괴수가 지구를 멸망시키려 한다.

다행이도 츠토무가 가이아를 도와줄 존재가 오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자 울트라맨 티가와 다이나가 소환되었고, 세 울트라맨의 활약으로 모든 상황이 종결된다.

마지막에 붉은 구슬은 자신을 파괴하도록 요구했고, 아이들은 이를 따르며 구슬을 깨버린다. 이렇게 본작의 사태는 끝나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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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에 발매된 본작의 시퀄 소설인 《초시공의 모험(超時空のアドベンチャー)》에서 붉은 구슬의 예비체가 존재하는 게 밝혀졌다. 이 예비체도 세계를 멸망시킬 뻔했으나, 어찌어찌 무산되고 결국에는 예비체 구슬도 소멸되었다.


[1] 이 세계는 울트라맨 가이아가 TV 속의 픽션이다. 즉 우리가 사는 현실. 쉽게 말해 가무는 제4의 벽을 넘어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