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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링크다음에서 운영하는 웹툰. 2021년 12월 31일에 후기를 끝으로 종결되었다.[1] 작가는 Sepia.
2. 줄거리
주인공 &&은 고등학교 시절 동안 공부와는 연을 떼고, 커뮤니티에서 타인에게 악플을 다는 것을 일삼으며 시간을 때웠다. 자신은 공부 안 하고 띵가띵가 놀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지 아닌지 모를 다른 사람들에게는 막말을 하면서 허송세월을 했다. 그러는 동안에 고3 모의고사 성적은 달이 갈수록 하락했으며, 끝내 수시 및 정시 실패라는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었다.[2]
&&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도 변하는 것 없이 커뮤니티에서 시간을 때웠으며,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악플을 달았다. 본인도 그러한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인식은 했지만, 그러한 행동에서 몰려오는 공허함이 올 때마다 어머니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취미인 게임으로 풀었으며 웹툰이나 웹소설을 불법으로 다운받아 보는 등 의미없이 시간을 보냈다. SNS에서 대학생활을 즐기거나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고는 자신의 생활이 의미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인강을 끊고 태블릿도 구매했다. 물론 어머니의 카드로 200만 원어치를 긁었지만 말이다.
야심차게 벽에 D-Day도 써놓고 교훈도 써놓는 등 당찬 포부를 밝힌 &&였지만, 인강을 듣는 첫 날 인강 도중에 잠들었으며 5월 이후론 강의조차 한 번도 안 들어서 보기 좋게 실패하고 만다.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7월에 게임이나 하면서 온갖 떼돈 벌 궁리[3]를 하며 '취업난 개쩌는데 왜 취업함?'의 사고로 수능 원서 자체를 안 낼 생각을 하기에 이르기까지 한다. 돈을 벌려는 생각 덕이었는지 꿀알바를 찾다 겨우겨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는 했으나, 거기서도 근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만둔다.[4] 잠시 동안의 적성에 안 맞는 편돌이 생활을 뒤로하고 뒤늦게 마음이 바뀌어 수능을 접수하고 공부를 시작한 &&였으나, 당연히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실패. 결과는 77667. 변한 건 없었다.
또 다시 일개 지잡대도 못 갈 성적을 받은 &&은, 지금같은 때에는 오히려 대학에 못 들어가서 좋은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 자신은 아직 21세로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을 시작으로, 졸업해도 취업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을 안 간 게 잘 된 거라고 생각한 것과 또 자신은 방구석에만 있었다는 이유로 음주운전이나 폭행 등의 사고를 치지 않았다면서 자신이 효자라고 정신승리하는 게 가관. 그동안 어머니는 &&와 할머니를 위해 진상들의 횡포에도 불구하고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지기를'이라는 믿음 하나로 꿋꿋이 수많은 궂은 일들을 해내갔다.
그렇게 여러 계절이 지나고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다른 사람들이 슬슬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위해서 열심히 나아가는 반면 &&은 방에 틀어박혀서 게임 캐릭터 관리에만 신경쓰고, 돈은 배달음식 소비[5]와 게임 캐릭터 관리에 모두 써 버리고 만다. 학생 때부터 붙잡아왔던 게임은 이제 서버 랭킹 두 자릿수에 들어가는 어엿한 랭커가 되었으며, 그런 스펙을 바탕으로 좋은 길드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 && 본인은 이에 매우 자랑스러워하였다. 그의 게임 캐릭터가 더 강해질수록 어머니의 상처도 깊어져간다는 사실도 모른 채로.
