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 마키 마사토
1. 개요
융합식겹공격형 신체, 로드 오브 라스 라는 호칭이 확인되어 있는 기계. 그 외 상세 불명.성우가 본편의 황금왕과 같지만 관계는 없고 단순한 성우 돌려막기다(...).
팬디스크의 주제가 일상과 연애라는 점에서 혹시 모니터 밖에있는 플레이어들의 리얼충 폭사해라!! 하는 분노가 결집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2. 상세
테슬라의 스승, 증기왕 찰스 바베지의 의사와 그레이트 올드 원, 크툴루의 허체(虚体)가 융합한 존재. 자신의 발명품으로 사람들을 돕기위해 노력했지만 카다스 북앙제국의 폭정에 그 바램이 허망하게 무너지고 푸른 하늘이 영원한 회색에 물든 현실에 대한 분노가 결집된 채, 결과적으로 세계의 적이 됨으로서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자신의 유지를 잇지 못한 테슬라를 어째서 그런 선택을 하였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제대로 된 회화가 불가능한 자신의 말을 테슬라에게 전할 수 있는 황금안의 소유자를 탐색하다 진짜 황금안을 지닌 네온을 데려간다. 그리고 그의 바램대로 네온의 진실폭로로 바베지의 진심이 테슬라에게 전해지게 되고, 테슬라의 결심을 들으며 사라진다.
디자인을 잘 보면 첫번째 작품인 창천의 세레나리아에 등장한 바베지의 유품인 《증기왕》과 디자인이 굉장히 유사하다.
황뢰의 가크툰 SN으로 부터 7년 전, 창천의 세레나리아에서 바베지의 의사가 담긴 기계인 《증기왕》이 세레나리안에서 카르베르티를 지키다 크로이츠식 무기에 박살이 났고. 수년 전, 스팀펑크 퀸텟 드라마 CD에서 코니와 메어리 일행이 크툴루의 부활을 막기 위해 세레나리안에서 소동을 벌였던 것을 보면 이렇게 된 전말이 보일 것 같지만... 자세한 것은 언급되지 않았기에 어디까지나 추측. 네온과 테슬라의 H신 직후 나온 대사로 보면 죽은 바베지를 이꼴로 만들어 놓은 범인은 에디슨경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애초에 퀸텟 드라마 CD에서 크툴루를 깨우려고 한 것도 에디슨이고, 에디슨이 크툴루를 제대로 깨운 If가 회신의 카르쉘이고.
여담이지만 제자인 에이다는 어린시절부터 바베지를 짝사랑 하고 있었고, 테슬라의 제자인 네온도 테슬라를 어린시절부터 짝사랑 하고 있던걸 보면 뭔가 닮은 사제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