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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00:14:53

봉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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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4315C,#1f2c3f><colcolor=#AED1D7> 봉두식
파일:waikikibds.jpg
배우: 손승원
나이 29세
직업 와이키키 게스트하우스 사장, 작가
거주지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 31길 20 와이키키 게스트하우스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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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CEO 겸 프리랜서 작가

말이 좋아 작가지 반 백수나 다름없다. 웹소설 연재, 자소서 대필, 논술 과외 등 돈 되는 글은 다 쓰는 프리랜서 작가. 영화 시나리오는커녕 ‘잡가’가 된 것도 모자라 동네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전전하며 연명하고 있다. 정 많고, 마음 약하고, 소녀 감성 충만한 순수함까지 간직하고 있지만 위기의 순간엔 잔머리도 굴릴 줄 아는 곰 같은 여우다. 운동복 차림의 반백수 몰골에도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러블리한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현실은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솔로다. 손끝만 스쳐도 사랑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금사빠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명대사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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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등장인물.

2. 특징

항상 안경 쓰고[1] 트레이닝복 차림에 식탐도 많아 항상 무언가를 먹고 다니는 등 전형적인 백수의 모습을 하고 다닌다. 하지만 학창 시절 매우 뛰어난 수재였고, 쇼핑몰 홈페이지를 직접 만드는 등 컴퓨터에도 상당히 능통하다. 거기다 꾸미면 수아도 반할 정도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CEO 3인방 중 그나마 정상인의 이미지가 잡혀있는 편이다. 그러나 지금은... 오빠 키스해주세요 설마 마술??

와이키키 공식 동네북으로, 7살 어린 동생 서진에게 무시당하는 것이 일상이고, 동구에게는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기도 하고, 준기에게는 얻어맞은 적도 있다. 심지어 20회에서 말 잘못해서 저 둘한테 쌍방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 수아에게 이런저런 일에 휘말리고 있다. 그나마 유일하게 윤아만큼은 잘해준다.

까칠한 동갑내기 동구와는 절친한 사이지만, 프라모델을 만드는 에피소드를 보면 은근히 라이벌 의식이 있다. 상대적으로 준기랑 더 친해서 한 침대에 같이 자기도 하고, 둘이 붙어다니며 여러 가지 사고를 치고 다닌다. 장난을 칠 때도 항상 준기와 함께 하는데, 한번은 서진에게 장난 금지령을 받은 준기가 자신과 놀아주지 않자 상심해서 거의 실연당한 수준 밥도 먹지 못하고 하루 종일 우울해 있었다. 그래서인지 준기와 서진이 사귄다면 준기가 약간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솔이를 자주 안고 다니는 씬이 많은데 아예 솔이와 두식 전용 메이킹 필름이 존재하기도 한다.

평상시엔 소심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나 화나면 버럭하기도 한다. 하라구로 속성도 가지고 있다. 일례로, 준기가 첫사랑인 맑음과 베드신을 찍지 못하게 하려고 호두 알레르기가 있는 준기에게 일부러 호두를 먹여 두드러기를 일으키거나[2] 본인도 신디팬이면서 이를 숨기고 신디팬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준기에게 절대 그러지는 않았을 거면서 위로한 척하면서 침대에 협박 메세지를 남기기도 하였다.[3]

3. 작중 행적

진심으로 화가 나면 안경을 벗어 던지고, 욕설과 쌍욕을 퍼붓는 동시에 바람 효과도 같이 딸려온다. 일례로 맑음에게 찝적대는 남자들에게 케이크를 던지고 폭력을 행사하거나, 수능을 준비하려던 수아에게 공부를 가르치다가 수아의 몰상식한 태도에 분노가 폭발했다. 또한 쇼핑몰 모델로 온 필립이 안그래도 발냄새가 심하게 풍기는데 맑음이 선물해준 운동화를 허락없이 신어 분노를 폭발했다.

