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롤링스타즈의 등장인물. 김정은 성우 담당.2. 작중 행적
화성의 매우 가난한 시민이었으나 여동생인 릴리가 그다지 좋지 않은 음식인 가시고기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얼굴에 돌기가 생겨버리자, 이 증상을 치유할 수 있는 카토르라는 비싼 약을 구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그 후, 화성의 야구 대표팀인 화성 에일리언스의 카오스 감독님에게 구매된 노예였으나 태양계리그에서 지구 대표팀 롤링스타즈에게 1회 4:0으로 화성팀이 지게 되자, 감독님은 노예로 구매한게 아닌 선수로 영입했다며 화성팀 에이스를 이런 경기에 내보내게 되어 미안하다는 대인배적인 포스에 눈물을 흘리며 경기에서 이기면 원하는 걸 주겠다는 감독님의 말을 믿고 마운드에 서게 된다.
그리고 그는 화성팀 마운드의 수호신이 된다. 롤링스타즈팀의 불같은 타선을 강속구로 꽁꽁 묶으며 호투를 펼쳤으며 팀의 역전 만루찬스에서 4번타자이자 상당한 지위를 가진 칼투스에게 동생을 구하기 위해 홈런을 쳐달라고 엎드려 비는 눈물겨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결과는... 번쩍.
막판에서 열심히 호투하지만 이미 노예처럼 많은 이닝을 소화해서[1] 상당히 지쳐있던 탓에 제구력 난조를 보여[2] 실투 하나로 무너지게 된다. 이로서, 롤링스타즈 팀은 어떻게 보면 악역이 되어버렸다.
그냥 마운드에서 울어버리는 슬픈 모습으로 작품 내에서는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칼투스가 위로해주긴 하지만 상당히 비극적으로 끝나버리자 상당히 안타까워 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3]
3. 여담
나중에 롤링스타즈 네이버 공식카페에서 스텝들이 말한 것에 의하면 여동생은 칼투스의 도움으로 병을 치료했고 부랑코도 행복해졌다는 해피엔딩스러운 뒷이야기가 있다. 왜냐하면 릴리와 칼투스가 결혼했다고. 하지만 이게 거의 공식적인 건 아니다.아예 노예로 등장하고, 투수이기 때문에 삼성의 모 투수분이 연상된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1회부터 9회까지 마운드에서 거의 부림을 당하다시피 했으니...
[1] 1회에 교체됐으니 약 9이닝을 혼자서 감당했다.[2] 후반에는 조이한테 빈볼을 날리기까지 했다. 부랑코 본인도 경악한 걸 보면 알겠지만 일부러 한 게 아니라 실수로 날려버린 것이다. 카오스 감독에 의하면 어떻게든 진루하려고 조이가 공을 피하지도 않았다고.[3] 후보 선수를 아껴주는 카오스 감독의 성격상, 투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의미로 칸토르를 보상받았을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