어느 날 저녁 &&은 집에 돌아온 어머니에게 왜 용돈을 주지 않냐면서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문 안에서 나오지 않던 아들은 용돈을 안 줬다는 이유로 어머니 앞에 얼굴을 비춘 것이다. 친한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서 10만원을 뜯고 나간 뒤, 한계에 다다른 어머니는 이내 주저앉아 울고 만다. 그 이후 &&는 옛 친구들[6]과 술자리를 한다. 몇 년만에 모인 술자리에서 친구들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다. 친구들은 총 2명으로, '창민'은 취업 준비, '성현'은 공시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른 친구들이 취업이 힘들다, 대학교 다닐 때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한 반면에, 지금 무얼 하고 있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은 6년 전에 이미 그만뒀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뒤 본인의 자랑거리인 게임 캐릭터를 대담하게 소개하는 &&이었지만, 친구들은 그게 몇 년 전 이야기냐면서 신경도 쓰지 않았다. 여기서부터 &&은 느꼈다. 분명히 옛날 똑같은 학창시절을 보냈던 친구들이, 지금 이 술자리에서는 왜인지 모르게 거리감을 조성하고 있었다.
어색했던 술자리가 끝나자 취준생이었던 창민이 &&를 따로 불러 얘기를 한다. 창민이 말하길, 초등학생 때는 상도 많이 탔고, 평생 어머니께 효도할 거라고 했던 놈이 왜 이렇게 변한 거냐고 일침을 했다. [7] 창민에게서 최소한 어머니에게만큼은 잘해드리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이제는 정말 바뀌기로 마음을 먹은 &&은 그렇게 집의 현관문을 열었다.
그러나 집에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어머니가 엄마가 너무 힘들다. 더이상 찾지 마라는 글을 쓰고 집을 나가버린 것. 어머니는 아들이 언젠가 바뀌길 기대했으나, 6년 동안 아들이 전혀 바뀌질 않아 참다참다 결국 임계치에 다다라 버린 것이었다. 어머니는 떠나기 전 할머니에게 하소연과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자신의 짐을 챙기고 집에서 자취를 감췄다.
갑작스레 다가온 차가운 현실을 마주한 &&은 수 차례 어머니의 일터에 방문하고 전화를 하며 그녀를 찾아다녔고, 결국 어머니를 찾을 수 없었던 &&는 혼자 이 집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사회에 대해서 완전히 문외한이었던 그. 어찌저찌 인터넷에서 찾아낸 정보로 기초생활수급자를 신청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았지만 부자였던 큰아버지에 의해 조건이 충족되지 못했다. 큰아버지가 부자였던 걸 기억한 &&는 그를 찾아가서 할머니를 도와 달라고 하나, 이전부터 && 일가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큰아버지는 부탁을 거절한다. 이제는 도망칠 곳이 없었던 &&는 사회에 드디어 발걸음을 떼게 된다.
&&은 죽기 살기로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찾은 고기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잦은 실수로 인해 손님들과 같은 알바생들에게 욕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자신을 생각하며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는 포기할 수 없었다. 그렇게 실수도 하고 몸도 다쳐갔지만, 꾸역꾸역 일을 하며 매일매일을 버텨갔고,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어느덧 저조했던 사회성도 어느 정도 길러졌고, 일도 능숙해진 &&는 확실히 과거보다 발전해 있었다. 할머니도 겨우겨우 치매 판정을 받아 보호사 선생님이 집에 출장해 돌봐주시는 등 혼자서 무언가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는 자기보다 3살 어린 동생 JJ를 만났었는데, 그는 &&이 실수를 저지를 때나 혼이 나고 있을 때 최대한 &&를 변호해주고 도와줬던 고마운 이였다. &&의 생일을 맞아 치러진 직원 간 회식이 치러진 날, JJ와 &&는 둘이서 벤치에서 2차를 하게 된다. &&는 JJ와 이야기하던 와중, JJ의 알바를 그만두겠다는 말과 함께 그의 인생사를 듣다가[8] 자신이 JJ의 가수 생활을 접게 만든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너무나 미안한 나머지 한참을 울었다. 그러나 JJ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 그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해준다. 우연히 그 말을 한 직후 눈이 내리며, &&의 생일은 JJ와 눈으로 뒤덮여갔다.
