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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6:59

부저(킹덤)

파일:킹덤-부저.jpg
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노리는 것
가이드북2 90 85 87 삼대천카이네
가이드북3 91 86 87 삼대천과 카이네

1. 개요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

2. 작중 행적

2.1. 합종군 방어전

조나라의 삼천장으로 합종군에서 최성을 공격할 때 등장하는 인물이다. 카이네와 더불어 그나마 젊은 축에 속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이름 해석 오류로 전저라고 되어 있었다.[1] 최성을 공격할 때 이신이 남벽을 지키면서 병사들이 고전하는 장면을 보면서 카이네가 남벽은 비신대가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이신이 삼대천 염파의 오른팔인 윤호를 베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신을 죽이러 가려고 했지만 이목이 아직 나가지 말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카이네가 제지했다.

이목의 계략으로 군사 절반은 자도록 하고 나머지는 밤에 공격하는 척해서 진나라 군사들이 잠을 자지 못하도록 해서 피곤하게 만들면서 최성 공격 둘째 날 점심에 공격을 시작하는데, 비신대로 돌격해서 빠른 속도로 백인장 용천과 백인장 전유가 달려들자 부상을 입혔으며, 전유에게 막타를 날리려는 순간 난입한 이신과 싸우게 된다.

움직임이 매우 빨라서 [2] 이신의 공격을 피하면서도 그를 베면서 농락하지만 이신이 강외와의 일을 떠올리면서 상대방의 유인을 따라가면 안 되는 것을 깨닫고 도리어 이신이 자신을 공격하다가 물러서면서 역으로 유인되어 베이는 줄 알았지만 신의 일격을 겨우 막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힘의 차이를 못 이겨 그대로 튕겨나가면서 머리를 부딪치면서 기절. 그대로 리타이어 하나 싶었으나, 조군에서 하료초를 붙잡는 과정에 카이네와도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카이네가 성벽 밑으로 떨어지자,[3] 정신을 차리고 다시 등장. 장래의 신부를 건드렸다면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용천의 기습으로 아래에 떨어졌지만 병사들이 받아줘서 살았다.[4]

신에게는 '이 정도에 당하는 걸 보니 나는 이미 윤호를 뛰어넘었네?'라며 염파 사천왕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최후의 삼대천이 될 거라며 도발했지만, 윤호는 적진 안으로 잠입해서 천인장 여러 명을 암살했고, 전장에서도 주력으로 활약하다가 신에게 왕분이 가세해서 2대 1로 싸우다가 왼손을 잃었기 때문에 1대 1이 가능했던 것이고, 부저는 수비 측이 하루 종일 사투를 벌여 피로감이 극도에 다다른 성을 공성하면서도 공훈이라고 할 만한 백인장 두 명도 결국 죽이지도 못하고 정면승부에서 이신 혼자에게 당했던 것을 생각하면, 운 좋게 살아서 망정이지 현봉극신 사이에 갖다 놔도 허풍은 꿀릴 거 없는 수준이다.

이후 간간이 이목을 비롯한 조나라 수뇌부가 의견을 나눌 때 등장한다.

2.2. 업 공략전


하료초왕전에게 알여에 병력을 집중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처럼 이쪽도 이목에게 알여의 병력이 뭉쳐있다고 진언하지만 이목은 힘과 힘의 싸움이라며 왕전도 전력을 뭉쳐 올 것을 예상한다. 주해 평원 전투에서는 계속 중앙군에 머물러서 이목의 말 상대나 해주다 중앙군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움직인다. 이목의 명령을 받아 마남자의 군과 왕전의 본진을 협공하지만 왕전을 죽이는데 실패한다.

3. 여담


첫 등장시에 국내에선 한자를 헷갈려서 번역시 부저 박저 전저 로 제각각 이었다.[5] 그때문에 국내에서 생긴 별명이 부전박.

카이네를 좋아해서 매번 작업을 걸긴 하지만 그 때마다 거절당한다. 아무래도 카이네는 성격이 진중하다 보니 경박하고 가벼운 부저를 좋게 보지 않는 듯하다. 무엇보다 카이네 본인이 이목을 누구보다 존경하고 좋아하는지라...합종군이 패배하여 책임으로 한직으로 밀려나 막노동하던 이목을 보고 참 딱하게 되었다고 생각없이 말했다가 그 즉시, 카이네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얻어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 패배의 무게를 가볍게 보신겁니까?정색하고 말하다가 이번에는 카이네에게 배빵을 얻어맞았다.

상시 복면을 마스크처럼 착용하고 있는데 이는 목이 섬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없으면 기침이 멈추질 않는다고 한다.
카이네에게 매번 까이는 점 때문에 부각되지 않지만, 의외로 능력치가 다재다능하다. 무력 수치가 91로 이목군 중에서는 마남자에 이어 2번째로 높고, 지력 수치가 87인 것을 보아 결코 무능한 인물은 아니다.

수혜를 받기 힘든 킹덤 애니메이션에서 강외와 함께 엄청난 푸시를 받았다. 이신, 강외, 하료초 같은 주연들도 섬세한 작화는 무너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전체적인 작화가 무너지는 부분이 전혀 없었고, 이신과의 대결 구도에서는 킹덤 3기를 통틀어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전투 작화가 나왔다. 성우 역시 주인공 역할을 자주 맡은 하나에 나츠키가 배정되었다.

이목 찬양 일색인 이목 일파 중에서 유일하게 쓴소리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비호감 가득인 이목 일파 중에서 유일하게 호감캐라는 이야기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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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傳)과 부(傅)가 비슷한 한자여서 생긴 오류로 보인다.[2] 조나라에서 제일이라고 한다.[3] 이때 하료초가 손을 잡아 주었고, 곧이어 성벽 아래에서 병사들이 카이네를 받아 주어서 목숨에 지장은 없었다.[4] 카이네가 떨어진다고 외치니까 병사들이 앞다투어 몰려들었는데, 부저가 떨어진다고 외치니까 아무도 안 왔다. 병사들이 차별한 건 아니고, 카이네 쪽은 성벽에 매달리다 이신과 실랑이를 벌인 끝에 떨어진 거라 병사들이 눈치 채고 대기할 시간이 있었던 반면, 부저 쪽은 성벽에 매달릴 새도 없이 성벽에서 튕겨져 나가서 병사들이 눈치 챌 시간도 없었고 대기할 여유도 없었다. 외침 또한 카이네는 이 이상 못 버틴다 판단해 밑에 대기한 병사들에게 자신이 떨어질 타이밍을 알린 것이고, 부저 쪽은 갑자기 성벽에서 떨어지니까 반사적으로 '나 떨어진다!'라고 외친 것이다. 그래도 운좋게 병사들이 몰린 곳에 떨어져 목숨은 건졌다.[5] 부저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