작중에서 다소 눈치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3회에서 수아와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동구를 위해 아는 동생 민아와의 소개팅 자리를 마련하는데, 동구는 아직 수아를 잊지 못했다며 단칼에 거절하려 하였으나 정작 민아를 보자 첫눈에 반해버린다. 동구는 은근슬쩍 민아와 소개팅을 하고 싶음을 어필했으나 두식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오히려 동구에게 섣불리 소개팅을 잡아 미안하다 사과하며 민아와 둘이서만 가버린다. 아쉬웠던 동구는 우연인 척 하루종일 두 사람 곁을 맴돌았으나, 두식은 동구에게 면박을 주고 이상하게 생각할 뿐 끝내 동구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했다. 17회에서는 술에 취했을 때 눈치없는 행동을 해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주로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작가로서 이런저런 일도 한다. 작중에서는 에로 영화 시나리오 작가[4]로 일한 적이 있고, 웹소설을 쓰기도 하였다. 대표작은 '프레지던트 이즈 브루스 리'인데, 내용은 미국 대통령이 브루스 리의 환생이라는 엄청난 내용이다. 후속작인 '프레지던트 이즈 브루스 리 이즈 좀비'도 기획 중에 있다. 브루스 리의 환생인 미국 대통령이 좀비가 되는 내용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브루스 리의 팬인지 핑거잽으로 수아의 사기꾼 전남친을 잡아낸 적도 있다. 하지만 수아의 쇼핑몰 일을 돕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글을 쓰는 모습을 통 볼 수 없었다. 그래도 틈틈이 소설을 쓰고는 있었는지 마지막회에서 웹소설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동구, 준기와 함께 본인이 쓴 웹소설 '프레지던트 이즈 브루스 리'를 영화화하게 된다. 하지만 인력과 제작비가 딸려 본인이 직접 외계인 역할을 맡아야만 했다.

12회부터는 수아의 수능공부를 도와주면서 본격적으로 수아와 엮이게 되었다. 13회에서는 수아의 쇼핑몰 '수르지오 아름하니 몰'의 시급 4000원짜리이사가 되었다. 주로 기가 센 수아에게 휘말려 피해를 보는 역할이다. 수아와 함께 편의점 강도 사건에 휘말리거나, 수아의 운전 연습을 도와주기 위해 겁도 없이 준기의 레베카에 탔다가 생지옥을 경험했다.[5]

쇼핑몰에서 하는 일은 주로 허드렛일을 도맡아서 하거나 쇼핑몰에 업로드할 모델 사진을 직접 찍는다. 또한 16회에선 두식의 독설과 쌍욕으로 마음이 상해 가 버린 필립 대신 자신이 직접 모델이 되었다. 19회에서는 수아가 만든 옷울트라 브이넥 니트 울트라 뽜이어 핫팬츠을 입고 길거리에 나가 직접 홍보를 하기도 했다.

중반부까지 가족 관계가 드러나지 않고 있었으나, 17회에서 부모님이 언급되었다. 두식이 국제연애에 대해 묻자 대환영이라 하며 심지어 안젤라를 며느리라 불렀다.[6]

순둥순둥한 성격과 준수한 외모 덕에 모태솔로치고는 자주 썸을 타지만, 그 끝은 대부분 비참하다. 금사빠 형, 나 아무래도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설정이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몇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두식이 첫눈에 반해 호감을 표현하면 상대의 반응 또한 호의적이어서 썸을 타거나 데이트를 하는 등 연애 사업이 나름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듯 하나, 앞에도 서술했듯 항상 결과는 좋지 않다.

5회에서는 알바하던 편의점 사장의 딸인 선우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썸을 타지만 본의 아니게 변태로 몰려 경찰서에 끌려가 100미터 접근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강사에게 첫눈에 반해 솔이와 준기를 데리고 베이비 마사지 강습에 나가보지만, 사진과 실제 모습이 너무도 달라 마음이 금세 식어버렸다. 이후 게스트하우스 손님으로 온 우크라이나 미녀인 안젤라에게 또 다시 첫눈에 반해버렸지만 크나큰 난관에 봉착한다. 안젤라가 할 줄 아는 언어가 우크라이나어 뿐이었던 것.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말을 통역해 줄 세 명의 손님을 통해 안젤라에게 마음을 전했고, 안젤라도 승낙해 드디어 연애에 성공하고 말았다.[7] 하지만 안젤라는 두식과 말이 직접 통하지 않아 답답해했고, 결국 통역할 때 도와준 독일인 마르코와 눈이 맞아 게스트하우스를 떠나버렸다. 그제서야 동구와 준기는 웃으면서 꿀잠을 잤다.

18회에서도 수아의 후배인 아영에게 반해 썸을 탔지만 눈치없는 행동[8]으로 아영을 실망시켰다. 결국 수아의 조언대로 아영의 회사에 가서 직장 동료와 상사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동방신기의 허그에 맞춰 탭댄스를 추며 공개고백을 했지만[9] 아영은 기겁하며 매몰차게 거절했고, 그 후로 두식의 연락을 피하게 되었다.