또 다시 1년이 지나고 어느덧 알바 베테랑이 된 &&. 이제 사회성을 완전히 배운 모습이다. 힘든 일은 아직도 있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그랬듯 가족사진을 보며 마음을 달랜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에게 엄마와 아빠를 향해 편지를 쓴 뒤, &&가 알바를 끝내고 돌아오자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패닉 상태로 할머니를 찾아나선다. 평소와 달리 핸드폰도, 위치 추적기도 모두 집에 두고 나가버린 할머니. 경찰과 소방대 그리고 보호사 선생님까지 할머니를 찾아나섰다.
그로부터 사흘 뒤, 안심할 수가 없었던 &&는 한 야산에서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찾았다. 추운 겨울날 눈에 파묻혀가며 의식을 잃은 할머니였지만, 정말 기적적으로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이 기적같은 소식을 들은 &&은 할머니를 수색한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아버지와 어머니께 보고 싶다머 연락을 드렸다. 부재중을 몇십 건씩 쌓을 정도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고 싶었던 그였다.
얼마 뒤 병원에서 20년 전 홀연히 사라졌던 아버지가 &&에게 연락을 건네고 병원에 도착했다. 본인과 비슷한 점이 있었던 아버지의 사연을 들으며 알 수 없는 감정을 가지며 하루를 지낸 &&, 그리고 그의 앞에 어머니가 다시 돌아온다. 어머니는 할머니에게 달려가 괜찮냐고 엉엉 울었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할머니의 뇌에 전달되었는지, 거짓말처럼 할머니가 의식을 회복하게 됐다. 의식이 돌아온 할머니는 가족이 모인 걸 보고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감동했고, 이제껏 서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제 미워하지 말자는 말과 함께 '좋으나 싫으나 한 번이라도 가족끼리 잘 살아보자꾸나... 우리는 가족이잖니..? 그게, 그게 가족이잖니... '라는 말을 남기며 병실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날 밤, &&와 어머니와 아버지는 한 데 모여 가족끼리 다시 살아볼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어머니는 고민했지만 이내 동의했다. 이로써 길고 긴 시간을 돌아 &&네 가족이 한 데 모이게 된 것이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할머니의 몸이 어느 정도 좋아지고 집에 돌아온다. 집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가족은 처음의 어색함은 어디 가고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익숙해져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 모두 직장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었고, 화목함이라는 게 부활한 집에서 할머니는 전보다 웃는 빈도가 많아지게 됐다. 또한 미안하다는 말에서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되었다. 분명 전보다는 밝아진 상황이었지만, 사회의 시선은 이전과 같이 냉담했다. 공부 안 하면 저런 일을 하고 살 거라는 둥, 술 먹고 만취한 이에게 폭언을 듣는 등의 일들을 여전히 겪었지만, 그런 것들은 &&에게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어느새 화목한 가정 속에서 행복하게 가족과 전화로 담소를 나누는 그는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사회를 이루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 스며들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3. 등장인물
- &&
고등학교 시절 동안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커뮤니티에서 시간을 때웠다.[9] 결과는 수능 및 내신 싹 다 7등급.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도 변하는 것 없이 커뮤니티에서 시간을 때우거나[10] 공허함이 다가올 때마다 어머니에게 화풀이하고 또 게임을 하거나 개인 유튜브방송을 시청하고, 또 웹툰 및 웹소설을 불법으로 다운받아 보는 등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그러나 인강 도중 공부하겠다는 의지는 사라지고 인강 도중 잠을 자거나 게임을 하다가 포기한 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으나 거기서도 근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1달 만에 그만둔다. 이후 수능을 접수했으나[11]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실패. 그 이후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반면 방에서 틀어박혀서 게임 캐릭터 관리 및 배달음식 소비, 영상 시청하면서 악플 다는 일에만 몰두한다. 어느 날 집에 돌아온 어머니에게 왜 용돈을 주지 않냐면서 소리지르고, 10만원을 받은 뒤 친구들과 술자리를 한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과 거리감을 느꼈고 다른 친구[12]에게서 팩폭을 들은 걸 계기로 바뀌기로 마음먹었으나 어머니가 집을 나간 것을 확인한다. 그 뒤 어머니를 찾아다니게 되고 고기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열심히 살게 되나 할머니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할머니를 찾아나선다. 그 뒤 할머니를 찾았고 병원에서 아버지, 어머니와 재회한다. 집에 돌아온 이후 사람들에게 욕먹는 건 여전했으나 열심히 살기로 다짐한다.
