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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3:30:55

분닥세인트 2: 올 세인트 데이


1. 개요2. 등장인물3. 스토리
3.1. 세인트 형제의 귀환3.2. 든든한 동료3.3. 모든 사건의 진실3.4. 사투의 끝 그리고 끝없는 싸움을 향해
4. 주제5. 여담

1. 개요



1999년 영화 분닥세인트의 속편.

2. 등장인물

3. 스토리

영화는 전작의 8년후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들을 도와준 킬러의 독백에서 시작된다. 듀크는 영화에서 두 형제의 아버지로 언급된다. 스토리는 나누어서 정리를 할수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3.1. 세인트 형제의 귀환

듀크는 두 아들을 걱정하면서도 곁에 두면서 계속 생활하지만 문제는 8년이 지났을 쯤에 누군가 이 두형제의 방식을 모방해서 두형제가 가장 존경하는 신부를 살해하면서 부터 발생한다. 두형제는 다시한번 더 세인트형제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과거 형제의 범행을 은폐하는데 한 몫 한 세 형사는 세인트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범죄가 다시 일어나자 바짝 긴장한다. 스멕커의 죽음으로 유니스라는 FBI 요원이 대신 파견나왔고, 그녀가 무언가 눈치 채거나, 이번엔 제대로 형제를 돕지 못할까 걱정되어서다. 현장을 살펴본 유니스는 이번 사건은 총의 각도를 근거등으로 보면서 범인이 키가 세인트 형제보다 작을 것으로 보고 이 사건을 모방범의 소행이라 단정짓는다.

3.2. 든든한 동료

실제로 모방범 사건은 8년전 마피아의 아들인 콘세시오가 조직을 재건한 후, 형제를 도발해 불러들이고 복수하기 위해 벌인 일이었다. 밀항선(?)에서 형제는 맥시코계 파이터 로미오와 만나게 되었고, 형제의 정체가 세인트란걸 안 로미오는 자신도 끼워달라고 쫓아다닌다.[1] 마침내 미국에 도착한 형제는 어떤 마약 조직을 소탕해 나간다.

중간 중간에 듀크의 과거로 추정되는 장면들이 등장하면서 그가 왜 감옥에 갇혀있었는지 알수가 있다. 대충 요약하면 가죽 공장 기술자였는데, 사장이 폭력배들에게 죽는 모습을 목격한 후, 직접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모습등으로 보아 그도 세인트형제와 같은 싸움을 하던 인물임을 알수있다.

한편, 세인트 형제는 콘세시오 조직의 끄나풀 하나를 족쳐서 조직의 행동대장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으고 일괄 소탕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형제가 방심한 사이, 조용히 등장한 키작은 암살자에게 기습을 당할뻔 하기는 하지만 유니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유니스가 스멕커의 동료로 세인트 형제의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죽은 스멕커를 대신해 형제의 뒤를 봐주기 위해 온거란 사실 등이 밝혀지며 세 형사들까지 합류 해서 분위기가 바뀐다.

그러는 한편 이 콘세시오 암살자 배후엔 이탈리아계 마피아 두목 콘세시오 말고, 또다른 누군가가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이후 형제는 고층 건물 유리창을 통해 난입 콘세시오 일파를 몰살시킨다. 이때 유니스의 활약을 볼수가 있는데 형제를 쫒는 형사들의 수사를 혼란에 빠트리는등 적극적으로 형제들을 도와준다.

3.3. 모든 사건의 진실

유니스는 패닉룸에 숨어서 혼자 살아남은 마피아 똘마니를 족쳐서, 콘세시오가 조직을 단기간에 재건했던 것은 혼자만의 힘이 아니고, 일명 영감이라 불리는 존재가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암살자는 형제 앞에 나타나 인질극을 벌였고, 그 때 나타난 듀크는 암살자와 영감의 행방을 놓고 신경전을 벌인다. 결국 암살자가 죽는 것으로 상황이 종료되고, 듀크는 과거 자신이 활동하던 시절 루이라는 동료가 있었음을 털어놓는다.