그간의 비참한 연애사를 잘 살펴보면 왜 모태솔로인지 짐작할 수 있을 법한 모습들이 나온다. 아영이 만날 때마다 매번 짜증을 내며 가 버리는데 자신이 뭘 잘못한 건지 조금도 감을 잡지 못하고 그저 답답해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수아에게 아영과의 연애 상담을 하는 등 이성에 대한 눈치가 너무 없다.

19회에서 수아가 디자인한 옷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행여 수아가 실망할까 칭찬하고, 창피해하면서도 수아가 만든 옷을 입고 길거리에 나가 직접 홍보까지 한다. 또한, 옷이 팔리지 않아 걱정하는 수아를 위해 몰래 수아의 옷을 대량으로 구매한다. 20회에서 수면 내시경 덕분(?)에 마침내 수아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얼떨떨해 수아를 피해다녔으나, 두식 역시 그런 수아의 마음이 싫지 않았는지 이내 조금씩 다가간다. 그러다가 '분위기 좋은 데 가서 밥이나 먹자'며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는 등 꽤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짧은 시간 사이에 장족의 발전이다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갈 때 닿을 듯 말 듯, 망설이듯 스치던 손이 은근한 설렘을 자아냈다. '연애만 하지 말고 시나리오를 쓰라'는 동구의 말에 수아를 힐끔 보고는 아니라며 동구에게 되려 화를 낸다. 아직은 조금씩 감정이 싹트는 단계지만 결국엔 잘 될 것임을 암시했다.

4. 명대사

나 사랑에 빠진 것 같아

5. 여담



[1] 다만,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쓴 건 아니다. 후반부 부터는 안경 벗는 장면이 많아졌다.[2] 참고로 그 캐릭터가 준기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 원래는 어떻게든 말로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설득을 하려고 했으나 준기는 그때 동구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빚까지 졌지만 자신의 일로 돈을 벌어 빚을 갚는다는 말에도 넌 실패할 거고 돈을 벌지 못할 거라는 말에 만약 돈을 벌면 어떻게 할거냐는 말에 말싸움으로 번져 내기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를 갈아서 결국 말로 설득하는데 실패하자 이런 짓을 저질렀다. 그래서 결국 두드러기 때문에 준기는 처음엔 포기하려고 했으나 동구가 우연히 그 광경을 보면서 호두 먹었다는 핑계로 병에 걸려서 돈을 못 벌어온다는 걸로 무마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역시나 하는 반응으로 무시하자 더더욱 열이 받아 화장품으로 두드러기를 안 보이게 하고 간다. 즉 인과응보를 당한 것.[3] 다만, 이 행동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인데 결론을 말하자면, 범인은 두식이 밖에 없다. 다른 신디팬들 같은 경우, 준기의 집이 어디인지 알지라도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사생팬이 아닌 이상 알수 없고 동구도 열애 중이라서 윤아 밖에 보이지는 않는다. 당시 준기가 신디팬 공격에 정신없었을 뿐이지 이걸 다른 사람에게 말했다면...[4] 이 때, 어린 시절 첫사랑인 맑음(체리)을 시나리오 작가와 여자 주인공으로 다시 만났다.[5] 탑승할 당시 와이키키에서 유일하게 레베카의 지옥을 맛보지 못한 인물로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이미 레베카를 타고 고생을 맛봤었다. 함께 탑승한 수아는 당시에는 와이키키에 없었다. 이와 별개로 작중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유일하게 단 한번도 비춰주지 못했다.[6] 다른 인물 경우, 동구-서진 남매의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하고 윤아는 고아라고 나왔다. 수아는 오빠가 있고 준기는 아버지가 존재한다.[7] 이를 본 준기와 동구는 매우 배 아파하며 괜히 시비를 걸었지만 두식은 가볍게 넘겼고, 약이 오른 두 사람은 한숨도 못 자게 되었다.[8] 첫 데이트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갔고, 두 번째 데이트에서는 아영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자신의 얘기만 늘어 놓았으며 세 번째 데이트에서는 데이트 코스를 미리 정해오지 않은데다가 아영이 화를 내자 기껏 생각해낸 게 공원 산책이었는데 아영은 마침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9] 이 때, 동구는 삐에로로 분장해 꽃가루를 날리고 꽃다발을 건네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왔다.[10] 참고로 차인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후속작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캐스팅이 되었다.[11] 사실 액자속의 모습은 시즌 1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것인지라 없는 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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