- &&의 아버지
&&이 어릴 때 집을 나갔으나, &&에게서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뒤 병원으로 돌아오고, 예전처럼 가족과 함께 살게 된다.
- &&의 어머니
자기 앞가림을 전혀 못하는 &&[13]와 그의 할머니를 보살피느라 과로하는 등 갖은 고생을 했다. 어느 날 &&이 자신에게 용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윽박지른 걸 계기로 집을 나가고, &&에게서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뒤 병원에서 가족들과 재회한다. 이후 할머니가 퇴원하고, 다시 예전 다니던 직장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아들의 설득으로 한개의 일만 한다.
- &&의 할머니
치매기가 있다. 어느 날 실종되고 며칠 뒤 야산에서 발견되나, 극적으로 살아계셨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고 && 의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다시 돌아와 행복하게 산다. - 창민
&&의 친구 중 하나. 취업준비생이고 성현과 함께 술자리에서 취업하기 어렵다고 한 뒤 선배들이 취준생 되면 힘들다고 한 게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다고 한탄한다. 술자리가 끝난 뒤 &&에게 어머니에게 잘해드리라고 충고를 한다.
- 성현
&&의 친구 중 하나. 철학과 출신이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JJ
&&과 함께 고기집 아르바이트를 한 남성. 이전에는 배우의 길을 가려고 했으나 악플에 시달려서 그만두게 되었다. 이후 &&이 자신에게 악플을 달았다는 것을 알고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4. 평가
이전 Sepia의 주인공이 엠생짓을 하다가 결국 자기 인생이 파탄나서 주인공이 죽는 결말로 끝나는 것과는 달리, 주인공이 정신차려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어 다행이라는 평이 많다.[1] 완결은 25화[2] 내신 평균 7등급, 수능 국어 7등급, 수학 7등급, 영어 7등급. 지잡대도 못 가는 성적이였다.[3] 인터넷 방송인, 주식, 프로게이머, 웹툰 작가 등등.[4] 오는 손님마다 본인의 고까운 시선 때문에 진상으로 보였고, 매대 정리나 쓰레기통 비우기 등의 편의점 알바의 기본적인 것도 못 지킨 것이 이유이다.[5] 어머니가 밥을 차려주어도 먹지 않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다.[6]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지내 왔다고 한다.[7] 그의 말로는 며칠 전 자신이 학원을 가고 있었는데 &&의 어머니는 수척하고 안 좋은 낯빛의 얼굴으로 &&이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등의 걱정을 많이 하신다고 이야기했다.[8] 처음에는 가수로 인생을 시작하려 했으나 익명의 악플에 시달려 자신을 응원해주던 팬들의 관심조차 악플로 보이게 되었고, 결국 가수의 길을 접고 알바를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그가 말하길 자신이 &&를 도와준 이유는 알바에 미숙한 모습이 마치 자신이 알바를 갓 시작했을 때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서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알바를 하면서 마음 한 켠의 가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커져 알바를 그만두고 가수의 꿈을 다시 펼쳐보겠다는 내용이었다.[9]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막말을 해 댔다.[10] 자신이 대기업에 취업했다는 등, 명문대에 다닌다는 등, 고급 차 한 대를 샀다는 등 허세를 부렸다.[11] 불과 2달 남은 시점이었다.[12]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름은 창민.[13] 방에 틀어박혀서 컴퓨터만 하고, 아들을 위해 차려준 식사는 하지도 않고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