콘세시오의 뒤에 있던 진짜 배후는 바로 그 루이였고, 삼인방은 최후의 결전장으로 향한다. 루이는 과거 악인을 처단하기 위해서라는 신념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제국을 만들기 위해 경쟁자 제거 목적으로 듀크를 이용한거란 사실을 털어놓고 두 형제 역시 이용해먹기 위해 신부를 죽게했다는 것까지 털어놓으며 자기 노후를 위한 이득을 챙기겠다고 말한다.

3.4. 사투의 끝 그리고 끝없는 싸움을 향해

이후 루이가 끌어모은 용병들과 3인 사이에 대접전 벌어지고, 3인방의 승리로 상황이 종료되지만, 듀크가 큰부상을 당하고 형제가 도우려 하지만 듀크는 루이에게 데려다 달라고 말하고 형제는 루이를 자기 손으로 죽일수 있게 돕고 듀크는 루이를 죽이고 숨을 거두고 형제도 많은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두 형제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러줄 틈도 없이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연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듀크의 독백이 나온다.
내 이름을 보유한 자들이 천지의 진동과 바다의 소용돌이와 함께 돌아오리라

이후 어느 장소로 향한 유니스는 죽음을 위장한 스멕커와 만나게 되고 이때 세인트 형제가 감금된 교도소 앞에서 시민들이 두 형제들을 석방하라 시위를 하는 가운데[2] 스멕커는 사람이 운영하는 이상 완벽할 수 없다며 교도소에서 형제를 탈출시키고 또다른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식의 언급과 함께 영화는 끝난다.[3][4] 이때 두 형제를 돕는 한편, 세상의 여러 악당들을 처단하고자 하는 또다른 조직이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5]

4. 주제

1편에서 세인트 형제의 조력자로 나왔던 로코의 독백 을 주목할 필요가있다. 1편이 착한 사람들의 무관심이 적극적인 자세로 나올 필요성에 대해서 묻고있다면 2편에서는 공론가와 실천가중에서 정말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실천가이다라는 언급을 시작해서 두형제의 실천에 관해서 묻는 것에서 시작되며 그리고 이들을 돕는이들에 관해서 나오는 이들 그리고 전작에 나왔던 이와 그 후견인들과 사건의 배후 세력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화를 보면 두형제는 분명 어설픈 싸움에 살인을 했으나 그래도 범죄에 무관심하지는 않았던 인물들이다. 그리고 두형제를 돕는 이들은 두형제가 잘못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었고 두형제가 채포될 때에도 대비하고 있었다. 이들의 아버지 듀크가 사망하지만 그 대신 세인트 형제를 탈출시킬 준비를 마친다.

영화를 보면 전작의 사건과 그리고 아버지 듀크에 관해 루이라는 배후가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경찰이나 FBI라도 자기 이득을 위해서 누군가는 범죄조직을 이용하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비판하며 이에 대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법의 한계 그리고 이들로인해 누군가는 피해를 보고 누군가는 범죄자가 되고 또 이런 이들로 인해 또 다른 범죄조직까지 생겨나야하는 사회의 이면을 비판하고 싶은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분명 두 형제가 범죄에 관해 무관심하지는 않았어도 그렇게 악하다고는 말을 못하면서도 살인은 잘못되었다고 말할수 있지만 이 후속작에서는 두 형제에게 살인은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왜냐면 이들도 또다른 피해자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런 이들에게 도움이되지 못하는 법과 그로인해 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합법적이지 않은 방법이 필요할수도 있는 사회의 현실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게 이 후속작이라 할수있다. 하지만 이들이 옳은가 그른가에 관에서는 1편 참고.

5. 여담


[1] 이 친구는 약간 또라이 같지만 마지막에는 자기역할을 그래도 좀 한다.[2] 전작에서 이들을 옹호하던 시민들로 생각된다.[3] 스메커는 사실 죽은것처럼 위장한체 숨어있었는데 세인트형제가 잡힐때를 대비해서 그리고 더 큰 싸움을 할 수 있게 돕기위해서 준비하고 있었다.[4] 잘보면 교도관에 감시하는 사람도 세인트 편에 선 묘사가 보이며 세인트형제가 교도소에서 아주 잘지내고 있는 묘사가 있고 세상이 조금이나마 이들을 필요로 한다는 인식이 사람들에게 생긴 모양이다.[5] 아버지까지 돌아가셨으니 결국 두 형제는 포기할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