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57m[1] 체중 : 39,000t 출신지 : 이시쿠라 산 무기 : 눈에서 쏘는 파괴광선, 강인한 꼬리, 100m까지 늘릴 수 있는 혀 |
復活怪獣 タブラ
울트라맨 80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8화.
울트라 90에서 로컬라이징이 된 이름은 데블곤. 왠지 쓸데없이 간지나는 이름이다(...).[2]
2. 작중 행적
약 3천년 전에 날뛰던 괴수였으나 돌연 나타난 빛의 거인에게 쓰러진 뒤에 이시쿠라 산에 봉인되었다.
이시쿠라 산의 동굴 속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잡아먹는 등[3] 부활의 조짐을 보이다가 지진으로 인해 땅이 갈라지면서 태양 빛을 받고 완전히 부활했다.
파괴광선과 꼬리 공격으로 80를 압도했으나 울트라 V 배리어로 파괴광선이 막힌 뒤 80의 사크시움 광선으로 쓰러졌다.
3. 빛의 거인(光の巨人)
3000년 전에 활동했던 타브라를 봉인시킨 후 사라진 수수께끼의 거인. 울트라 시리즈의 핵심 키워드인 빛의 거인은 이 에피소드에 등장한 빛의 거인을 시작으로 쓰이게 되었다.
타케시는 이 빛의 거인이 자신의 조상일 거라 생각하는데, 3천년 전이고 울트라족의 수명을 생각해 보면 아마 선배일 것이다. 다만 이 떡밥은 어지간한 떡밥은 다 해결된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도 해결되지 않았다. 자력괴수 앤트라 편에 나온 노아의 신과 동일인물이란 설도 있다.
한편 작중의 신비한 이미지와는 달리 설정집에서는 다소 엉성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사실 8화에 등장한 빛의 거인은 CG나 영상 합성이 아닌, 80의 예비 슈트에 광반사성 테이프[4]를 붙여서 촬영한 것이기 때문. 하지만 촬영을 끝낸 뒤에 테이프를 벗겨냈는데도 슈트에 접착물이 남아서 폐기했다고 한다.(...)(#)
4. 기타
- 타브라가 등장한 8화가 국내 비디오판에서는 1-1화에 수록되어 있는데 1~7화까지의 에피소드는 생략되는 바람에 유일하게 수록된 학원물 에피소드가 되었다. 1~7화가 배경이 학교인 특성 때문에 배경에 일본어가 우수수 도배가 되어 있었고 이걸 지우는 게 귀찮았던 것 같다. 이 에피소드는 마침 소풍을 갈 때 에피소드라 나올 수가 있었던 것이다.
- 타브라의 울음소리는 낙지괴수 가이로스의 울음소리를 사용한 것이다.
-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속이다", "홀리다"의 뜻을 가진 誑かす(たぶらかす)에서 유래했다.
- 타브라의 슈트는 28화의 스페이스 죠스 자키라로 개조되었다.
[1] 꼬리까지 포함하면 80m.[2] 하지만 이 녀석 이외의 다른 괴수나 우주인들은 이름이 거의 바뀌지 않았다. 끽해야 우호우주인 판타스 성인이 환타스 성인으로, L85 성인 자칼이 자루스로, 재생괴수 사라만도라도 살러만드라로, 흡혈괴수 기마이라라는 키메라로 바뀐 정도다. 이외의 등장 괴수와 우주인들은 원판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예외적으로 배럭 쉽이 괴함 몬스타스 호로 개명되긴 했다.[3] 이때 긴 혀를 이용해 사람들을 잡아먹는데, 괴수의 과거 씬에서는 선 채로 원시인들을 혀로 잡아먹는 장면이 나온다.[4] retroreflective tape. 빛을 반사하되, 들어온 방향으로 반사시키는 재귀반사 성질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