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독립영화 제작사인 '트라이앵글 필름'에서 제작해 2018년 1월 공개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비공식 스핀오프 독립영화. 2차 창작 팬무비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2차 창작물들은 대개 팬픽 형식이고 팬무비[1]는 드물기 때문에 영화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비공식 작품이니만큼 근본적으로 J.K 롤링의 해리 포터/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와 공식적인 연관은 없으며 해당 영화사 홈페이지에도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였다고 표기하고 있다.2. 상세
2016년 6월 킥스타터에 펀딩을 모집하였으나, 'J.K. 롤링의 위저딩 월드'에 대한 모든 영상물 저작권을 독점하고 있는 워너브러더스에 의해 강제로 펀딩이 중단되었고, 이후 워너와의 저작권 협의를 거쳐 '비영리 목적' 하에 저작권 이용 허용 승인을 받았으며,[2] 워너와의 계약 내용에 의해 극장 개봉이 원천 봉쇄되었기에 2017년 연말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12월 2일 파이널 예고편을 통해 2018년 1월 13일에 공개될 예정임을 알렸다.제작자의 변에 따르면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를 다시 읽고 톰 리들의 과거를 재구성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톰 리들이 호그와트 입학 후, 호크룩스 마법을 알게 되면서 악마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제작사에서 공개(HD, 한글 제외 5개국 자막 지원) |
2.1. 줄거리
주의: 이 작품은 2020년 5월 기준, J. 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캐논으로 인정하지 않았기에 공식 설정이 아닙니다. 여기 나무위키 내의 '해리 포터 시리즈' 관련 문서에 본 작품에서 나타나는 고유한 설정이나 스토리 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문서 내용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후플푸프의 후계자 헵시바 스미스가 살해당한 사건의 배후자를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후계자 그리샤 매클래건[3]이 추적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거라고 한다.그리샤 매클래건이 소련 부서 오러 창고를 침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곧장 잡힌 후, 톰 리들의 일기장을 얻기 위해 그 곳의 장군 마카로브와 대화하는데[4] 호그와트에는 과거 네 설립자의 후손 위글라프 시거드슨(래번클로), 라자루스 스미스(후플푸프), 그리샤 매클래건(그리핀도르), 톰 마볼로 리들(슬리데린) 넷은 세상의 악을 뿌리 뽑겠다 맹세하고 가문에 숨겨진 가보를 찾지만 실제로 찾은 건 라자루스 뿐. 이후 그는 자신의 숙모 헵시바 스미스에게 후플푸프의 잔을 맡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라자루스는 톰 리들에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며칠 후, 헵시바 스미스를 살해한 톰 리들은 집요정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잠적. 그리샤 매클래건은 그 날 밤, 톰에게 찾아가지만 그는 사라지고 없었다.[5] 그녀는 이후 위글라프를 찾아가 대화를 하고 여기서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 언급된다. 위글라프는 볼드모트를 죽이겠다 했으나 그는 만나지도 못하고 죽었다고. 결국 세 개의 가보와 일기장을 호크룩스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자[6] 그녀는 장군을 찾아온 것. 장군은 이에 터무니 없고 일관성도 없는 그녀의 말을 "그녀의 진실"이라며 그조차도 그걸 완전히 믿지는 못하지만 진심을 느꼈다면서 일기장의 주인이 정말 톰 마볼로 리들이라면 그건 영국인들 문제라며 일기장과 그녀의 것을 돌려 줄테니 영국 오러들을 잘 설득해 보라 한다. 떠나기 전 장군이 그리샤가 어떻게 여기 일기장이 있는지 알았냐고 묻는데...
그 그리샤는 볼드모트가 변신한 것이었다.[7] 베리타세룸같은 물약 속이는 건 일도 아니라 말하며 "후계자의 적들이여, 경계하라(Enemies of the heir, beware)!"[8] 라고 하며 소련의 오러들을 죽인다. 그리고 설산에서 이미 진짜 그리샤는 죽었음이 드러나고 그걸 확인한 사람들이 "어둠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다. 어둠이 없다면 빛을 어떻게 기억하겠냐."라 하며 볼드모트: 후계자의 기원이 끝난다.
3. 관련 문서
[1] 이것말고 퀄리티와 스토리까지 뛰어난 팬무비는(역시 이 작품에는 못 미치지만) <The Greater Good>(2013)나 <Severus Snape and The Maruaders>(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머로더즈)(2016) 정도 밖에 없다.[2] 다만 이 표현이 J.K. 롤링의 캐논에 들어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순 이용 허가일 뿐. 그에 따라 제작진들도 팬메이드임을 강조한다.[3] 유튜브 영상 자막으로는 맥라건이라고 나오지만 해리 포터 설정을 생각해보면 정발판을 참조하여 맞게 번역한 이름은 그리샤 매클래건일 것이다. 해리 포터 본편에서도 코맥 매클래건이라는 캐릭터가 나온다.[4] 베리타세룸을 몸에 넣었다.[5] 그리샤는 톰을 짝사랑했다. 지금까지 그가 결백하다고 믿는 자는 그녀밖에 없었고 그래서 그의 안전이 걱정되어 찾아간 것이다.[6] 그리샤에게 톰이 작별인사하며 "과거 없인 미래도 없다." "기억을 간직하는 것은 어렵다." 라고 일기장을 말했기에 그리 생각했다.[7]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눈이 볼드모트의 빨간 눈이 반짝인다.[8]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 나오는 문구와 같다.